작가처럼 쓰고 싶지만,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책을 읽어도 문장력은 제자리걸음입니다. 어떻게 연습해야 좋을까요? 가장 쉽고, 재미있고, 실용적인 글쓰기 방법으로 <작가처럼 쓰기>를 제안합니다. 숭례문학당 강사들이 펴핸 《필사 문장력 특강》(북바이북)의 필사와 작문 기법을 기반으로 작가들의 명문장을 곱씹어 필사하고 작문까지 점프하는 문장력 향상 수업입니다. 제자리 걸음인 문장력으로 고민이라면 바로 신청하세요.
작가 서머싯 몸은 글쓰기를 연습하는 방법으로 훌륭한 작가 작품을 베껴 쓰고 다시 쓰는 방법을 추천했습니다. 그는 멋진 문장을 볼 때마다 나중에 써먹을 요량으로 깊은 인상을 준 문구를 베끼기 시작했습니다. 작가의 문체를 배우기 위해 그 문장을 기억하려고 노력하고 다시 쓰며 연습했습니다. 우리도 이제 그렇게 꼭꼭 씹어 문장을 옮겨 적고, 분석하고, 작문으로 집짓기를 새로 해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스무 살의 나이로 <은빛 현>이라는 시집으로 등단하여 작품성을 인정받는 오스트리아 작가 슈테판 츠바이크입니다. 그는 수많은 소설과 평전을 발표했는데, 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기 전 백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또, 독일과 오스트리아 문학사에서 다른 나라 언어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소재로 선택한 인물을 극적으로 구성해서 생생하게 형상화를 합니다. 그의 문체는 섬세하고도 강하다는 평을 받는데, 인물의 초상화를 묘사하는 순간이면 폭포처럼 쏟아진다고 할 만큼 유려합니다. 그의 지성은 폭과 깊이가 풍부하고, 이야기꾼으로서의 능력은 탁월합니다. 세련된 언어를 구사하는 그의 작품은 독자를 빠르게 몰아가는 힘을 갖고 있습니다.
“나는 우리의 기억이라는 것이 어떤 것은 그냥 우연히 보유하고 다른 것을 단지 우연히 상실하는 그런 것이라고 보지는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의식하면서 정리하고 쓸데없는 것을 현명하게 줄이는 힘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사람이 자기의 인생에서 잊어버리는 것은 모두 원래 내면의 본능에 의해 훨씬 전에 잊히고 말게끔 정해져 있다. 오직 스스로 남으려고 하는 회상만이 다른 여러 가지 회상에 대신하여 남겨질 권리를 갖는다.
그런즉 이야기하라, 선택하라, 그대 회상들이여! 나의 회상 대신 말이다. 그리고 적어도 나의 인생이 어둠 속으로 가라앉기 전에 내 인생의 영상을 보여다오!” <어제의 세계>에서
츠바이크의 주요 문장을 곱씹고 필사합니다. 구조와 의미를 파악할 때까지 문장을 관찰합니다. 겉핥기로 책을 읽는 습관도 자연스레 정독으로 바뀌게 됩니다. 내용만 쫓아가기 급급했던 독서가 문장 관찰로 이어집니다. 글 보는 안목이 향상됩니다. 츠바이크의 문장 형식을 이용하되 내 글감을 가지고 글쓰기를 합니다.
● 진행 방식
- 츠바이크의 작품에 대한 단상을 나누고 강사가 올린 문장을 분석합니다.
- 수강자는 매회 운영자가 제공하는 4개 내외의 작문 문항 중 2개 이상을 선택해서 작문 후, 수업일 3일 전까지 메일로 제출합니다.
(작문 예시문은 온라인으로 미리 제공)
- 자신의 글감을 이용하되, 원문의 문장 개수, 각 문장 길이와 엇비슷하게 작문을 합니다.
- 수업 시간에 1인당 2개 내외의 작문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서로의 작문을 칭찬하고, 강사의 피드백을 받습니다.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합평 수업이 아님을 참고하세요.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칭찬 받는 특별한 수업입니다.)
- 가독성 좋은 문장을 쓰고 싶은 분
- 문장력을 향상시키고 싶은데 방법을 찾지 못하는 분
- 작가들의 문장 습관을 배우고, 익히고 싶은 분
- 츠바이크의 문장을 정독하고 배우고 싶은 분
- 글쓰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자기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은 분
- 글을 쓰면서 ‘나는 어떤 사람인가’ 묻고 찾고 싶은 분
일정 | 내용 |
10월 8일(화) | 《우정, 나의 종교》(슈테판 츠바이크, 유유, 2016) - 명문장 내용 파악, 문맥 읽기, 단상 나누기 - 작문 발표와 피드백 |
10월 22일(화) | 《츠바이크의 발자크 평전》(슈테판 츠바이크, 푸른숲, 1998) - 명문장 내용 파악, 문맥 읽기,단상 나누기 - 작문 발표와 피드백 |
11월 5일(화) | 《체스 이야기 · 낯선 여인의 편지》(슈테판 츠바이크, 문학동네, 2010) - 명문장 내용 파악, 문맥 읽기, 단상 나누기 - 작문 발표와 피드백 |
11월 19일(화) | 《어제의 세계》(슈테판 츠바이크, 지식공장소, 2014) - 명문장 내용 파악, 문맥 읽기, 단상 나누기 - 작문 발표와 피드백 |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 격주(화) 오전 10시 30분 ~ 12시 (10분 휴식)
- 장소 : 온라인 (ZOOM)
※ 불가피하게 불참해야 할 때는 작문만 제출합니다.
- 인원 : 1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하단 아이콘 클릭)
숭례문학당 강사. 그림책 활동가. 독서토론과 글쓰기에 관한 강의를 한다. 숙명여대 의류학과 이학박사로 경북대, 숙명여대,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강의를 하다가 숭례문학당을 통해 독서, 글쓰기의 즐거움에 빠졌다. 2020년 1월부터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어린이에게 글쓰는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한겨레교육에서 강의를 하거나 토론을 진행했다. 숭례문학당에서는 <작가처럼 쓰기>, <교양북클럽>, <어린이 글쓰기 지도자 과정>, <그림책 토론 리더과정>, <그림책 모임 운영자 과정>, <오수민의 어린이 글쓰기>, <어린이 독서토론>을 운영한다. 충북 CBS 라디오방송 시사포워드에서 〈만만한 글쓰기〉 코너의 작가, 국립중앙도서관 ‘국중상담소’ 책처방전 작가로 활동했다. 숭례문학당 독서일보 <그림책이 좋다> 코너에서 활동 중. 지은 책으로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가 있으며,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 《일상 인문학 습관》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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