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출간 첫걸음 – 한 주제 초고 쓰기> 8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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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출간 첫걸음 한 주제 초고 쓰기> 8기






에세이에 들어와 있는 지식은, 울프도 이야기하듯, 너무나도 온전하고 매끄럽게 녹아들어 있는 지식인데, 바로 그런 특징 탓에 에세이는 폄하당한다. 한편 에세이는 부분적, 미완적이라는 특징 탓에 폄하되기도 한다. 에세이라는 형식에는 모종의 가벼움이 필수이고, 가벼움의 지지자 중엔 무려 오스카 와일드, 이탈로 칼비노, 조르주 페렉 같은 작가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벼움은 나쁜 평판에 시달려왔다.

━ 《에세이즘(브라이언 딜런, 카라칼, 2023, 3233)

 

언젠가 나만의 단독 에세이를 출간하고 싶으신가요? 남몰래 끄적여온 글이 있거나 SNS에 지속해서 일상의 글을 써오고 있나요? 글의 개수는 쌓이는데 생각나는 대로 쓴 글이라 주제가 명확하지 않아 나만의 콘텐츠를 만들기 어렵나요?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한 권의 책을 출간하기 위해서는 대주제와 연결되는 소주제의 글이 삼사십여 개 이상 필요합니다. 자신만의 주된 관심사를 파악해 한 가지 주제로 초고를 써나간다면 에세이 출간이 어렵지 않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에세이 출간 첫걸음 한 주제 초고 쓰기>는 마음 가는 대로 쓰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한 가지 주제로 한 달에 네 개의 초고 글과 퇴고 글을 단톡방에 인증하는 모임입니다글쓰기의 감각을 일깨우는 참고 도서의 문장을 산책하며 미처 깨닫지 못했던 자신의 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에세이스트 브라이언 딜런은 에세이즘에서 문학과 언어가 삶에서 얼마나 중요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요. 함께 쓰는 글쓰기 공동체 속에서 자신을 단련하고 글쓰기에 몰입하며 함께 글을 써나갈 수 있습니다.


삶이 흔들릴 때마다 루틴을 만든다
계획과 루틴은 중년을 건너가는 삶의 두 날개다

—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김민숙Ego, 2024)

 

모임 진행자는 에세이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Ego,2024)을 쓴 자타공인 ‘J형 인간입니다. ‘계획루틴이라는 한 가지 주제로 프롤로그와 스물아홉 가지 소주제의 글을 담아 한 권의 책을 썼습니다. ‘계획루틴으로 삶을 재정비해 온 경험을 토대로 회원들의 글 쓰는 시간을 계획하고 관리해 드립니다. 우리 함께 한 주제 초고 쓰기에세이 출간 첫걸음을 내디뎌 보면 어떨까요?

 

 추천 대상

- 출간을 목표로 에세이 초고를 쓰고 싶은 분
- 한 가지 주제로 글쓰기 실력을 키우고 싶은 분
- 쓰다 말다 꾸준한 글쓰기에 번번이 실패하는 분
- 에세이 필독서를 읽고 배우면서 글을 쓰고 싶은 분
- 꾸준한 루틴으로 글 쓰는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
- 나만의 콘텐츠로 브런치 작가 또는 투고에 도전하고 싶은 분


 진행 일정

구분

일정

내용

기타

1주차

10.20()~10.24()


- 각 주차(1, 2, 3, 4)별 초고, 퇴고 글쓰기 및 글 인증하기

- 매주 초고()와 퇴고() 글 저녁 9시 마감(1000자 이상)


*주말(-)은 부족한 독서(참고도서)와 다음에 쓸 글을 구상합니다.

2주차

10.27()~10.31()

3주차

11.3()~11.7()

4주차

11.10()~11.13()

나눔

11.14()

모임 후기 나눔

(* 세부 일정은 차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


 진행 방식

진행자는 회원들이 목표한 분량의 글을 쓸 수 있도록 응원하고 격려합니다.
- 진행자는 공모, 투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 진행자는 집필에 도움이 되는 참고 도서를 선정해 산책 문장과 도움 되는 정보 등을 공유합니다.
- 회원들은 참고 도서를 함께(-) 읽으며 와닿는 밑줄 문장을 나눕니다. (선택)
- 회원들은 서로의 글에 공감과 응원의 댓글로 소통합니다.
회원들은 매주 한 편의 에세이 초고(화)와 퇴고(목) 글을 저녁 9시까지 단톡방에 인증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인증한 에세이 초고(화) 글을 읽고 좋았던 점과 보완할 점 등을 간략한 댓글로 피드백합니다. (퇴고 글은 추가로 피드백하지 않지만, 글을 읽고 응원의 이모티콘으로 격려합니다.)


참고 도서

- 이 모임은 작법을 배우지 않습니다.
- 모임 특성상 한 권의 참고 도서를 지정해 읽으면서 글을 씁니다.
- 참고 도서는 《에세이즘(브라이언 딜런, 카라칼, 2023)입니다.
- 이 책은 에세이라는 형식을 깊고 다채롭게 탐구하는 책입니다. 위대한 에세이스트들의 작품에 깃든 여러 속성을 재탐색하며 문학이 우리 삶과 어떤 관계를 맺으며 어느 순간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지 고찰합니다.
- 시간 여유가 있다면 에세이 쓰기의 이해를 돕는 참고 도서를 미리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모임 안내

기간 : 위 일정 참조
시간 : FREE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인원 : 10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모임 리더 — 김민숙

대학에서 문학과 심리학을 공부했다이십 대 대기업 홍보실에서 사보 편집 일을 했고브런치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책 속에서 인생의 의미와 지혜를 탐구하던 중숭례문학당을 만나 독서토론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 독서토론 공동 진행 및 <단편소설 쓰기는 처음입니다 – 한 달에 한 편 소설 쓰기> <블로그 서평 쓰는 루틴 만들기모임 등을 진행하며 공공기관, 학교 등으로 외부 강의를 나간다월간 <법무사지에 서평을 연재(2024)했다지은 책으로 파워 J가 중년을 건너가는 법 인문학의 숲에서 길을 찾다가 있고, 《행복 더블 클릭 등을 공저했다. 한때 사람들의 마음과 소통에 관심을 기울여 한국코치협회 코치 자격을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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