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30일 읽기 23기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심리학(心理學). 한자를 그대로 풀면 '마음을 다스리는 학문'입니다. 조금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심리학은 ‘마음을 이롭게 하는 학문’이기도 하고, ‘마음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뒤늦은 사춘기에 휘청이던 20대 초반. 무엇이 문제인지, 내가 해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어 많이 괴롭고 막막했습니다. 그때 저는 심리학을 만났습니다.
심리학에는 마음과 감정, 생각, 관계, 그리고 성장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에 집중하면서 이십 년 이상을 보냈습니다. 스스로를 좀 더 수용하게 되었고, 더 좋은 관계를 맺고, 더 생생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었지요. 방황하던 그 시절 저를 살린 것의 팔 할은 ‘심리학과 책’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내 마음’. 함께 읽는 심리학을 통해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심리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공들여 집필한 책들을 함께 읽어요. 지금 우리의 마음이 왜 이런지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함께 발췌와 단상을 나누면서 스스로와 서로를 더 수용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과 나눔을 통해 한 발 더 성장할 수도 있을 거고요.
짧은 유행에 그치지 않는, 심리학자의 오랜 연구와 깊은 고민이 담긴 책을 함께 읽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이롭게 해 줄 시간, <심리학 30일 읽기> 함께 해요~ 스물세 번째 책은 리사 펠드먼 배럿의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입니다. 함께 읽는 뇌과학 전문가의 이야기를 통해 감정을 비롯한 우리 자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깊게 가지시기 바랍니다.
“한 신경과학자가 우리 뇌에 관해 어떤 점이 그토록 흥미롭다고 생각하는지,
그리고 두 귀 사이에 있는 3파운드(1.36킬로그램)짜리 덩어리가 어떻게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지,
이 책을 읽으면서 알아가는 즐거움을 느끼면 좋겠다.
이 책은 인간의 본성에 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를 말해주지는 않지만
당신이 어떤 인간인지 또는 어떤 인간이기를 원하는지에 관해 생각하도록 권유할 것이다.”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들어가며
■ 23기 모임 도서 : 《이토록 뜻밖의 뇌과학 : 뇌가 당신에 관해 말할 수 있는 7과 1/2가지 진실》 (리사 펠드먼 배럿/더퀘스트)
기수 | 예정 책 |
24기 | 몸이 나를 위로한다 (남희경/ 생각속의집) |
25기 | 내 그림자에게 말 걸기 (로버트 A.존슨, 제리 룰/ 가나출판사) |
※ 도서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추천 대상
-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심리학자의 연구가 궁금하신 분
- 심리학을 통해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
- 심리학을 통해서 성장과 힐링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혼자서는 심리학 책을 완독하기 힘드셨던 분
- 책도 읽고 마음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
■ 진행 방법
- 주 3일(월,수,금) 동안 읽기를 진행합니다.
- 하루 20~30페이지 가량의 분량을 읽습니다.
- 주말은 평일 읽기에 대한 보완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 주 3일 주어진 분량을 읽고 가장 마음에 남은 문장을 골라 발췌하고 단상을 남깁니다.
- 마감은 다음 날 오전 8시입니다.
- 매주 진행자가 던지는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해 짧은 글(단상)을 씁니다.(선택 가능)
- 진행자는 진도 점검과 격려, 추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완독을 돕습니다.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합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2025년 8월 4일~2025년 9월 2일 (주 3일)
- 마감 : 다음날 오전 8시
- 장소 : 카카오톡 단체 채팅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소개 — 신동주 강사
학부에서 심리학,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고, 현재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상담심리사 1급(한국상담심리학회), 정신보건상담사 1급, 청소년상담사, 독서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다양한 장면에서 상담심리사로 활동해왔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심리학 과목을 강의했다. 현재는 시선심리상담센터의 공동대표로 상담실은 운영하며 내담자들을 만나고, 수련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심리학밖에 모르고 살다가 출산과 육아의 외로운 시기에 숭례문학당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깊고 풍성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읽고 쓰는 공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심리학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 어떤 만족감이 샘솟을지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모임을 준비한다. 숭례문학당에서 리더,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책통자아이들> 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모임을 운영했고, 현재는 <그림책 토론 리더과정>, <서양미술사> 함께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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