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Newbery Medal> 원서 읽기
이제부터 책을 눈으로만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어휘, 문체, 문법, 발음 등 영어의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정제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낭독을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낭독은 앞에서부터 뒤로 영어 어순대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낭독을 꾸준히 하게 되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거죠.
100일 동안 하루에 20분씩 원서 낭독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놀랄 만큼 입과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며 입이 슬슬 근질거리면서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이제부터는 머릿속에 꺼내서 말할 수 있는 내용물을 충실히 채워 넣어야 합니다. 결국, 원서 낭독은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내용을 채워 넣는 일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영어 습득을 위해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이라는 힘찬 돛을 올립니다. 뉴베리 상(영어: Newbery Medal)은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더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1921년 처음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내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2021년은 뉴베리상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루 20분 영어 원서 낭독을 추천하는 이유 -> 바로 가기
대상 도서 : Walk Two Moons – 1995년 Newbery Medal 수상작 (Lexile®지수 : 770L)
■ 저자 : Sharon Creech (샤론 크리치)
Sharon Creech 는 1945년 미국 오하이오 주 유클리드에서 태어났습니다. 1979년 영국과 스위스에서 오랫동안 고등학교 영어 교사로 일하다, 1998에 다시 미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어릴 때부터 가족과 함께 한 많은 여행 경험이 그의 작품 곳곳에 담겨 있으며 영어 교사로 일한 경험도 작품 구성과 글쓰기 양식에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1995년 『Walk Two Moons』로 뉴베리 상을, 2001년 『The Wanderer』로 뉴베리 명예상을, 그리고 2002년에는 『Ruby Holler』로 카네기 상을 받는 등, 재미와 문학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 줄거리
"Don't Judge a man until you've walked two moons in his moccasins." 이는 상대방의 모카신(북미 인디언의 뒤축 없는 신)을 신고 두 개의 달 위를 걸어 볼 때가지, 즉 불가능한 일을 할 때까지, 그에 대해 섣불리 판단하지 말라는 뜻을 담고 있는 인디언 속담입니다. 『Walk Two Moons』는 출간되자마자 뉴베리상, 미국 어린이 도서상, 스마티즈 북 상, 영국독서협회상 등 미국과 영국에서 유수한 문학상을 휩쓸었는데요. 삶과 죽음, 이별과 아픔, 이해와 용서를 통한 성장 등 굵직한 주제를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감동과 재미로 수많은 언론과 독자들의 찬사를 받았습니다. 현재도 『Walk Two Moons』는 청소년 문학에서 꼭 읽어야 하는 필독 원서이자 부모님도 자녀보다 먼저 읽고 감동한 작품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열 세살 소녀 살라망카에게 엄마의 존재는 또 다른 자아처럼 각별합니다. 그러던 엄마가 홀연히 집을 떠나 돌아오지 않자, 살라망카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엄마를 찾아 3,000km를 여행합니다. 엄마의 여정을 되밟으며, 살라망카는 그 누구도 다른 사람의 삶을 대신 살아 줄 수 없다는 진리를 깨닫고 편안한 마음으로 엄마에게 마지막 인사를 속삭일 수 있게 되는데요. 삶과 죽음, 성장의 고통 등 묵직한 주제를 담고 있지만, 결코 어둡고 무겁지 않은 이유는 바로 이야기를 끌고 가는 미스터리와 서스펜스의 힘입니다. 큰 틀에서는 살라망카의 여행 이야기지만, 작은 틀에서는 친구 피비의 가족 이야기가 주를 이루면서 긴장을 놓지 않게 하는 미스터리와 서스펜스가 곳곳에 숨어 있는데요. 교사 생활을 오래 한 작가 샤론 크리치는 아이들을 이해하는 뛰어난 능력으로 이야기 속에 숨은 또 다른 이야기라는 액자식 구성 형식을 통해 독자에게 문학성과 재미를 동시에 안겨주는 탁월함을 펼쳐 보입니다.
추천 대상
-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학생 1~3학년
- 4주에 1권씩 뉴베리 수상작 완독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
- 꾸준한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은 학생
- 낭독을 통해 읽기 유창성뿐만 아니라 말하기, 쓰기 유창성까지 기르고 싶은 학생
- 원서와 오디오CD를 이용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통합적인 영어 학습을 원하는 학생
학습 플로우
1. 원서와 녹음 앱, 필사 노트를 준비합니다.
2. 매일 해당 챕터 내용을 정독하면서 어려운 단어를 점검합니다.
(한국어 번역본을 미리 읽는 것은 개인에 따라 조정 가능합니다)
3. 발음, 강세, 속도, 끊어 읽기에 유의하며 소리 내어 읽기 연습합니다.
(오디오북이 있다면 성우의 목소리를 최대한 따라 하며 같이 읽어봅니다)
4. 소리 내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난 후,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5. 기억하고 싶은 단락을 손으로 필사하고,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립니다.
6. 매일 아침 8시에서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올립니다.
7. 평일에 함께 읽고, 소리 내어 읽기, 필사를 진행합니다.
8. 주말을 비롯한 휴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9. 생소하거나 어려운 어휘는 어휘장을 따로 제공해 드립니다.
10.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립니다.
11. 4주 간격으로 뉴베리 수상작 읽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세부 일정
주차 | 기간 | 챕터 | 비고 |
1 | 1월 9일 ~ 13일 | Chapter 1 ~ Chapter 10 | 매주 정해진 요일에 낭독 (zoom) 완독 후 토론(zoom) |
2 | 1월 16일 ~ 20일 | Chapter 11 ~ Chapter 20 | |
3 | 1월 23일 ~ 27일 | Chapter 21 ~ Chapter 32 | |
4 | 1월 30일 ~ 2월 3일 | Chapter 33 ~ Chapter 44 |
* 대상 챕터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임 안내
일정 : 위 일정 참고 / 주 5회 (토/일은 충전의 시간)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
대상 : 중학생 1-3학년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클릭)
진행자 - 이순영
학부에서 영문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세계에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도록 만들었다.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모님 대상으로 뉴베리 수상작, 챕터북, 영어그림책, 파닉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된 책에 목이 말라 마음껏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싶어 숭례문학당 문을 두드렸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 <조지 오웰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서평쓰기 집중> 등 학당 내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한다. 아직 입문하지 못한 강좌를 다 찾아다니면서 평생 배움학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