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세계사 여행> 5기


<문학으로 세계사 여행> 5





문학 작품을 맛있게 읽는 방법은

반드시 작가에 대한 정보, 작품의 역사적 사실과 배경을 찾아보고 읽는 것입니다.

— 유시민 《문학으로 본 리더》 중에서


인간은 자신의 삶을 기억하고 세계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기록합니다.

이러한 기억과 기록을 우리는 역사라 부릅니다.

— 강유원 《인문古典강의》 중에서


문학 작품에서 역사는 개인과 사회의 연관성을 나타냅니다. 개인의 삶은 사회 흐름 속에서 변화하고 성장해 나갑니다. 역사는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안내서입니다. 작품 속 역사적 배경은 사실적 사건과 함께 작가만의 관점에서 재해석되기도 합니다. 비판적이고, 때로는 사실적이지만 고발적 요소를 띄기도 합니다.

작품 속 인물은 시대를 통과하며 생각하고 느끼는 것들에 대한 고뇌와 상황들로 표현됩니다
.역사적 배경은 이야기의 깊이와 의미를 더 중요하게 만듭니다.작가는 이를 통해 인간의 성장과 변화 더 나아가 깊이 있는 통찰을 보여줍니다. 독자들이 작품의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문학에서 시간적
, 시대적 배경의 이해는 중요합니다. 시대적 배경을 알고 책을 읽는 것과 모르고 읽는 것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시간은 세계사의 흐름대로 문학을 읽고 그 시대를 이해하고 작품에 몰입하는 시간들을 만들고자 합니다.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독자들과 문학을 좋아하는 독자 모두에게 유익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 역사적 관점의 차이를 면밀히 살피는 것도 입체적으로 작품을 이해하는 한 방법입니다. 다양한 문학 작품을 통해 깊이 있는 역사의 이해와 작품의 통찰을 경험해 보고자 합니다. 함께 읽으며 작품 속 시대 상황을 서로 나누고 책을 읽습니다.


■ 작가 

마크 트웨인 Mark Twain(1835-1910)

미국의 작가, 저널리스트. 톰 소여의 모험같은 작품으로 대한민국에서는 아동소설 작가로 알려졌지만, 사실은 미국 풍자 문학, 나아가 미국 문학의 아버지로 추앙받는 인물입니다. 주요작품으로는 도금시대(1873), 톰 소여의 모험(1876), 왕자와 거지(1881),허클베리 핀의 모험(1884),아서 왕 궁정의 코네티컷 양키(1889),백만 파운드 지폐》 《젊은이들에게 주는 조언(1882), 모로 학살에 대하여(1906), 인간이란 무엇인가(1906) 등이 있습니다.


제임스 조이스 James Joyce(1882-1941)

아일랜드의 소설가이자 시인입니다. 영문학을 대표하는 대문호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중요한 작가 중 한 사람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유명한 소설은 율리시스(1922)와 매우 난해한 후속작 피네간의 경야(1939), 단편인 더블린 사람들(1914), 반자전적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1916) 등이 있습니다.


■ 작품

《허클베리 핀의 모험

1885년 쓰여진 이 작품은 미국의 문호 어니스트 헤밍웨이는 미국의 모든 현대 문학은 마크 트웨인이 쓴 허클베리 핀의 모험이라는 책한 권에서 비롯되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교육과 문명을 거부하는 화자의 고백적인 자서전 형식의 글쓰기를 통해, 전통적인 사고에 도전하는 미국의 신세계에 적합한 새롭게 열린 사고의 길을 열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반어법과 해학으로 미국의 가장 심각하고 예민한 사회 문제인 인종 차별을 과감히 풍자하면서도, 미국 고유의 정서인 유머로 미국 문화의 토대를 조심스레 두드리는 용기는, 흑인을 주인공의 동반자이자 분신으로 세우고 문학 작품에 흑인 방언을 사용한 저자의 개척 정신과 부합됩니다.


《젊은 예술가의 초상

1890년대 초반부터 1904년까지의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 시기는 아일랜드 역사에서 중요한 변화와 격동의 시대로, 정치, 사회, 문화,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아일랜드는 영국의 식민 통치를 받고 있었습니다. 이 시기 아일랜드 민족주의자들은 점차 목소리를 높여 독립을 요구하기 시작했습니다. 1900년에는 아일랜드 의회가 설립되었지만 실제 권한은 제한적이었고 영국 정부의 통치에 대한 불만은 여전히 많았습니다. 조이스는 억압적인 사회 체계를 인물의 내적 갈등을 통해 보여줍니다. 또한 아일랜드 문학과 예술계에 대한 작가의 비판적 시선을 드러냅니다.


추천 대상

- 세계사에 관심이 있으신 분
- 문학을 읽을 때 시대적 배경을 몰라 어려움을 겪으신 분
- 문학의 이해를 넓히고 싶으신 분
- 작품에 대한 시대적 배경을 나누고 싶으신 분
- 입체적으로 문학 읽기를 하고자 하시는 분


진행 방법

- 진행자는 카페에 작품에 대한 시대적 배경이 되는 역사적 사실을 올립니다.
- 수강생들은 단톡방에서 작품 속 세계사를 함께 이야기 나눕니다.
- 5주에 걸쳐(주말 제외) 두 권의 책을 매일 일정 분량 읽습니다.
- 당일 읽은 분량 중 마음에 드는 문장을 발췌하고 단상을 씁니다.
- 도서를 다 읽은 후 온라인 줌 독서토론을 실시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자세한 일정은 카카오톡 단톡방과 카페에 게시합니다.


모임 안내

일정 : 421~ 6월 6(*휴일은 제외)
장소 : 카카오톡 단톡방, 네이버 카페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6기 예정

19세기~20세기 중국

루순의 아큐정전,광인일기(문예출판사)

1911년 신해혁명 이후 중국의 현실과 문화를 정신승리법의 우매성과 약점을 통해 풍자한 소설입니다.

펄벅의 대지(문예출판사)

청말기에서 중화민국 탄생까지의 중국 대륙과 중국인들의 삶을 진실하고 예리하게 묘사합니다.

 

진행 김지선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브런치 스토리 작가, 독서지도사, 논술지도사로 학생들과 논술, 글쓰기, 토론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인천서구도서관> 오레오 글쓰기 수업 진행. 사단법인 현장영상해설협회 시나리오 작가이며 현장영상해설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공저 마음에 마음을 더하는 시간(전자북)이 있습니다. 글쓰기는 사유하는 삶의 표현이자 결정체라고 생각합니다. 읽은 책, 보고 들은 것, 경험한 것들이 글쓰기로 귀결됩니다. 그것이 누군가에게 공감을 일으킨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세계사 여행

1

· 14세기-18세기 유럽사 - 알베르 카뮈 《페스트》

· 17세기-18세기 영국사 - 조너선 스위프트 《걸리버여행기》

2

· 18세기 독일(유럽- 괴테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 19세기 미국 - 너새니얼 호손 《주홍 글씨》

3

· 19세기 프랑스 - 스탕달 《적과 흑1, 2》

4

· 19세기 말 러시아 - 톨스토이 이반 일리치의 죽음

· 20세기 프랑스 - 앙드레 지드 좁은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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