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문단 글쓰기〉
글의 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문장의 질은 반드시 향상됩니다. 양이 질을 담보하는 격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글을 술술 풀어 써나갈 수 있도록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해 작문 연습을 함으로써 일단 분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고지 10장, 즉 2천 자를 쓰기 전에 500자, 3문단 글쓰기에 먼저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혼자서는 어려우니, 모임을 이끌어 주는 페이스 메이커가 함께 합니다.
매일 새롭고도 다양하게 제공되는 칼럼이야말로 세 문단 글쓰기 연습의 좋은 글감입니다. 세 가지 방식의 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첫째, ‘요약하기’입니다. 전문가의 칼럼을 세 문단으로 요약하는 연습을 통해 글쓰기에 대한 기초 능력과 자신감을 기를 수 있습니다. 둘째, ‘비평적 글쓰기’입니다. 전문가의 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담은 글을 씀으로써 글쓰기에 대한 자신감과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셋째, ‘에세이 쓰기’입니다. 칼럼의 주제와 관련하여 자신의 경험 내지 생각을 담은 글쓰기를 통해 자기만의 글쓰기 능력을 배양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기본적인 형식을 갖춘 한 편의 글을 완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경우에는 세 문단이 기본 형식입니다.
한 개의 문단은 대략 5개 정도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문단을 3개 정도 구성하면 한 편의 글이 됩니다. 500자 분량입니다. 이렇게 3개 정도의 문단을 체계적으로 잘 구성하는데 숙달되면 어떤 긴 글도 멋지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완결된 한 편의 자기 글을 쓰시고 싶으나 막막하신 분들은 우선 <세 문단 글쓰기>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 모임 효과
- 체계적인 글을 완성할 수 있다.
- 호흡이 긴 글을 쓸 수 있다.
- 칼럼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 책 쓰기도 두렵지 않게 된다.
■ 진행 방법
-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
- 진행자가 주 4일간(월화/목금) 매일 오전 온라인 카페에 한 편의 칼럼을 올린다.
- 참여자는 올라온 칼럼을 보고 세 유형의 글쓰기 방식 중 하나를 선택해 세 문단 글을 써서 당일 밤 11시까지 댓글로 올린다.
- 글 게시는 밤 11시에 마감한다.
- 진행자는 다음날 낮 12시까지 피드백을 해준다.
- 카페 개설과 함께 정보 소통을 위해 단톡방을 동시에 운영한다.
■ 글쓰기 유형
구 분 | 방 법 | 비 고 |
요약하기 | 칼럼의 핵심 내용을 세 문단으로 요약 | |
비평적 글쓰기 | 칼럼 요약과 함께 자기 생각을 담은 세 문단 쓰기 | |
에세이 쓰기 | 칼럼 주제에 대한 자기 경험 내지 생각의 세 문단 쓰기 | |
■ 모임 안내
- 일시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카페(네이버, 추후 공지)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윤영선
32년간 정부 및 민간단체 연구기관에서 연구 활동에 종사하며 주로 경제 및 정책 분야 연구보고서를 쓰다 정년퇴직(행정학 박사)했다. 은퇴 전 5년 동안 유관 언론 및 공공기관 등에 칼럼을 기고했다. 은퇴 전후 철학아카데미에서 철학공부를 했고, 숭례문학당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며 도서관과 대학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철학책 읽기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이상 북바이북),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이상 어른의시간) 등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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