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Newbery Medal> 원서 읽기
이제부터 책을 눈으로만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어휘, 문체, 문법, 발음 등 영어의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정제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낭독을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낭독은 앞에서부터 뒤로 영어 어순대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낭독을 꾸준히 하게 되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거죠.
100일 동안 하루에 20분씩 원서 낭독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놀랄 만큼 입과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며 입이 슬슬 근질거리면서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이제부터는 머릿속에 꺼내서 말할 수 있는 내용물을 충실히 채워 넣어야 합니다. 결국, 원서 낭독은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내용을 채워 넣는 일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영어 습득을 위해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이라는 힘찬 돛을 올립니다. 뉴베리 상(영어: Newbery Medal)은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더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1921년 처음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내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2021년은 뉴베리상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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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도서 : Hope was Here – 2001년 Newbery Honor (Lexile®지수 : 710L)
■ 저자 : Joan Bauer (조앤 바우어)
조앤 바우어는 1951년 미국 일리노이주 리버 포레스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릴 적부터 시와 소설 형식으로 일기 쓰는 걸 좋아했어요. 작가는 부모의 이혼과 알코올중독자인 아버지 때문에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지만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유머와 웃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되었고, 다시 꿋꿋하게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조앤 바우어는 《Hope was Here》로 뉴베리상과 크리스토퍼상을, 《열일곱 제나》로 로스앤젤레스타임스 도서상을 받았습니다. 《열두 살, 192센티》로 미국도서관협회 우수 도서, 《Backwater》로 스미소니언 매거진 우수 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조앤은 델라코테 언론상을 받은 《Squashed》, 미국도서관협회 최우수 청소년 도서에 선정된 《Thwonk》를 비롯해 수많은 청소년 소설을 집필했습니다.
■ 줄거리
『Hope was Here』는 빠른 호흡과 유머와 익살, 인물들의 특징과 고뇌를 다층적인 구조로 잘 녹여낸 청소년 성장 소설입니다. 때로는 고뇌로 가득하지만 강인하고 독립적이며 익살스러운 청소년 주인공을 창조하는 데 있어 조앤 바우어를 따라올 작가는 없습니다. 작품에서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 즉석요리만큼이나 푸짐하고 풍요로운 재미가 가득하며, 때때로 아리고 슬픔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청소년과 어른 독자 누구나 만족할 수 있는 문학 작품입니다.
어느 날 작은 도시로 이사 온 십대 소녀 호프는 식당에서 일하며 식당 주인의 시장 선거운동에 참여하게 됩니다. 아버지 그리고 가족의 의미, 친구와의 우정, 부패에 맞서는 시장 선거와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 이야기가 작품 속에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조앤 바우어는 『Hope was Here』를 통해 낯선 곳에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가는 호프의 희망 가득한 성장기를 밀도 있게 펼쳐 보입니다.
■ 추천 대상
-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학생 1~3학년
- 4주에 1권씩 뉴베리 수상작 완독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
- 꾸준한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은 학생
- 낭독을 통해 읽기 유창성뿐만 아니라 말하기, 쓰기 유창성까지 기르고 싶은 학생
- 원서와 오디오CD를 이용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통합적인 영어 학습을 원하는 학생
■ 학습 플로우
1. 원서와 녹음 앱, 필사 노트를 준비합니다.
2. 매일 해당 챕터 내용을 정독하면서 어려운 단어를 점검합니다.
(한국어 번역본을 미리 읽는 것은 개인에 따라 조정 가능합니다)
3. 발음, 강세, 속도, 끊어 읽기에 유의하며 소리 내어 읽기 연습합니다.
(오디오북이 있다면 성우의 목소리를 최대한 따라 하며 같이 읽어봅니다)
4. 소리 내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난 후,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5. 기억하고 싶은 단락을 손으로 필사하고,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립니다.
6. 매일 아침 8시에서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올립니다.
7. 평일에 함께 읽고, 소리 내어 읽기, 필사를 진행합니다.
8. 주말을 비롯한 휴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9. 생소하거나 어려운 어휘는 어휘장을 따로 제공해 드립니다.
10.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립니다.
11. 4주 간격으로 뉴베리 수상작 읽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 세부 일정
주차 | 기간 | 대상 챕터 | 비고 |
1 | 2월 6일 ~ 10일 | Chapter 1 ~ 5 | 매주 정해진 요일에 낭독 (zoom) 완독 후 토론(zoom) |
2 | 13일 ~ 17일 | Chapter 6 ~ 10 | |
3 | 20일 ~ 24일 | Chapter 11 ~ 16 | |
4 | 27일 ~ 3월 3일 | Chapter 17 ~ 21 |
* 대상 챕터는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임 안내
일정 : 위 일정 참고 / 주 5회 (토/일은 충전의 시간)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
대상 : 중학생 1-3학년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클릭)
■ 진행자 - 이순영
학부에서 영문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세계에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도록 만들었다.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모님 대상으로 뉴베리 수상작, 챕터북, 영어그림책, 파닉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된 책에 목이 말라 마음껏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싶어 숭례문학당 문을 두드렸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 <조지 오웰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서평쓰기 집중> 등 학당 내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한다. 아직 입문하지 못한 강좌를 다 찾아다니면서 평생 배움학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