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 함께 읽기 3기


《침묵의 봄》 함께 읽기



1958년 1월, 레이첼 카슨은 매사추세츠에 사는 친구 허킨스에게서 한 통의 편지를 받습니다. 친구는 정부 소속 비행기가 모기 방제를 위해 살포한 DDT 때문에 자신이 기르던 새들이 떼죽음을 당했다고 전했습니다친구는 당국에 이를 알렸으나 묵살당했고, 그에 항의하는 편지를 신문사와 카슨에게 보낸 것입니다. 이 편지를 계기로 카슨은 살충제 사용의 실태와 위험성을 알리는 책 저술을 결심합니다.


출간 50년 만에 다시 만나는 《침묵의 봄》, 다시 읽어야 하는 이유!

피해 인정자 수가 4,350명에 달하는 사회적 대참사인 가습기 살균제 사건을 기억하십니까? 또 전 세계적으로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뉴스는 어떤가요? 그 현상이 이제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꿀벌이 사라지는 이유 중에는 각종 바이러스 감염도 있지만 지독한 농약 사용이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20세기에 가장 큰 영향을 미쳤고, 21세기 현재에도 가장 먼저 읽히는 환경 분야 최고의 고전!

미국의 생물학자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20세기에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친 책으로 평가 받습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으로 파괴되는 야생 생물계의 모습을 공개해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환경을 이슈로 전폭적인 사회운동을 촉발시킨 기폭제!

《침묵의 봄》은 화학업계의 갖은 방해에도 불구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중적 인식을 이끌어내며 정부의 정책 변화와 현대적인 환경운동을 촉발시켰습니다. 1963년 케네디 대통령은 환경 문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1969년 미국 의회는 국가환경정책법안을 통과시켰습니다. 또한 암연구소는 DDT의 암 유발 증거를 제시해 각 주들이 DDT 사용을 금지하고 지구의 날까지 제정합니다.


레이첼 카슨, 〈타임〉 지가 뽑은 20세기를 변화시킨 100인 중 한 사람!

레이첼 카슨은 19581월에 매사추세츠에 사는 친구 허킨스에게서 편지를 받게 됩니다. 편지에서 친구는 정부 소속 비행기가 모기 방제하기 위해 살포한 DDT에 의해 자신이 기르던 새들이 많이 죽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그래서 친구는 당국에 항의를 했으나 DDT가 무해하다며 묵살당해 항의 편지를 신문사와 카슨에게 보냈고 이를 계기로 카슨은 살충제 사용의 실태와 위험성을 알리는 책을 저술하기로 결심합니다.


사회생물학의 창시자인 에드워드 O. 윌슨의 후기!

“레이첼 카슨이 글로 표현하지 않았다면 더 심했겠지만, 사람들은 여전히 대기와 강과 바다를 오염시키고 생물권을 파괴하고 있다. <침묵의 봄>을 쓴 이 용감한 지은이의 지성과 영혼에 충실하게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오늘날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잘 알고 있지 않은가.”


꿀벌이 없는 봄, “봄은 왔지만 봄이 아니다.”

다시 침묵의 봄이 찾아오기 전에 우리는 지구의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 관심의 시작, 레이첼 카슨의 세상을 변화시킨 책 <침묵의 봄>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 모임 도서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지음/ 김은령 옮김 / 홍욱희 감수 / 에코리브르 / 2011


 추천 대상

《침묵의 봄》을 읽고 싶은데 쉽게 엄두가 안 나시는 분
- 함께 책을 읽으며, 완독의 즐거움을 맛보고 싶은 분
- 책에 대한 발췌 단상 정리를 하고 싶은 분
- 다양한 생각들을 함께 나누고 싶은 분


 모임 효과 

- 매일 발췌를 하면서 꼼꼼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책을 읽고 사유하는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오랫동안 책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함께 발췌 단상을 나누는 과정을 통해 책을 다양한 관점으로 읽을 수 있습니다. 
- 정해진 분량을 부담 없이 읽어가면서 환경 분야의 고전 <침묵의 봄>을 완독할 수 있습니다.


<침묵의 봄 함께 읽기> 일정표

회차

목차

읽는 범위

1

서문

(p.13 - 23)

2

1. 내일을 위한 우화

(p.25 - 28)

3

2. 참아야 하는 의무

(p.29 - 38)

4

3. 죽음의 비술

(p.39 - 61)

5

4. 지표수와 지하수

(p.63 - 76)

6

5. 토양의 세계

(p.77 - 86)

7

6. 지구의 녹색 외투

(p.87 - 109)

8

7. 불필요한 파괴

(p.111 - 126)

9

8. 새는 더 이상 노래하지 않고

(p.127 - 154)

10

9. 죽음의 강

(p.155 - 180)

11

10. 공중에서 무차별적으로

(p.181 - 200)

12

11. 보르자 가문의 꿈을 넘어서

(p.201 - 213)

13

12. 인간이 치러야 하는 대가

(p.215 - 226)

14

13. 작은 창을 통해서

(p.227 - 245)

15

14. 네 명 중 한 명

(p.247 - 272)

16

15. 자연의 반격

(p.273 - 290)

17

16. 밀려오는 비상사태

(p.293 - 304)

18

17. 가지 않은 길

(p.305 - 325)

19

후기

(p.327 - 337)

20

독서토론

침묵의 봄 논제

-평일 월~금 정해진 분량을 읽습니다. (주말, 휴일은 밀린 읽기와 쉼의 시간입니다)

-매일 자정까지 단체 톡 방에 발췌와 단상(선택)을 남기면서 읽은 부분을 정리해봅니다.

-다양한 읽기의 정보를 함께 나눕니다.

-리더는 4주일 동안 완독을 도와 드립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시간 매일 (단 토,일요일은 정리와 휴식시간입니다)
- 장소 카카오톡
- 대상 성인
- 인원 : 30명 내외
- 문의 이메일(master@rws.kr)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 진행자 : 이화숙

숭례문학당 강사, 숭례문학당 책통아 강사.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 수료. 마을에서 오랜 시간 작은도서관을 운영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왔다. 미래소비자 행동 소비자 단체에서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비자가 소비를 통해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알고 환경운동 시작. <침묵의 봄> 읽기를 통해 나를 둘러싼 환경의 문제점을 알고 우리의 미래를 위한 실천방법을 찾고 이웃과 같이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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