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의 어린이 글쓰기 (초3-6) 30기

오수민의 어린이 글쓰기

(초 3-6)

  

글쓰기가 어려운가요? 어른들도 어린 시절 일기 쓰기를 생각하면, 싫어했거나 밀렸다가 억지로 썼던 기억을 떠올려요. 여러분이 남들 앞에서 말할 때 어떻게 하지, 하면서 떨린다면 글쓰기도 비슷할 것 같아요. 무슨 말을 해야 할까? 친구들이 어떻게 생각할까? 잘못하면 어쩌지? 어른도 여러분과 비슷한데, 어느 순간부터 글쓰기의 즐거움을 알게 됐다는 사람들도 있어요. 안타깝게도 그렇게 느끼는 사람은 적은 것 같아요.


만일 어린 시절 글쓰기를 싫어하지 않았다면 어떨까요? 글쓰기는 속상하고 화난 마음, 누군가에게 털어놓고 싶었지만 할 수 없었던 이야기, 즐겁거나 자랑스러운 기분, 고민이나 걱정거리 그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길이에요. 사람들 앞에서 생각을 말하기는 어려워도 글쓰기를 할 땐 혼자서 하니까 무서워하지 않고 천천히, 조금씩 적어볼 수 있어요.


마음속에 담긴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러분이 글쓰기를 쉽고, 편안하게 생각할 수 있었으면 해요. 누군가 자신의 글을 읽었는데 재미있다고 하는 말을 듣는 신선한 경험도 할 수 있겠지요.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쉬운 말로, 마음껏 쓰는 길에 여러분이 첫발을 내디뎠으면 해요.
 

친구와 함께 쓸 거예요. 누군가 내 글을 읽고 응원해준다면 신나지요. 다른 사람이 쓰라고 하는 글이 아니라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쓰면 됩니다. 잘한 일이나 착한 행동 말고 기억에 남아 있는 일 중에서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 내게 왜 그런 마음이 들었을까 찾아봤으면 해요. 자기만 알고 있는 이야기를 용기 내서 조금씩 써볼까요? 글쓰기 세계로 들어가는 문을 함께 밀고, 안으로 들어가 봐요. 어린이 여러분들도 글을 쓰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어린이 작가’가 됩니다.

 

■ 진행 방법

-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주 3회 글을 써요. (글쓰기 마감은 밤 10)
- 아이들은 서로의 글을 읽고 댓글로 소통합니다. 학년 구분을 하지 않고 3학년에서 6학년까지 같은 공간에서 글쓰기를 합니다.
- 진행자가 제시하는 글쓰기 주제와 자유 주제 중 골라서 원하는 내용으로 적어요.
진행자는 아이들이 쓴 글에서 좋은 점을 구체적으로 찾아서 칭찬해줘요.
- 진행자는 글쓰기 첨삭을 하지 않습니다.
- 글쓰기는 네이버 카페에서 진행합니다.
  (
학부모님 네이버 아이디를 아이가 사용해도 되고, 따로 만드셔도 좋습니다. 네이버 계정은 3개까지 개설할 수 있습니다)
- 카카오 단체톡방에는 학부모님, 네이버 카페에는 학생과 학부모님을 초대해요. 함께 읽고 소통하면 글쓰기의 즐거움이 커져요.
- 학부모님도 글감을 읽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관심을 가져주세요.
시작 2~3일 전에 카카오 단체톡방에 초대합니다.
- 주말은 평일에 다 쓰지 못한 글을 보충하거나 다른 친구들의 글을 보고 의견을 남기는 시간으로 활용합니다.


   


■ 모임 일정

구분

목표

주요 내용

비 고

1단계

글쓰기 근육 기르기

무엇을 쓸까 생각하기

준비 시간! 마음대로 써볼까요?

2단계

글쓰기 근육 유연하게 만들기

다른 친구 글을 보면서 재미 느끼기

친구들은 어떻게 썼을까? 내 글은 어떻게 볼까?

3단계

글쓰기 근육 단단하게 만들기

글쓰기 습관 만들기

매일 조금씩 써볼까요?


■ 모임 효과

- 글쓰기와 친해집니다.
- 글쓰기가 편해집니다.
- 글쓰기가 좋아집니다.
- 글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위 일정 참조 (평일 주 3회 운영/4주)
- 장소: 온라인 (카카오 대화방, 네이버 카페)
- 대상: 초등학생 3~6학년
- 인원 : 12명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 진행자 오수민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와 글쓰기 강사. 2020년 1월부터 ‘어린이 온라인 글쓰기’ 프로그램을 만들어 전국의 어린이에게 글쓰는 재미를 전파하고 있다. 학교, 도서관, 교육청, 한겨레교육에서 강의를 하거나 토론을 진행했다. 숭례문학당에서는 <교양북클럽>, <작가처럼쓰기>, <오수민의 어린이글쓰기>, <어린이독서토론>을 운영한다. 숙명여대 의류학과 이학박사로 경북대, 숙명여대,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강의를 하다가 숭례문학당을 통해 독서, 글쓰기의 즐거움에 빠졌다. 충북 CBS 라디오방송 시사포워드에서 〈만만한 글쓰기〉 코너, 국립중앙도서관 ‘국중상담소’에서 책 처방전 작가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아이들이 마음으로 글을 씁니다>가 있으며 공저로 <온라인 책 모임 잘하는 법>, <그림책 모임 잘하는 법>,<일상 인문학 습관>이 있다. 


참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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