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문단 글쓰기>
"원고지 열 장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이야말로 '글을 제대로 쓸 줄 아는 사람'이다. 연습을 하지 않아도 원고지 세 장에서 다섯 장 정도의 글은 충분히 쓸 수 있다. 그렇지만 열 장은 어려울 것이다. 글을 쓰기 전에 먼저 개요나 줄거리를 만들어 전체적인 구상을 해야 한다. 이런 기술은 훈련을 통해서만 터득할 수 있다." -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 13쪽
글의 양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면, 문장의 질은 반드시 향상됩니다. 양이 질을 담보하는 격입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글을 술술 풀어 써나갈 수 있도록 흥미로운 주제를 선택해 작문 연습을 하므로써 일단 분량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는 일입니다. 하지만, 혼자서 글쓰기 연습을 하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원고지 10장, 즉 2천 자를 쓰기 전에 500자, 3문단 글쓰기에 먼저 도전해 볼 것을 제안합니다. 혼자서는 어려우니, 모임을 이끌어 주는 페이스 메이커가 함께 합니다.
책이나 영화, 칼럼을 요약하는 훈련을 하는 게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글의 분량을 매우 효과적으로 늘리는 방법 중의 하나는 바로 인용입니다. 다른 글을 인용하고 거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는 방식입니다. 구체적인 팩트, 사실과 정보를 간단한 이야기와 함께 인용해서 해석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한 개의 문단은 대략 5개 정도의 문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 문단을 3개 정도 구성하면 한 편의 글이 됩니다. 500자 분량입니다. 3개 정도의 문단을 체계적으로 잘 구성하면 어떤 긴 글도 멋지게 완성할 수 있습니다. 칼럼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으나 막막하신 분, 완결된 한 편의 글을 쓰시고 싶으나 제대로 정리가 되지 않는 분들은 우선 <3문단 글쓰기> 모임에 도전하세요.
■ 모임 대상
- 최소한의 문단으로 글 한 편을 쓰고 싶으신 분
- 칼럼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으신 분
- 한 편의 글을 체계적으로 완성하고 싶으신 분
■ 모임 효과
- 체계적인 글을 완성할 수 있다.
- 호흡이 긴 글을 쓸 수 있다.
- 칼럼 글쓰기에 도전할 수 있다.
- 책쓰기도 두렵지 않게 된다.
■ 진행 방법
- 주 4일간 온라인 카페에 500자 분량의 글을 올린다. (무조건, 3문단)
- 가급적 1시간 안에 글쓰기를 마친다. (글쓰기 속도 훈련)
- 요일별 테마에 따라 제시된 글감으로 작성한다.
-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참여자가 직접 고른 주제로 쓸 수 있다.
- 글 게시 시간은 밤 11시에 마감한다.
- 모임 진행자는 다음날 낮 12시까지 피드백을 해준다.
- 마감이 지나서 올린 글은 피드백을 하지 않는다. (데드라인 준수)
■ 커리큘럼
구 분 | 분야 | 내 용 | 비 고 |
월요일 | 도서 | 3문단 글쓰기 | |
화요일 | 영화 | 3문단 글쓰기 | |
목요일 | 도서 | 3문단 글쓰기 | |
금요일 | 칼럼 | 3문단 글쓰기 | |
■ 모임 안내
일시 : 위 일정 참조
장소 : 온라인 카페 (네이버, 추후 공지)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소개 – 윤영선 리더
32년간 정부 및 민간단체 연구기관에서 연구 활동에 종사하며 주로 경제 및 정책 분야 연구보고서를 쓰다 정년퇴직(행정학 박사)했다. 은퇴 전 5년 동안 유관 언론 및 공공기관 등에 칼럼 기고. 은퇴 후 숭례문학당에서 인문학 공부를 하며 도서관과 대학 등에서 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 『당신은 가고 나는 여기』(이상 북바이북), 『은퇴자의 공부법』, 『아빠 행복해』(이상 어른의시간) 등을 공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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