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가 있는 독서 #9
미래를 읽다
<테마가 있는 독서>는 하나의 테마를 중심으로 선정된 4권의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단편적인 독서가 아닌 연결성 있는 독서를 통해 심도 있는 독서와 사고의 확장에 한 발짝 더 가까워질 것입니다. 같은 주제를 두고 작가들이 저마다의 방식과 문장으로 어떻게 풀어냈는지 비교하며 읽는 즐거움도 곁들입니다.
테마가 있는 독서, 그 아홉 번째 테마는 '미래를 읽다'입니다. 이번 모임에서는 ‘미래’를 키워드로 하여 과학기술과 우리의 삶이 어떻게 관계 맺고 있는지를 탐구할 예정입니다. 저자들이 말하는 미래를 넘어서, 나만의 고유한 시선으로 미래를 사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과학 소설이라는 틀을 빌려 존엄에 대해 말하는 가즈오 이시구로의 《나를 보내지마》, 경험이 아닌 기술이 일상을 채워가고 있는 현실을 탐구한 크리스틴 로젠의 《경험의 멸종》, 미래를 가장 날카롭게 파헤친 고전 작품으로 평가받는 올더스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마지막으로는 장애와 기술이 결합한 미래에 관해 묻는 김초엽, 김원영의 《사이보그가 되다》를 읽고 나눌 예정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교차로 읽으며, 깊이 있는 독서와 색다른 토론을 경험하실 분들을 모십니다.
■ 추천 대상
- 단편적인 독서가 아닌 연결성 있는 독서를 함께하고 싶은 분
- 어떤 주제로,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고민되는 분
- 독서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싶은 분
- 논제를 바탕으로 밀도 있는 토론을 나누고 싶은 분
- 나에서 타인 그리고 세상으로 시선을 확장하고 싶은 분
■ 진행 일정
날짜 | 주제 | 작품 |
7/12 (토) 오후 9시 30분~11시 | 미래를 읽다 | 《나를 보내지마》 (가즈오 이시구로, 민음사) 장르: 소설 |
7/26 (토) 오후 9시 30분~11시 |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어크로스) 장르: 인문 | |
8/9 (토) 오후 9시 30분~11시 | 《멋진 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소담출판사) 장르: 소설 | |
8/23 (토) 오후 9시 30분~11시 | 《사이보그가 되다》 (김초엽·김원영, 사계절) 장르: 사회 |
■ 진행 방식
- 완독 후 토론에 참여합니다.
- 논제는 진행자가 준비하여 모임전에 채팅방에 공유합니다.
- 토론은 온라인(구글미트)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채팅방을 통해 책에 대한 감상이나 정보를 공유합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구글미트)
■ 진행자 — 이은주
직장 생활에 매너리즘을 느껴 참여하게 된 독서 모임이 삶의 전환점이 되었다. 평일에는 회사원으로 주말에는 독서 모임의 리더로 지내며, 함께 읽고 사유하는 삶의 매력을 깨달았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과정을 수료했고, 함께 읽고 나누는 삶의 찬란함을 전하기 위해 부지런히 나아가고 있다. 학당에서 <테마가 있는 독서>, <제철 독서>, <총균쇠 함께 읽기>, <직독직해>, <지금 다시, 한법>을 진행하고 있으며, <책통아> 교사로도 활동 중이다.
■ 모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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