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 30일 읽기 21기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심리학(心理學). 한자를 그대로 풀면 '마음을 다스리는 학문'입니다. 조금 다르게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심리학은 ‘마음을 이롭게 하는 학문’이기도 하고, ‘마음의 이치를 연구하는 학문’이기도 합니다. 뒤늦은 사춘기에 휘청이던 20대 초반. 무엇이 문제인지, 내가 해야 할 질문이 무엇인지, 도무지 감을 잡을 수 없어 많이 괴롭고 막막했습니다. 그때 저는 심리학을 만났습니다.
심리학에는 마음과 감정, 생각, 관계, 그리고 성장과 소통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 이야기들에 집중하면서 이십여 년 이상을 보냈습니다. 스스로를 좀 더 수용하게 되었고, 더 좋은 관계를 맺고, 더 생생한 삶으로 나아갈 수 있었지요. 방황하던 그 시절 저를 살린 것의 팔 할은 ‘심리학과 책’이었습니다.
이 세상에서 제일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는 ‘내 마음’. 함께 읽는 심리학을 통해서 길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심리학자들이 열심히 연구하고 공들여 집필한 책들을 함께 읽어요. 지금 우리의 마음이 왜 이런지 갈피를 잡을 수 있을 겁니다. 함께 발췌와 단상을 나누면서 스스로와 서로를 더 수용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과 나눔을 통해 한 발 더 성장할 수도 있을 거고요.
짧은 유행에 그치지 않는, 심리학자의 오랜 연구와 깊은 고민이 담긴 책을 함께 읽습니다. 여러분의 마음을 이롭게 해 줄 시간, <심리학 30일 읽기> 함께 해요~ 스물 한 번째 책은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제임스 홀리스 저>입니다. 융 심리학에 기대 중년의 삶을 새로이 바라보는 시간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흔히들 ‘중년의 위기’라고 하는 이 시기를 나는 ‘중간항로 Middle Passage’라 부르고 싶다.
이 시기에 우리는 삶을 재평가하고, 때로는 무섭지만 언제나 해방감을 주는 한 가지 질문 앞에 설 기회를 갖는다. ...
중간항로로의 초대에 응한다는 것은 남아 있는 삶의 페이지를 인식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지며,
우리 스스로 불러낸 삶의 거대함을 감당하겠다는 뜻이다.”
-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 서문:나는 누구인가.
21기 모임 도서 : 내가 누군지도 모른 채 마흔이 되었다(제임스 홀리스/더퀘스트)
| 예정 책 |
22기 | 관계의 불안은 우리를 어떻게 성장시키는가(에드 트로닉,클로디아 M. 골드/북하우스) |
23기 | 몸이 나를 위로한다(남희경/ 생각속의집) |
※ 도서는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추천 대상
- 심리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
- 심리학자의 연구가 궁금하신 분
- 심리학을 통해서 자신과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싶으신 분
- 심리학을 통해서 성장과 힐링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
- 혼자서는 심리학 책을 완독하기 힘드셨던 분
- 책도 읽고 마음도 함께 나누고 싶으신 분
진행 방법
- 주 5일 동안, 평일 읽기를 진행합니다.
- 하루 20페이지 가량의 분량을 읽습니다.
- 주말은 평일 읽기를 보완하고, 재충전의 시간을 갖습니다.
- 매일 주어진 분량을 읽고 가장 마음에 남은 문장을 골라 발췌하고, 단상을 남깁니다.
- 매일의 마감은 다음 날 오전 8시입니다.
- 매주 진행자가 던지는 한 가지의 질문에 대해 짧은 글(단상)을 씁니다. (선택 가능)
- 진행자는 진도 점검과 격려, 추가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완독을 돕습니다.
(상세 일정은 추후 안내합니다)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설연휴는 쉽니다)
- 마감 : 다음날 오전 8시
- 장소 : 온라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진행 : 신동주 강사
학부에서 심리학, 대학원에서 상담심리학을 전공했고, 현재 상담심리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상담심리사 1급(한국상담심리학회), 정신보건상담사 1급, 청소년상담사, 독서심리상담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다양한 장면에서 상담심리사로 활동해왔고,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심리학 과목을 강의했다. 현재는 시선심리상담센터의 공동대표로 상담실은 운영하며 내담자들을 만나고, 수련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심리학밖에 모르고 살다가 출산과 육아의 외로운 시기에 숭례문학당을 만나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으며 깊고 풍성한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읽고 쓰는 공부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심리학책을 함께 읽고 나누면 어떤 만족감이 샘솟을지 기대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모임을 준비한다. 숭례문학당에서 리더, 심화과정을 수료하고 <책통자아이들> 교사로 활동하며 다양한 모임을 운영했고, 현재는 <그림책 토론 리더과정>, <서양미술사> 함께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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