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SMOS_Carl Sagan》 원서 읽기_시즌2
역사상 가장 많이 읽힌 과학 교양서!
시인의 가슴을 지녔던 한 과학자의 명저는 수십 년을 지나 우리에게 지속적인 울림을 줍니다. 이 한 권의 두툼한 책은 인류가 축적한 과학 지식을 알기 쉽게 풀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주 대항해의 상상력을 작동시키는 구수한 입담으로 인해 한 편의 서사 문학처럼 읽힐 수도 있습니다. 각종 찬사로 유명한 이 책을 성인 원서 클럽에서 4달 동안 읽습니다.
현대 천문학을 대표하는 저명한 과학자인 칼 세이건은 이 책에서 사람들의 상상력을 사로잡고, 난해한 개념을 명쾌하게 해설하는 놀라운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는데요. 그는 에라토스테네스, 데모크리토스, 히파티아, 케플러, 갈릴레오, 뉴턴, 다윈 같은 과학의 탐험가들이 개척해 놓은 길을 따라가며 과거, 현재, 미래의 과학이 이뤘고, 이루고 있으며, 앞으로 이룰 성과들을 알기 쉽게 풀이해 들려줍니다. 그리고 과학의 발전을 심오한 철학적 사색과 엮어 장대한 문명사적 맥락 속에서 코스모스를 탐구한 인간 정신의 발달 과정으로 재조명해 내기에 이릅니다.
책은 은하계 및 태양계의 모습과 별들의 삶과 죽음을 설명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러한 사실들을 밝혀낸 과학자들의 노력, 즉 별자리와 천문학과 우주탐험과 외계와의 교신 연구 등을 소개한다. 또한 우리 우주에는 다른 생명체가 존재할 것인지, 우주의 미래는 어떨 것인지 등의 철학적 질문도 던집니다.
6억이 넘는 시청자를 끌어모은 텔레비전 교양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1980년 이 책이 출간된 이래, 천문학과 우주탐험의 세계는 눈부신 발전을 거두었고, 한국 또한 위성 시대를 준비하기에 이르릅니다. 이제 과학자들은 토성의 위성에 탐사로봇을 착륙시키는가 하면 태양계 밖으로도 탐험위성을 내보내고 있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화성 관광을 꿈꾸기까지 합니다. 책이 예견했던 바가 실현되는 걸 목격하고 있는 셈이지요.
그런데도 아직 이 책이 독자들을 끄는 것은, <코스모스>가 그 모든 놀라운 일들을 예상하고 그 아름다움과 매력을 가장 잘 설명한 최초의 책이자 최고의 책이기 때문입니다. 철저히 과학적이면서도 철학적, 종교적 질문에 마음을 활짝 열고자 하는 세이건의 글은 오늘날에도 변함없는 울림을 갖는데요. 원서를 직접 읽고 발화하는 감동을 직접 느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 영어 원서 읽기 모임이 필요한 이유 ㅡ> 바로 가기
■ 저자 소개 : 칼 에드워드 세이건 (Carl Edward Sagan)
1934년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서 우크라이나 이민 노동자의 아들로 태어났다. 시카고 대학교에서 인문학 학사, 물리학 석사, 천문학 및 천체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스탠퍼드 대학교 의과 대학에서 유전학 조교수, 하버드 대학교 천문학 조교수를 지냈다.
그 후 코넬 대학교의 행성 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던컨 천문학 및 우주 과학 교수, 캘리포니아 공과 대학의 특별 초빙 연구원, 세계 최대 우주 동호 단체인 행성 협회의 공동 설립자 겸 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의 자문 위원으로 매리너, 보이저, 바이킹, 갈릴레오 호 등의 무인 우주 탐사 계획에 참여했고 과학의 대중화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저술과 방송을 통해 세계적인 지성으로 주목받았다. 과학, 문학, 교육, 환경 보호에 대한 공로로 미국 각지의 대학으로부터 명예 학위를 스물두 차례 받았다.
그의 저서 『코스모스(Cosmos)』(1980년)는 전 세계 출판계에서 최고의 베스트셀러로 평가받았고, 30여 권의 저서 중 『에덴의 용(The Dragons of Eden)』(1978년)은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외계 생물과의 교신을 다룬 소설 『콘택트(Contact)』(1985년)는 1997년에 영화로 상영되어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했다.
평생 우주에 대한 꿈과 희망을 일구었던 그는 1996년 12월 20일에 골수 이형성 증후군으로 시작된 백혈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 원서 읽기 요령
- 눈으로 읽으며, 모르는 단어를 표시합니다.
