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법(讀法) 클럽 2기
—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
읽고 싶은 책은 넘쳐나는데 시간은 부족해서 책을 효과적으로 읽는 방법이 궁금하신가요? 혹은 읽기는 읽었는데 도대체 이해가 안 돼서 답답해본 적 있으신가요?
독법(讀法) 클럽은 ‘책을 읽는 방법’에 관한 분야별 스테디셀러를 엄선하여 함께 읽는 모임입니다. 올바른 독법(讀法)을 익히면 단순히 책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을 깊이 이해하고, 사고의 폭과 해석의 깊이가 확장됩니다. 올바른 독법(讀法)으로 지적 성장과 즐거움을 위한 여러분의 독서에 ‘날개’를 달아보세요.
이번 독법(讀法) 클럽 2기는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소설 작가’이자 맨부커상 수상 작가인 조지 손더스의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A Swim in a Pond in the Rain》을 읽습니다.
- 19세기 러시아 단편을 읽는 것은
젊은 작곡가가 바흐를 공부하는 것과 같다. -
- 이 책을 읽는 즐거움 중 하나는
작품을 낱낱이 해부하는 작가와 글의 마법에 빠져든 독자 사이를
자유로이 오가며 펼쳐지는 저자의 사유를 느끼는 것이다 -
— 가디언
작가 조지 손더스는 시러큐스 대학에서 25년간 창작 강의를 해왔는데요. 책은 그가 실제로 강의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는 그와 함께 책에 실린 체호프, 톨스토이, 투르게네프, 고골 4인의단편 7편의 전문을 함께 읽습니다.
손더스는 이 작품들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으로 읽도록 하기도 하고 한 장, 두 장씩 끊어 읽으며 그때그때 필요한 설명을 덧붙입니다. 고골의 《코》, 체호프의 《구스베리》, 톨스토이의 《주인과 하인》 등을 함께 읽어가면서 ‘더 잘 읽기를 원하는 독자들’을 러시아 대문호의 작품 깊은 곳으로 안내합니다.
감상 위주의 정서적 독서에서 좀 더 깊이 있게 소설 읽는 법을 알고 싶은 분들을 초대합니다.
■ 도서 안내
- 조지 손더스, 정영목 역, 《작가는 어떻게 읽는가》, 어크로스, 2023
■ 추천 대상
- 체계적으로 읽는 법을 익혀 소설 읽기 수준을 높이고 싶은 분
- 소설을 감상하고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고 싶은 분
- 능동적인 책읽기 방법을 알고 싶은 분
■ 진행 방법
- 5주에 걸쳐 (주말 제외) 매일 지정한 분량의 글을 읽습니다.
- 당일 읽은 분량 중 마음에 남는 문장을 발췌하고 단상을 씁니다.
- 단체카톡방을 통해 진행합니다.
- 책 읽기 마지막 날(8월 8일 저녁 8시30분-10시) 온라인 줌 토론을 진행합니다.
■ 모임 안내
- 일정 : 7.7-8.8 (총 5주 25일간, 주말과 휴일 제외)|
- 장소 : 카카오톡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 — 박미경
대학에서 불문학을 전공하고 졸업 후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은 후 현재는 SW 프리세일즈 엔지니어로 30년째 일하고 있다. 대학원에서 우연히 코칭을 접하고 한국코치협회 전문코치 자격과 IAF 국제인증 퍼실리테이터 자격을 취득하여 강의와 퍼실리테이터를 겸하고 있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과정을 마쳤다. 학당에서 <소장(所藏) 북클럽>, <독법(讀法) 클럽>, <북 퍼실리테이션>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365일 책모임이 열리는 북카페 주인장이 되고 싶은 꿈을 꾸고 있다.
■ 후기 1기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