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수상작 원서 낭독 41기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Bridge to Terabithia>
이제부터 책을 눈으로만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리내어 읽는 낭독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어휘, 문체, 문법, 발음 등 영어의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정제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낭독을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낭독은 앞에서부터 뒤로 영어 어순대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낭독을 꾸준히 하게 되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거죠.
100일 동안 하루에 20분씩 원서 낭독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놀랄 만큼 입과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며 입이 슬슬 근질거리면서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이제부터는 머릿속에 꺼내서 말할 수 있는 내용물을 충실히 채워 넣어야 합니다. 결국, 원서 낭독은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내용을 채워 넣는 일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영어 습득을 위해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이라는 힘찬 돛을 올립니다. 뉴베리 상(영어: Newbery Medal)은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더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1921년 처음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내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2021년은 뉴베리상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루 20분 영어 원서 낭독을 추천하는 이유 -> 바로 가기
■ 대상 도서 :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1968년 Newbery Medal 수상작 (오디오 북 : Audible(Amazon 오디오북)이나 Google Play 북에서 구매 가능
■ 작가 : E. L. 코닉스버그 (E. L. Konigsburg)
1930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나 피츠버그 대학원에서 화학을 전공했다. 1968년 『클로디아의 비밀』과 『내 친구가 마녀래요』로 뉴베리 상과 뉴베리 아너 상을 동시에 수상한 뒤, 29년 후인 1997년 『퀴즈 왕들의 비밀』로 또다시 뉴베리 상을 받으면서 역사상 뉴베리 상을 두 번 수상한 6인의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이 밖에도 『아메데오의 보물』 『스카일러가 19번지』 『스타가 되는 비밀 17가지』 『내 안의 또 다른 나, 조지』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등의 작품이 있다. (출처: 알라딘 서점)
■ 작품 소개 / 줄거리
뉴베리상 수상작(1968년).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Basil E.Frankweiler>은 가출한 남매, 클로디아와 제이미의 일주일간의 생활과 그 여정에서 일어난 일들을 담고 있다.
계획세우기를 좋아하고, 야무지고 똑똑한 클로디아. 약간 어리벙벙한 부분이 없지 않지만 돈에 있어서만은 클로디아도 인정할만큼 탁월한 재능이 있는 남동생 제이미. 클로디아는 딸에 대한 부모의 차별로, 그리고 제이미는 복잡하고 신나는 모험에의 열망으로 가출을 시도한다. 물론 서로 다른 이유 를 대고 있지만, 이들의 가출이 의미하는 바는 바로 똑같고 지루한 일상으로부터의 탈출이다.
눈에 띄지 않기 위해 뉴욕에 있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을 가출장소로 선택한 이들은 밤에는 퀴퀴한 냄새가 나는 16세기 침대에서 잠을 자고, 분수대에서 목욕을 하는가하면, 낮에는 하루종일 미술 공부를 한다. 또 아침 저녁으로는 미술관 직원들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치밀한 계획에 맞춰 행동하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시시한 가출의 한 부분일 뿐이다. 미술관에 미켈란젤로가 만들었다고 추정되는 조각상이 들어오면서 클로디아는 진실(정말 미켈란젤로가 만들었을까?)을 파헤치기 위해 매진한다. 일상으로부터의 가출을 꿈꾸었던 클로디아는 이번에는 아무도 모르는 그 비밀을 밝혀내 새로운 인물로 탈바꿈하기를 꿈꾼다. 비밀의 단서를 찾기위해 클로디아 남매는 이 조각상을 팔았던 프랭크와일러 부인을 찾게 되고, 거기에서 평생을 간직할만한 비밀을 얻어 집으로 돌아간다.
클로디아와 제이미가 가출을 준비하는 과정을 비롯, '가출'이라는 놀라운 모험 속에서 가지게 되는 불안, 불편함, 그리고 뿌듯함 등 아이들 마음 속에 있는 미묘한 심리를 너무나 치밀하게 복원해내는 저자의 글솜씨는 이루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이다. 특히 클로디아처럼 뭔가 세상 물정을 다 아는 것 같은 꽤 조숙한 아이들을 통해 아이들의 세계가 그리 단순하지 않음을, 그들도 어른 이상으로 삶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 (출처: 알라딘 서점)
■ 대상 도서 : <Bridge to Terabithia>
1978년 Newbery Medal 수상작 (오디오 북 : Audible(Amazon 오디오북)이나 Google Play 북에서 구매 가능
■ 작가 : 캐서린 패터슨 (Katherine Paterson)
뉴베리 상 수상작인 《비밀의 숲 테라비시아》와 《내가 사랑한 야곱》을 포함하여 40권이 넘는 책을 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가입니다.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상과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비롯하여, 전미 도서 상을 두 차례 수상했습니다.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명예 평생회원이며, 미국 청소년 문학 대사를 역임한 바 있습니다. 미국 의회 도서관이 선정한 ‘살아 있는 전설’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버몬트에 거주하며, 네 명의 자녀와 일곱 명의 손주를 두었습니다. (출처: 알라딘 서점)
■ 작품 소개 / 줄거리
시골에 사는 소년 제시는 달리기와 그림에 재능이 있지만 누구 하나 제시에게 관심이 없다. 드센 누나들과 막무가내인 여동생들 사이에서 치이기 일쑤고, 가난한 살림을 꾸리느라 허덕이는 엄마는 제시를 못 잡아먹어서 안달이다. 회사일로 늘 피곤한 아빠는 제시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제시는 어수룩한 촌뜨기 취급을 받으며 친구들의 놀림을 묵묵히 견딘다. 일주일에 딱 한 번 짝사랑하는 에드먼즈 선생님의 음악 시간만이 제시의 힘겨운 일상을 어루만져 줄 뿐이다.