- 모르는 단어나 해석이 어려운 문장 등을 공부하고, 그날의 문장을 뽑아봅니다.
- 오디오북을 들으며 눈으로 따라 읽습니다.
- 음원을 들으며 반복적으로 따라 읽습니다.
- 평소에 오디오북을 자주 듣도록 합니다.
■ 원서 읽기 효과
- 매일 영어 읽기와 필사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읽고 말하는 과정은 언어를 배우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 영어 낭독을 통해 말하기와 발음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 진행자의 리드대로 따라오면 완독하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원문과 우리말 번역을 비교해 볼 수 있습니다.
■ 모임 진행
- 운영자는 매일 아침 오늘의 낭독 분량과 주요 단어 내용을 업로드합니다.
- 운영자는 당일 해당 분량에서 주요 표현을 발췌, 번역하여 업로드합니다.
- 운영자는 해당분량의 주요 비디오 자료 및 관련 사진 자료를 찾아 제공해 참여자의 이해를 돕습니다.
- 참여자는 당일 분량을 자유롭게 낭독, 혹은 필사할 수 있으며, 주요 발췌에 대한 단상을 남기는 것으로 인증합니다.
- 운영자는 참여자가 꾸준히 원서를 읽고 낭독할 수 있도록 격려합니다.
- 주말에는 주중에 못하거나 빠졌던 과정을 보충하며, 자신만의 학습 시간을 갖습니다.
■ 진행 방법
- 영어원서 읽기가 부담스러운 사람들은 한글 번역본을 미리 읽습니다.
- 매일 6~7페이지 분량을 낭독하고, 그날의 문장을 필사합니다. 단상은 자유롭게 남겨주세요.
- 토/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매일 진행됩니다.
- 낭독을 기본으로 진행하되, 그날의 문장은 손 필사하거나 컴퓨터 필사하여 기록합니다.
- 필사 노트나 녹음 앱을 준비합니다.
- 매일 녹음하며 낭독한 후 낭독 파일을 올립니다.(자유롭게 참여)
- 진도를 체크하고, 완주할 수 있게 격려해 드립니다.
- 매일 일정에 따라 생소한 어휘의 단어장을 제공해 드립니다.
■ 진행 일정
회기 | 주차 | 기간 | 분 량 | 페이지 | 비 고 |
1기 | 1주차 | 9월 4일 ~ 9월 10일 | ch1 | 1~16 | 매주 일요일 저녁 Ch별 주요 표현 및 토론 |
2주차 | 9월 11일 ~ 9월 17일 | ch2 | 17~40 | ||
3주차 | 9월 18일 ~ 9월 24일 | ch3 | 41~75 | ||
4주차 | 9월 25일 ~ 10월 9일 | ch4 | 76~107 | ||
2기 | 5주차 | 10월 10일 ~ 10월 22일 | ch5 | 108~141 | |
6주차 | 10월 23일 ~ 10월 29일 | ch6 | 142~170 | ||
7주차 | 10월 30일 ~ 11월 5일 | ch7 | 171~206 | ||
8주차 | 11월 6일 ~ 11월 12일 | ch8 | 207~228 | ||
9주차 | 11월 13일 ~ 11월 19일 | ch9 | 229~255 | ||
3기 | 10주차 | 11월 20일 ~ 11월 26일 | ch10 | 256~284 | |
11주차 | 11월 27일 ~ 12월 2일 | ch11 | 285~306 | ||
12주차 | 12월 4일 ~ 12월 10일 | ch12 | 307~335 | ||
13주차 | 12월 11일 ~ 12월 17일 | ch13 | 336~끝 |
* 진행일정은 과정 진행시 변동가능
■ 모임 안내
일정 : 위의 일정 참조 (13주간, 3개월, 주 5일 4주 / 주말 보충)
시간 : 상시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대상 : 성인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 우측 아이콘)
※ 1기 ~ 3기 개별 접수 가능
접수를 원하시는 분은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 우측 아이콘)으로
연락 주시면 접수 도와드리겠습니다.
■ 진행자 – 조혜원 강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통아 강사. 책으로 건강한 정신, 운동으로 단단한 육체를 갖는 삶을 추구한다. 매일 원서를 읽고 달리기를 한다. 성장을 모토로 하는 활동에 기꺼이 시간을 할애하고, 자신이 즐거워야 가정과 삶도 활기가 채워진다고 여긴다. 이전의 자신과 같이 무기력하고 우울감을 겪는 사람들에게 유사한 활동을 권하고 또 권한다. 그게 자신이 가진 파워, 영향력이라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