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 철학하다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36호 함께 읽기
“우리가 어디에 있든 그곳에서 들리는 소리는 대부분 소음이다.
그 소리는 무시하면 거슬리지만 귀를 기울이면 우리를 매혹한다.”
– <뉴필로소퍼> 36호 p.65
철학 논의에서 청각은 시각에 밀려 늘 찬밥 신세였다고 말합니다. 대부분은 동굴 속에 드리운 그림자를 보고, 그 그림자를 쫓아 진리를 찾아 헤맸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낸 소음 가득한 세상의 의미를 더디게 알아차렸을지도 모릅니다. 계간지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36호의 주제는 ‘침묵과 소음’입니다. 그간 다소 외면받아 왔던 소음과 침묵, 그리고 ‘듣기’의 다양한 스펙트럼을 짚어봅니다.
누군가에게는 견디기 힘든 소음이 누군가에게는 도파민의 샘물이 됩니다. 개인의 마음 상태에 따라, 그 사회의 문화적 인식에 따라 전혀 다르게 들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무엇을 듣고, 무엇을 애써 듣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늘 곁에 있어 미처 귀 기울이지 않았던 일상의 소리에서 시작해 침묵의 의미까지, 함께 듣고 읽고 생각해 봅니다.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는 일상의 질문을 철학의 언어로 다시 바라보게 만드는 계간 철학 잡지입니다. 한 호마다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세계 각지의 철학자·사회학자·심리학자·작가·저널리스트들이 참여해 다층적인 사유의 지도를 펼쳐 보입니다. 다양한 필자의 글을 따라가다 보면 하나의 주제를 여러 각도에서 바라보고 비틀어 생각하는 재미를 만날 수 있습니다.
■ 함께하는 책
<뉴필로소퍼 NewPhilosopher> Vol. 36
■ 진행 일정
날짜 | 도서 | 세부 일정 |
11.23(월)~12.18(금) | 《NewPhilosopher》 Vol. 36 침묵과 소음의 인문학 |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
■ 추천 대상
- 유익하면서도 재미있는 철학책을 읽고 싶은 분
- 빠른 정보 대신 느린 생각의 리듬을 찾고 싶은 분
- 매일 조금씩 생활 철학을 접하며 사고의 폭을 넓히고 싶은 분
- 소장 가치가 있는 잡지, 오래 두고 다시 펼쳐볼 책을 좋아하시는 분
- 유튜브 쇼츠의 무한 스크롤에서 잠시 벗어나고 싶은 분
- 일상 속에서 철학을 경험하고, 스스로의 ‘렌즈’를 점검해 보고 싶은 분
■ 진행 방식
- 주중 5일간(월~금) 진행자가 정해준 일정 분량을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 주말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회원들 상호 간에 공감 토크로 소통하며 함께 완독을 격려합니다.
- 자세한 읽기 일정표는 차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시간 : FREE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 (우측하단 아이콘)
■ 모임 리더 : 김윤이
동국대학교 가족사회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참고문헌을 뒤적이다가 인문학에 빠져들었고 급기야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한국 여성문학 선집> 독서토론 모임을 공동 진행했고, <금강경> 함께 읽기, <매일 한 줄, 인스타그램 글쓰기> 모임을 진행하며 외부 강의를 나간다. 마곡동에서 공간 ‘유유한 서재’와 북클럽을 운영하며, 지금껏 책 모임의 즐거움에 허우적거린다. 인간답게 살기 위해 책을 읽는다고 말하는 사람, 읽고 쓰는 일은 삶을 살아내는 원동력이라 믿는 사람, 배우는 일이 제일 즐겁고 배워서 나누는 일은 더 즐겁다 여기는 사람이다. 지은 책으로 <김 여사 인생에 포스트잇을 붙이다>가 있다.
■ 모임 리더 : 신영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통아 강사 역임. 학당에서 토론, 필사, 습관 모임 등 다양한 분야의 여러 모임을 참여하며 독서토론 전문가 전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각종 함께 읽기 모임과 토론, 글쓰기, 선택논제연구회 모임 등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공공기관과 학교에서의 외부 강의와 모임 진행을 하고 있다. 꾸준한 읽기와 쓰기를 이어가고자 하는 과정에 더욱 깊이있는 사유를 덧입히고자 최근에는 심리학과 철학에도 지대한 관심을 가져보는 중이다. 이 모든 활동들은 “오래도록 책, 토론, 글쓰기, 모임, 공간을 향유하고 지켜가며 살고 싶은 바람”을 지켜가는데 굳건한 지지대가 되어줄 것이라 믿는다. <월든 함께 읽기>, <버지니아 울프 산문선 함께 읽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함께 읽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 토론>, <하루 마음 기록하기 with 무드트래커> 등을 진행해왔다.
<참여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