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 편집자와 함께 내 글 퇴고하기ㆍ3기
− 수강생의 글 피드백 수업 −
한 권의 책이 나오기까지 책 속의 글은 얼마나 많이 다듬어질까요?
단행본의 경우 통상 원고를 3번 다듬습니다. 3교, 그러니까 3번의 교정‧교열을 거친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더 정확히 말하자면, ‘최소한’ 3교입니다. 몇 번이 더 늘어날지는 ‘신’만이 알 것입니다.
이렇게 ‘신’이 다듬는 원고는 ‘인간’인 저자가 보내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에게 원고를 보내기 전에 저자는 몇 번이나 원고를 다듬어야 할까요? 적어도 3번은 넘어야 하지 않을까요? ‘신’도 3번은 다듬는데 하물며 ‘인간’인데요.
(스티븐 킹의 유명한 말, “글쓰기는 인간의 일이고 편집은 신의 일이다”로 말장난을 해보았습니다.)
이 강좌에서는 ‘퇴고’하는 법을 함께 공부하려고 합니다. 퇴고는 초고 상태의 원고를 다듬는 일입니다. 어렵사리 원고를 완성했는데, 뭔가 부족해 보인 경우가 있었을 겁니다. 내 글이 부족한 걸 알아도, 부족한 게 ‘뭔지’ 알기는 쉽지 않습니다. 부족한 뭔가를 찾아내어 다듬는 것은 처음부터 쓰기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원고를 처음 쓸 때의 “팁”이 있듯이, 원고를 퇴고할 때도 “팁”이 있습니다.
편집자와 함께 내 글을 더 멋지게 다듬어 보고 싶은 분들께 이 강좌를 추천합니다.
■ 추천 대상
- 내 글의 특징을 파악하고 싶으신 분
- 내 글에 대한 비판적 평가를 받고 싶으신 분
- 남이 내 글을 꼼꼼히 읽어주기를 바라는 분
- 남의 글을 통해 배우고 싶으신 분
■ 진행 방식
- 강좌는 1기당 4회차로 진행합니다. 매주 1회씩 4주간 진행합니다.
- 수강생은 매주 강좌 2일 전까지 과제 1편을 제출합니다. (첫 주 제외, 단톡방에 업로드)
수강생은 총 3편의 과제를 제출하게 됩니다.
- 과제는 자유로운 소재의 글(시는 제외)로, 분량은 편당 2,000자 내외입니다.
(200자 원고지 10매, hwp의 경우 11pt로 A4 2장 내외)
- 강좌는 수강생의 글과 해당 글에 대한 강사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진행됩니다.
- 매 강좌 시 수강생의 글을 강사와 수강생이 구두로 피드백합니다.
- 강사는 매 강좌 이후에 수강생에게 서면으로 피드백합니다. (첫 주 제외, 이메일로 전달)
- 강사의 서면 피드백은 수강생당 총 3회 제공되며, 총평과 개별 문장에 대한 코멘트 등입니다.
- 수강생은 피드백을 받은 후 자신의 글을 퇴고하여 다시 제출합니다. (이메일로 제출)
(퇴고한 글에 대한 피드백은 없지만, 강사가 읽습니다.)
- 강사가 카카오톡 단톡방을 개설하여 과제를 독려하고 소통합니다.
■ 세부 내용
회차 | 강좌 내용 | 비고 |
1 | 퇴고에 들어가기 전에 | - 매 강좌 수강생 전원의 글을 다룹니다. |
퇴고의 기술 강의 | ||
2 | 틀 다듬기 | |
과제 글 합평 및 강사 구두 피드백 | ||
3 | 문장 다듬기 1 | |
과제 글 합평 및 강사 구두 피드백 | ||
4 | 문장 다듬기 2 | |
과제 글 합평 및 강사 구두 피드백 |
■ 진행자 소개 — 유지희 강사
1인 출판사 테오리아 대표.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문학나눔, 세종도서 등에 선정된 도서를 포함해 50종 이상의 단행본을 편집하고 발행했습니다.
■ 후기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