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베리 수상작 원서 낭독 34기
《Turtle in Paradise》
이제부터 책을 눈으로만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리내어 읽는 낭독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어휘, 문체, 문법, 발음 등 영어의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정제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낭독을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낭독은 앞에서부터 뒤로 영어 어순대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낭독을 꾸준히 하게 되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거죠.
100일 동안 하루에 20분씩 원서 낭독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놀랄 만큼 입과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며 입이 슬슬 근질거리면서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이제부터는 머릿속에 꺼내서 말할 수 있는 내용물을 충실히 채워 넣어야 합니다. 결국, 원서 낭독은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내용을 채워 넣는 일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영어 습득을 위해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이라는 힘찬 돛을 올립니다. 뉴베리 상(영어: Newbery Medal)은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더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1921년 처음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내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2021년은 뉴베리상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하루 20분 영어 원서 낭독을 추천하는 이유 -> 바로 가기
■ 대상 도서 : 《Turtle in Paradise》 – 2011년 Newbery Honor
■ 저자 : 제니퍼 홀름(Jennifer Holm)
뉴베리상을 세 차례나 수상한, 미국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 전쟁에 참가한 후 소아과 의사가 된 아버지의 영향으로 과학을 소재로 삼은 동화 여러 편을 썼다. 과학자 할아버지와 손녀가 등장하는<열네 번째 금붕어>와 <세 번째 버섯>은 경쾌한 상상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꿈과 가능성을 찾아가는 과학의 세계를 잘 보여준다.
<화성의 사자>는 ‘초기 우주 비행사들이 전투기 조종사로 한국전쟁에 참가했다’는 사실을 알고 난 후 작가가 오래도록 품어 온 이야기다. 과학자들이 연구하고 조사한 화성의 용암 동굴, 대규모 모래 폭풍, 식량원 등 객관적 사실이 녹아들어 탄탄한 서사를 떠받치고 있는 작품이다. 만약 인류가 화성에 간다면 기술적인 어려움보다 우정과 공동체 의식이 더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담았다. (출처: 알라딘 서점)
■ 작품 소개 / 줄거리
2011년 뉴베리 영예상 수상작. 작가가 증조할머니의 실제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쓴 책으로, 세계 대공황으로 모든 이들이 어려웠던 시기에 불행과 좌절의 순간이 한 소녀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성장시키는지 인물의 내면에 초점을 맞추어 세밀하게 그렸습니다. 더불어 그 안에서 피어나는 가족의 사랑과 화해를 통해 벅찬 감동과 진한 여운을 선사합니다.
대공황 시기, 열한 살의 터틀은 엄마와 뉴저지에서 살아가는 씩씩한 소녀입니다. 엄마는 운이 좋게도 부잣집 가정부로 일하게 되지만, 주인아주머니가 아이를 싫어한다는 이유로 터틀은 엄마와 함께 살 수 없게 됩니다. 그래서 터틀은 엄마의 고향이자,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이모가 살고 있는 키웨스트로 향하는데요.
이모네 집에 도착한 터틀은 빈스와 커밋, 버디라는 남자 사촌들을 만납니다. 모두 이모의 속을 썩이는 말썽꾸러기에 짓궂은 녀석들이죠. 그러던 어느 날, 터틀이 할머니의 부서진 피아노 안에서 우연히 해적의 보물 지도를 발견합니다. 그리고는 자신을 위해 매일 같이 일하고 있을 엄마를 떠올리며 보물을 찾아 떠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출처: 알라딘 서점)
■ 추천 대상
- 매달 꾸준히 뉴베리 수상작 읽기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
- 영어 원서 읽기에 부담을 가지고 있던 학생
- 지속적이고 실현 가능한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은 학생
- 낭독을 통해 읽기 유창성뿐만 아니라 말하기, 듣기, 쓰기 유창성까지 기르고 싶은 학생
- 함께 낭독하는 시간을 통해 말하기 자신감과 생기를 되찾고 싶은 학생
- 원서와 오디오를 이용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통합적인 영어학습을 원하는 학생
- 뉴베리 수상작 완독 후 깊이있는 토론으로 사고력 확장과 영어 수행평가에 대비하고 싶은 학생
■ 함께 원서 읽기의 효과
- 작가의 어휘, 문체, 문장 구조, 플롯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 정제된 문장을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 낭독과 필사를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줍니다.
- 완주할 수 있도록 서로 응원하고 지지합니다.
- 매일 낭독, 필사 성취표로 읽기 진도를 파악하고 완독에 대한 추진력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학습 플로우
1. 원서와 녹음 기능이 있는 스마트 폰을 준비합니다.
2. 원서를 읽으며 모르는 단어나 이해가 안 되는 문장이 나오면 펜으로 가볍게 표시만 하고, 전체 맥락을 잡아가며 빠르게 읽어나갑니다
3. 모르는 단어와 문장은, 따로 제공되는 어휘장을 참조하여 읽기가 끝난 후에 한꺼번에 ‘리뷰’시간을 갖습니다.
4. 발음, 강세, 억양, 끊어 읽기에 유의하며 소리 내어 읽기를 연습합니다.
5. 오디오북을 이용할 때는 눈으로 해당 내용을 따라 읽으며 훈련하고, 이 방법이 익숙해지면 오디오북만 틀어놓고 ‘귀를 통해’ 책을 읽습니다. (오디오북은 구글 플레이 북에서 구할 수 있습니다)
6. 소리 내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난 후,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7. 기억하고 싶거나 영어학습에 도움이 될 만한 한 단락을 손으로 필사하고 난 후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립니다. (선택)
8. 매일 밤 11시까지 인증합니다.
9. 평일 낭독, 필사를 진행하며, 주말을 비롯한 휴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10. 원서 한 권이 끝날 때마다 함께 모여(Zoom) 일정 부분 낭독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11.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립니다.
12. 뉴베리 수상작 작품으로 후속 모임이 일정 간격으로 계속 진행됩니다.
■ 세부 일정
주차 | 기간 | 대상 챕터 |
1 | 2월 2일~6일 | Chapter 1~5 |
2 | 9일~13일 | Chapter 6~10 |
3 | 19일~20일 | Chapter 11~12 |
4 | 23일~27일 | Chapter 13~18 |
(※ 세부 일정 사항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주 5회 / 공휴일과 주말은 쉽니다.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과 줌(Zoom)
- 대상 : 초등 고학년, 중학생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이순영
학부에서 영문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세계에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도록 만들었다.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모님 대상으로 뉴베리 수상작, 챕터북, 영어그림책, 파닉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된 책에 목이 말라 마음껏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싶어 숭례문학당 문을 두드렸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 <조지 오웰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서평쓰기 집중> 등 학당 내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한다. 아직 입문하지 못한 강좌를 다 찾아다니면서 평생 배움학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