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세계사 여행 9기
문학 작품을 맛있게 읽는 방법은
반드시 작가에 대한 정보, 작품의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찾아보고 읽는 것입니다.
세상을 보는 눈도 길러지고 작품을 깊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유시민 작가 《문학으로 본 리더》 중에서
텍스트가 만들어진 세계는 텍스트 안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그리고 이상적인 세계는 어떻게 표현되고 있는가? 를 추적하기 위해서는
시대에 대한 지식을 담은 역사책을 같이 읽어야 합니다. (...)
인간은 자신의 삶을 기억하고 세계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기록합니다.
이러한 기억과 기록을 우리는 역사라 부릅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자신에 대한 객관적 통찰에 이를 수 있을 것입니다.
— 강유원의 《인문古典강의》 중에서
문학 작품에서 역사는 개인과 사회의 연관성을 나타냅니다. 개인의 삶은 사회 흐름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안내서입니다. 작품 속 역사적 배경은 사실적 사건과 함께 작가만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기도 합니다. 비판적이고, 때로는 사실적이지만 고발적 요소를 띄기도 합니다.
작품 속 인물은 시대를 통과하며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고뇌와 상황들로 표현됩니다.역사적 배경은 이야기의 깊이와 의미를 더 중요하게 만듭니다.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의 성장과 변화 더 나아가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줍니다. 독자들이 작품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학에서 시간적, 시대적 배경의 이해는 중요합니다. 시대적 배경을 알고 책을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시간은 세계사의 흐름대로 문학을 읽고 그 시대를 이해하고 작품에 몰입하는 시간들을 만들고자 합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과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역사적 관점의 차이를 면밀히 살피는 것도 입체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한 방법입니다.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역사의 이해와 작품의 통찰을 경험해 보고자 합니다. 함께 읽으며 작품 속 시대 상황을 서로 나누고 책을 읽습니다.
■ 작가
조지오웰 (1903-1950)
식민지 인도에서 태어났으며, 영국에서 교육을 받은 후 식민지 경찰로 버마에서 근무했습니다. 하지만 제국주의에 대한 반감을 품고 사직한 뒤, 작가의 길을 걷습니다.
오웰이 살았던 시대는 20세기 초중반으로, 제2차 세계대전과 냉전의 시작을 포함한 격동의 시기였습니다. 그는 스페인 내전에 공화파 병사로 참전하며 공산주의 내부의 권력 투쟁을 직접 목격했고, 이 경험이 『동물농장』과 『1984』를 집필하는 데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그의 작품은 단순한 문학적 가치를 넘어 정치적 예언서로서도 평가받습니다.
알렉산드르 솔제니친 (1918-2008)
러시아의 작가이자 수필가, 역사학자. 솔제니친은 “도덕적 사회적 위기에 대처하게끔 사람들을 이끌 수 없는 문학은 문학이란 이름을 붙일 수가 없다”고 일갈했습니다. 1970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결정됐을 때는 10월 9일자 1면과 5면에 대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5면 ‘노벨상 탄 솔제니친의 인간과 문학세계’ 기사는 제목만 보아도 이 작가의 면면을 알게 합니다.
러시아를 대표하는 대문호 중 한 명이며 20세기 문학사와 냉전 시대 세계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기도 합니다.솔제니친은 1962년 강제수용소 경험을 녹인 소설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968년 중앙아시아 암 병동에서 소년부터 고위 공무원까지 암이란 질병을 앓는 이야기 ‘암 병동’ 등 폭압적 소련 사회를 고발하는 소설로 서방에서 더 유명했습니다. 노벨문학상 수상 후인 1973~74년 서방에 공개된 ‘수용소 군도’는 소련 내 강제수용소에 갇힌 220명 인물이 어떻게 수용소에 끌려와 혹독한 생활을 했는지 고발한 자전적 다큐멘터리였습니다. 솔제니친은 “이 역사와 진실의 전모를 한 사람의 글로 밝히기란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지만 “바닷물은 한 모금만 마셔도 그 맛을 알게 마련인 것”이라고 적었습니다.[참고 나무위키]
■작품
<카탈로니아 찬가>
조지 오웰을 20세기 가장 영향력 있는 목소리의 주인공으로 만든 역작. 스페인 내전과 1936년의 카탈로니아를 생생히 기록한 전쟁소설의 고전. 역사의 현장에서 정의와 평등을 위해 투쟁하는 실천적 양심의 기록.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1970년 노벨수상작가 솔제니친의 처녀작이자 대표작. 러시아의 저항 문학가 솔제니친이 진솔한 언어로 써내려간, 인간 존중에 대한 소설적 보고서. 구 소련 스탈린 시대를 배경으로 강제 노동수용소에 수감된 이반 데니소비치의 더없이 만족스러운, 재수가 썩 좋은 하루를 통해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박탈하는 체제의 폭압을 비판하고 그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려는 개인의 꺾이지 않는 의지를 정확한 등장인물 성격 묘사와 간결하고도 박력있는 문체, 작품 전체의 밑바닥을 흐르는 강인한 저항 정신 속에서 표현해냈습니다.
■ 추천 대상
- 세계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
- 문학을 읽을 때 시대적 배경을 몰라 어려움을 겪으신 분
- 문학의 이해를 넓히고 싶으신 분
- 작품에 대한 시대적 배경을 나누고 싶으신 분
- 입체적으로 문학 읽기를 하고자 하시는 분
■ 진행 방법
- 진행자는 카페에 작품에 대한 시대적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을 올립니다.
- 수강생들은 단톡방에서 작품 속 세계사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5주에 걸쳐(주말 제외) 두 권의 책을 매일 일정 분량 읽습니다.
- 당일 읽은 분량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췌하고 단상을 씁니다.
- 도서를 다 읽은 후 온라인 줌 독서토론을 실시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자세한 일정은 카카오톡 단톡방과 카페에 게시합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11월 3일~12월 5일 (휴일은 제외)
- 장소 : 카카오톡 단톡방, 네이버 카페, 줌(Zoom)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10기 예정
-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
■ 진행 — 김지선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브런치 스토리 작가,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로 학생들과 논술, 글쓰기, 토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서구도서관> 오레오 글쓰기 수업 진행. 사단법인 현장영상해설협회 시나리오 작가이며 현장 영상 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저 《마음에 마음을 더하는 시간》(전자북)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사유하는 삶의 표현이자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읽은 책, 보고 들은 것, 경험한 것들이 글쓰기로 귀결됩니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공감을 일으킨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 세계사 여행 ]
▷ 1기
· 14세기-18세기 유럽사 - 알베르 카뮈 《페스트》 / · 17세기-18세기 영국사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여행기》
▷ 2기
· 18세기 독일(유럽) -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 19세기 미국 - 너새니얼 호손 《주홍 글씨》
▷ 3기
· 19세기 프랑스 - 스탕달 《적과 흑1, 2》
▷ 4기
· 19세기 말 러시아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 · 20세기 프랑스 - 앙드레 지드 《좁은문》
▷ 5기
· 19세기 미국 - 마크 트웨인 《허클베리 핀의 모험》 / · 20세기 아일랜드 - 제임스 조이스 《젊은 예술가의 초상》
▷ 6기
▷ 7기
·18, 19세기 산업혁명과 영국 - 올더스 헉슬리 《멋진 신세계》 / · 20세기 세계대전 일본 - 다자이 오사무 《인간 실격》
▷8기
·20세기 전쟁과 철학 - 윌리엄 골딩의 《파리대왕》 / · 미국의 건국과 정신, 1930년대 미국의 경제 상황과 사회 갈등 - 하퍼리의 《앵무새 죽이기》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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