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시 필사> 57기


<30일 시() 필사 - 한 편의 시와 함께하는 하루>


사람은 적어도 하루에 한 번은 노래를 듣고좋은 시를 읽고아름다운 그림을 봐야 한다.” - 괴테

그렇다면 왜 시를 읽어야 할까요?

시는 어느 시대 어느 장소에서나 정신의 양식이면서 동시에 구원의 등불이었다.” 파블로 네루다

사람은 공작새나 장미보다 아름답다그에게는 문학이라는 액세서리가 있기 때문이다특히 시라는 휘황찬란한 액서서리가 있기 때문이다시를 통해서사람의 그 볼품없는 몸뚱아리는 순식간에 우아함의 거푸집으로 변한다시 없는 삶은 그것도 삶은 삶이겠으나정신의 윤기를 잃은 삶일 것이다이 정도면학교를 떠나서도 그리고 밥벌이와 상관없이도 시를 읽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 - <모국어의 속살>(고종석마음산책)

우리는 하면 먼저 어렵고 따분하다는 생각부터 합니다시는 모호합니다은유와 압축된 언어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그리고 우리는 시의 즐거움과 아름다움을 배우기보다 시험에서 점수를 얻기 위해 시를 배웠기 때문입니다그렇기에 우리 가슴에 시 한 줄 새겨두지 못했던 건 아닐까요이제는 나를 위해 시를 읽어야 합니다

<30일 시 필사 한 편의 시와 함께하는 하루> 모임은 시를 가까이 하기를 원하는 분들에게 30일 동안 매일 다른 시인의 시를 필사하며 시의 세계를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매일 다른 시인의 시를 대하면서 시에 대한 시야가 넓어집니다하루하루 시 한 편을 직접 손으로 꾹꾹 눌러쓰는 조용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거기에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을 겸하면 다양한 감각을 통해 시를 느낄 수 있습니다시의 아름다움과 힘을 체험하게 되는 것이지요시를 더 사랑하게 되고 시적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시적 순간이라는 체험을 갖게 됩니다기독교인의 은총의 시간이라든지 불교인의 한 소식을 들었다’ 같은 비슷한 순간을 시를 쓰거나 읽으면서 경험하게 됩니다." 황현산

한 편의 시를 읽은 날과, 그렇지 않은 날의 차이를 직접 느끼시게 될 겁니다마음에 시 한 편 담고 손으로 시를 쓰는 하루를 살아보는 건 어떨까요?




■ 시 필사의 효과

- 다양한 시를 만날 수 있다.
시의 의미를 깊이 생각하고 공감할 수 있다.
나만의 조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자신을 돌아볼 수 있다.
아름다운 시어를 배울 수 있다.
깊이 있는 읽기를 할 수 있다.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다.


■ 일정 안내

구 분

요 일

내 용

주 중

~

매일 다른 시인의 시 한 편 필사

주 말
공휴일

동시ㆍ자유시 필사 / 디카시 창작

일 / 공휴일

다양한 글 읽기


■ 진행 방식 

- 30일 동안 진행합니다(일요일은 휴식하거나, 그 주에 하지 못한 부분을 보충합니다.)
-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시 필사는 없습니다. 대신 다양한 글을 읽을거리로 제공합니다.
- 매일 다른 시인의 작품을 한 편씩 필사하게 됩니다.
- 토요일은 참가자가 원하는 시 필사/디카시 창작을 해보는 날입니다.
- 진행자가 아침(오전 8시 전)에 그날의 시를 카톡창에 올립니다.
- 필사 노트를 준비합니다.
- 자정까지 그날의 시를 손으로 필사하여 인증샷을 카톡방에 올립니다.(필수)
- 그 외 단상이나바꿔 쓴 자작시시 낭독 녹음도 함께 올리기를 권장합니다.(선택)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대상 : 성인 / ---> 청소년은 <청소년 시 필사> 모임에서 만납니다.
- 장소 온라인(카톡방)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김연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통아 교사. 장애인 인식 개선 강사. 삶의 다양한 새로움과 깊이를 경험하는 일이 책과 글쓰기를 통해서도 가능하기에 현재는 여기에 있다. 끝까지 글 쓰는 사람이길, 길 위에 서있는 사람이길 원한다. <청소년 시 필사> <청소년 한국문학 읽기>와 여러 도서관에서 모임을 진행해오고 있다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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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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