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8기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8기






도대체 우리는 왜 글을 써야 하는 거죠?"

바로 영혼 때문이라고, 마음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글을 쓰고 읽는 일은 우리의 고독을 덜어 준다. 그것은 인생에 대한 우리의 감수성을 깊고 넓게 확장시킨다. 한마디로 그것은 우리 영혼의 양식이다. 작가들이 예리한 산문과 적확한 진실로 우리의 머리를 흔들어 놓을 때, 나아가 우리 자신이나 인생에 대해 웃음 짓게 만들 때, 우리는 낙천성을 되찾는다.”

—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웅진지식하우스, 2018, 351352)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는 단편소설을 쓰고 싶어 하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혼자 쓰려니 외롭고, 막막하고, 쓰다 말다 흐지부지되고……. 수많은 이유로 시작하지 못했거나 쓰다 만 이야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지는 않은가요?

 

우리는 왜 소설을 읽고 소설을 쓰는 걸까요쓰기의 감각의 저자 앤 라모트는 우리가 글을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 영혼마음때문이라고 말하는데요. 글은 우리의 고독을 덜어내고 감수성을 확장하는 영혼의 양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함께 쓰는 글쓰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인생을 알아가며 우리의 낙천성을 되찾아 볼 수 있습니다. 단편소설 쓰기의 긴 여정, 책 속의 의미를 사유하며 함께 쓰는 루틴으로 시작해 볼까요?

 

삶이 흔들릴 때마다 루틴을 만든다

계획과 루틴은 중년을 건너가는 삶의 두 날개다

—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김민숙, Ego, 2024)

 

모임 진행자는 에세이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Ego,2024)을 쓴 자타공인 ‘J형 인간입니다. 계획과 루틴으로 삶을 재정비해 온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의 글 쓰는 시간을 계획하고 관리해 드립니다. 진행자도 처음엔 루틴을 유지하는 일에 똑같은 고민을 했고, 대면 또는 비대면으로 글 쓰는 여러 모임에 참여하며 루틴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듯, 글 벗과 함께 소통하며 매주 정해진 분량의 글을 마감하는 과정에서 한 편의 소설을 완성해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공모전에 투고할 수 있는 70매 분량의 소설 쓰기를 목표로 합니다.


 추천 대상

- 단편소설을 처음으로 써 보고 싶은 분

- 단편소설 쓰기를 루틴으로 이어가고 싶은 분

- 소설을 쓰고 싶은 은밀한 욕망이 불타오르는 분

- 쓰다 말다 혼자 쓰기에 번번이 실패하는 분

- 초고를 쓰거나 지속해서 퇴고하고 싶은 분

- 글 벗과 소통하며 외롭지 않게 소설을 쓰고 싶은 분

- 단편소설을 완성해 공모전에 투고하고 싶은 분


 진행 일정

날짜

내용

기타

8.4()~8.8()

1주 차 분량 글쓰기 및 글 인증하기

pm.10시 마감(원고지 17-18, 3500자 내외)

*주말(-)은 부족한 독서(필독서)와 다음에 쓸 글을 구상합니다.

8.11()~8.15()

2주 차 분량 글쓰기 및 글 인증하기

- pm.10시 마감(원고지 17-18, 3500자 내외)

8.18()~8.22()

3주 차 분량 글쓰기 및 글 인증하기

- pm.10시 마감(원고지 17-18, 3500자 내외)

8.25()~8.28()

4주 차 분량 글쓰기 및 글 인증하기

- pm.10시 마감(원고지 17-18, 3500자 내외)

8.29()

모임 후기 나눔

(* 세부 일정은 차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진행 방식

- 진행자는 집필에 도움 되는 책을 선정해 산책 문장과 작법 정보 등을 공유합니다.
- 회원들은 필독서를 함께 읽으며 와닿는 밑줄 문장을 나눕니다. (선택)
- 회원들은 서로의 글에 공감과 응원의 댓글로 소통합니다.
- 회원들은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4주차는 목요일 저녁 10시)까지 목표한 분량의 원고를 단톡방에 인증합니다.
진행자는 회원들이 목표한 분량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 진행자는 공모 정보를 공유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인증한 글을 읽고 좋았던 점과 보완할 점 등을 간략한 댓글로 피드백합니다.
(*
이 모임은 첨삭 또는 합평하지 않습니다.)


필독서 

- 이 모임은 작법을 배우지 않습니다.

- 모임 특성상 한 권의 필독서를 지정해 읽으면서 글을 씁니다.

- 8기 필독서는 쓰기의 감각 (앤 라모트, 웅진지식하우스, 2018)입니다.

- 이 책은 저자가 오랫동안 글쓰기 수업을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와 자전적 이야기를 토대로 쓴 글쓰기와 삶에 관한 일종의 도움말입니다. 저자는 글쓰기에 관해 경험으로 터득한 모든 노하우와 작가로 살아간다는 것에 관해 들려주며, 우리가 글을 이토록 쓰고 싶은 이유그럼에도 써야만 하는 이유를 전합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소설 쓰기의 이해를 돕는 필독서를 미리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소설 쓰기가 처음인 분들을 위한 Tip

- 어떤 장르(판타지, 로맨스, 스릴러 등)의 소설을 쓸 것인지, 주요 캐릭터(이름, 성격, 배경 등), 이야기가 진행되는 장소나 시대, 이야기의 중심 갈등이나 문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주제 등을 미리 생각해 봅니다.
- 단편소설의 구조(발단, 전개, 절정, 결말), 쓰고 싶은 이야기의 개요 짜기를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작품의 완성도보다 무조건 쓰면서 목표한 분량의 초고를 완성해 보겠다는 마음 자세가 필요합니다. (소설가 헤밍웨이는 무기여 잘 있거라 시작 부분을 쉰 번은 다시 썼다고 합니다. 초고를 완성한 후 반복적인 퇴고를 통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갈 수 있습니다.)


 모임 안내

기간 : 위 일정 참조
시간 : FREE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인원 : 10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 이십 대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편집 일을 했고, 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책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지혜를 탐구하던 중, 숭례문학당을 만나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공동 진행) <에세이 출간 첫걸음 한 주제 초고 쓰기> <블로그 서평 쓰는 루틴 만들기> 모임 등을 진행하며 외부 강의를 나간다. 월간 <법무사> 지에 서평을 연재(2024)했다. 지은 책으로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행복 더블 클릭 이제야 쓸 수 있는 이야기 등을 공저했다.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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