그러던 어느 날 도시에서 전학 온 소녀 레슬리가 옆집으로 이사 오면서 제시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제시는 자신과 달리 늘 당당하고 거침없는 레슬리의 행동이 당황스러우면서도 저도 모르는 사이 레슬리에게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연다. 레슬리와 제시는 어느새 둘도 없는 친구가 되고, 숲 속에 둘만의 비밀 왕국 ‘테라비시아’를 만들어 나간다. 제시와 레슬리는 테라비시아의 왕과 왕비가 되어 그곳을 통치하면서 누구의 간섭도, 명령도, 방해도 받지 않으며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편다. 힘겨운 현실과 달리 상상하는 모든 게 가능한 테라비시아가 있고 레슬리가 있어 제시는 말할 수 없이 행복했다. 테라비시아를 향해 조금씩 다가오는 불행의 그림자를 전혀 눈치채지 못한 채 말이다.
■ 추천 대상
- 매달 꾸준히 뉴베리 수상작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
- 영어 원서 읽기에 부담을 가지고 있던 학생
-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은 학생
- 낭독을 통해 읽기 유창성뿐만 아니라 말하기, 듣기, 쓰기 유창성까지 기르고 싶은 학생
-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말하기 자신감과 생기를 되찾고 싶은 학생
- 원서와 오디오를 이용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통합적인 영어학습을 원하는 학생
- 완독 후 토론으로 사고력 확장을 원하는 학생
■ 함께 원서 읽기의 효과
- 작가의 어휘, 문체, 문장 구조, 플롯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 정제된 문장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낭독과 필사를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줍니다.
- 완주할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매일 낭독, 필사 성취표로 읽기 진도를 파악하고 완독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학습 플로우
1. 원서와 녹음 기능이 있는 스마트 폰을 준비합니다.
2. 원서를 읽으며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나오면 펜으로 가볍게 표시만 하고, 전체 맥락을 잡아가며 빠르게 읽어나갑니다
3. 모르는 단어와 문장은, 따로 제공되는 어휘장을 참조하여 읽기가 끝난 후에 한꺼번에 ‘리뷰’시간을 갖습니다.
4. 발음, 강세, 억양, 끊어 읽기에 유의하며 소리 내어 읽기를 연습합니다.
5. 오디오북을 이용할 때는 눈으로 해당 내용을 따라 읽으며 훈련하고,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오디오북만 틀어놓고 ‘귀를 통해’ 책을 읽습니다. (오디오북은 구글 플레이 북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6. 소리 내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난 후,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7. 기억하고 싶거나 영어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한 단락을 손으로 필사하고 난 후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립니다. (선택)
8. 매일 밤 10시까지 인증합니다.
9. 평일 낭독, 필사를 진행하며, 주말을 비롯한 휴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10. 원서 한 권이 끝날 때마다 함께 모여(Zoom) 일정 부분 낭독하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11. 별도의 피드백은 없습니다.
12. 원서 내용에 대한 수시 질문은 수강생들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생각을 이끌어냅니다.
13.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립니다.
■ 세부 일정
From the Mixed-Up Files of Mrs. Basil E. Frankweiler | ||
주차 | 기간 | 대상 챕터 |
1 | 9월 7일 ~ 11일 | Chapter 1~4 (p.1~60) |
2 | 14일 ~ 18일 | Chapter 4~7 (p.61~121) |
3 | 21일 ~ 29일(토론) | Chapter 8~10 (p.122~182) |
Bridge to Terabithia | ||
4 | 10월 1일 ~ 8일 | Chapter 1~4 (p.1~52) |
5 | 12일 ~16일 | Chapter 5~8 (p.53~109) |
6 | 19일 ~23일(토론) | Chapter 9~13 (p.110~163) |
(※ 줌 미팅 및 세부 일정 사항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고 / 공휴일과 주말은 쉽니다.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과 줌(Zoom)
- 대상 : 초등 고학년, 중학생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이순영
학부에서 영문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세계에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도록 만들었다.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모님 대상으로 뉴베리 수상작, 챕터북, 영어그림책, 파닉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된 책에 목이 말라 마음껏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싶어 숭례문학당 문을 두드렸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 <조지 오웰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서평쓰기 집중> 등 학당 내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한다. 아직 입문하지 못한 강좌를 다 찾아다니면서 평생 배움학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