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다시, 헌법》 함께 읽기 3기
‘대한민국의 헌법 제1조 제1항이 무엇인지 아시나요?’
─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헌법을 왜 알아야 할까요?’
근대국가에서 마련되기 시작한 헌법은, 한 국가를 이루는 근간이 되어왔습니다. 각국의 역사와 배경을 반영하고 있기에, 헌법을 구성하고 있는 조문만으로도 해당 국가가 어떤 격동기를 거쳐왔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를 지탱하고 있는 질서와 규범, 특별히 추구하는 가치, 나아가 꿈꾸는 사회의 모습도 그려볼 수 있습니다.
즉 헌법은 우리가 살아가는 이 나라와,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 꼭 읽어야 할 ‘시민의 교과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나와는 멀게만 느껴졌던 법과 마음의 거리를 좁힐 준비가 되셨나요?
우리가 한 달간 함께 읽을 《지금 다시, 헌법》에서는 헌법 조문에 상세한 해설과 역사적인 사실들을 곁들여 쉽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헌법이 현실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사회문제는 어떤 조항에 근거한 것인지를 탐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번 기회에 130개의 조문(전문과 부칙 제외)으로 이루어져 있는 대한민국 헌법 전문을 통독하며, 주권자로서 시민의 권리를 알아가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해 필요한 변화에 대해 고민해 봅시다.
■ 모임 도서
《지금 다시, 헌법》(차병직·윤재왕·윤지영, 노르웨이숲, 2022)
*가급적 개정판을 추천 드립니다.
■ 추천 대상
- 헌법 전문 통독에 도전할 준비가 되어 있는 분
- 법이 막연히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는 분
- 역사와 법에 관심이 많은 분
- 시사 뉴스를 더 잘 이해하고 싶은 분
■ 함께 읽기 효과
- 벽돌처럼 두꺼운 책을 매일 정해진 분량만큼 읽어나가며 독서 근력을 키웁니다.
- 함께의 힘으로, 혼자서는 쉽게 읽을 수 없는 책을 완독하게 됩니다.
- 오랫동안 책을 기억할 수 있습니다.
- 발췌 필사와 단상 남기기를 통해 더 깊이 있게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 여럿이 함께 읽음으로써 나와 다른 생각과 의견을 주고받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 진행 방식
- 모임 시작 전 단톡방에 《지금 다시, 헌법》 함께 읽기 일정표가 공지됩니다.
- 평일 월~금 정해진 분량을 읽습니다. (주말, 휴일은 밀린 읽기와 쉼의 시간입니다)
- 익일 오전 7시까지 단톡방에 인상 깊은 부분을 올리거나 간략한 단상을 나눕니다.
- 진행자는 중간중간 참고할 만한 영상이나 읽기 자료를 공유합니다.
- 진행자는 참여자 전원이 완독에 성공하도록 돕습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6월 23일(월) ~ 7월 18일(금)
- 장소 : 온라인(카카오톡 단톡방)
- 대상 : 성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클릭)
■ 진행자 — 이은주
직장 생활에 매너리즘을 느껴 참여하게 된 독서 모임이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평일에는 회사원으로 주말에는 독서 모임의 리더로 지내며, 함께 읽고 사유하는 삶의 매력을 깨달았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과정을 수료했고, 함께 읽고 나누는 삶의 찬란함을 전하기 위해 부지런히 나아가고 있다. 학당에서 <테마가 있는 독서>, <제철 독서>, <직독직해>, <총균쇠 함께 읽기>를 진행하고 있다. <지금 다시, 헌법> 함께 읽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법과의 거리를 좁히고, 주권을 가진 시민으로서 작은 변화를 일으키길 바라는 마음이다.
■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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