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쓰기의 감각’을 짚어준 글쓰기
평소 '닥치면 글쓰기'를 하면서 '아, 이건 아닌데' 하는 후회와 자책이 많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글쓰기는 근력운동과도 같아서 내 머리보다는 내 몸이 먼저 기억하는 삶의 루틴이라고 생각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 바꾸는 일에도 최소한 100번 이상의 반복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하는데, 글쓰기야 두말할 나위가 없는 <반복의 힘>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걸 실감한 시간이었습니다. 1월부터 지금까지 서툴고 거친 글에도 맘껏 응원해 주시고 꼼꼼한 피드백으로 힘을 실어주신 김민숙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이후의 과정은 오롯이 본인의 노력과 실천이 뒤따라야 함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마음은 있으나 꾸준한 글쓰기 첫걸음을 떼지 못하는 분들께 <에세이 출간 첫걸음 – 한 주제 초고 쓰기> 강좌를 추천합니다.
― 명* 님
‘글쓰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섣불리 덤벼서는 안 된다는 걸 알았다. 하지만 놓고 싶지 않다. 꾸준히 되든 안 되든 그냥 쓸 거다.’
오늘 새벽 제 모닝 페이지에 적은 일부입니다. 낼까 말까 망설이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낸, 다듬어지지 않은 글을 꼼꼼히 읽어 주시고 어느 길로 가야 할지 방향까지 일러주신 김민숙 선생님 노고에 진심 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글을 써내신 다른 선생님들, 우리가 잠시나마 목요일, 금요일의 쫄깃한 마감을 누렸다는 인연을 기억하겠습니다. 함께 해서 든든했습니다.^^
― 은* 님
4주 동안 강제 아닌 강제의 글쓰기는 생각의 확장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하루를 돌아본다던가 과거의 일들을 다시 되짚어보고 생각을 확장하게 되어 좋았습니다. 계속 글쓰기를 진행해야겠어요. 생각뿐 아니라 실행으로 옮기도록! 화이팅!
― 혜* 님
한 가지 주제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선생님 말씀처럼 계속 쓰면서 고민해야겠습니다! 책 내는 것보다 글 근육을 키우는 게 우선이겠죠! 무심코 썼는데 이런 조언을 듣고 보니 생각하는 글쓰기가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 진* 님
4주간 글 쓰느라 힘들었지만 나름 또 뿌듯하고 충만한 시간이었네요. 세심한 선생님의 지도와 격려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예요. 역시 학생에겐 선생님이 꼭 있어야 해요. 그것도 좋은 선생님! 저랑 이름도 같으신 좋은 선생님 만나서 너무 좋았습니다. 앞으로 또 기회가 있으면 지도 편달 받고 싶습니다. 함께 하신 다른 분들께도 진심 감사드려요. 덕분에 또 여기까지 왔네요. 이후로도 글쓰기로 풍성하고 충만한 날들 꾸려가길 바랍니다.
― 민* 님
많은 도움을 받은 수업이었는데 열심히 참여하지 못한 것 같아 많이 아쉬워요. 꼼꼼한 피드백 정말 감사했습니다! 책도 많은 도움 됐어요.
― 선* 님
김민숙 선생님의 예리하신 코멘트가 퇴고에 아주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글이 더 단정해졌습니다. 올려주신 책 발췌도 글쓰기 배경으로 다시 짚어보니 도움이 되었어요. 글쓰기, 출판 관련 정보 팁도 아주 좋았습니다. 유용하게 이용하겠습니다.
― 성* 님
에세이가 쓰면 쓸수록 어렵고 방향성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통해 내가 쓰고 싶은 글이 무엇인지 찾는 과정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모두 수고하셨고 함께 꾸준히 써나가길 희망합니다. 리더님에게도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또 만나면 좋겠습니다^^
― 영* 님
저에게는 엄청난 도전이었습니다. 글 쓰는 것을 가장 싫어하고 어려워했기 때문인데요. 문학적 감성이 전혀 없기도 하고, 본격적으로 글을 써본 것도 처음이라 갈피를 잡지 못하고 고통의 시간을 보내면서 꾸역꾸역 써 내려간 것 같아요. 선생님이 주신 피드백이 한 줄기의 희망이었고, 그 빛을 따라서 기억 너머의 추억을 꺼내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글쓰기가 익숙하지 않아 너무 오랜 시간 붙잡고 있게 되어 중간에 포기할까도 생각했지만, 피드백 주신 부분을 보완하고, 칭찬의 힘으로 더 잘 써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버텼습니다. 제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기도 해서 앞으로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부족한 실력이 자꾸 밑천을 드러내 보이네요. 술술 이야기를 잘 풀어내는 사람이 항상 부러웠고, 문장을 매끄럽게 정돈되게 글을 쓰는 분들도 너무 부러웠는데요. 여기 올려주신 다른 분들의 글을 읽으면서 저와 다른 주제의 글감을 어떻게 풀어가는지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생각을 다시 한번 꺼내보고 추억을 기록할 수 있어서 고통스러우면서도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꾸준히 쓰는 것만이 많이 성장하는 힘이 되어 줄 것이라고 믿고 틈틈이 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 *지님
4주 동안 글쓰기 함께 해 주셔서 든든했습니다. 정성껏 읽어 주신 김민숙 선생님,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많이 배우고 갑니다.
문우 여러분, 좋은 글로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쓰기 되시기를 빕니다.
— 성* 님
- 서서히 깨어났던 4주간의 여정-
모든 것이 멈췄다 싶은 순간 다시 글을 꺼내 들고 보게 되었어요. 4주간의 여정 동안 서서히 맥박이 다시 살아나는 걸 느꼈습니다. 글이 집착이 아니라 <앤 라보트> 작가의 말처럼 ‘주는 행위’가 되기 위해서 제가 좀 더 건강해져야겠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6월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못할 것 같고 이후에 어떻게든 글쓰기와 다시 연결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장을 제공해 주시고 이끌어주신 선생님 그리고 함께하며 힘이 되었던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 나중에 또 이어질 인연을 기대하며 마무리 인사드립니다. 홧팅~♥
— 지* 님
초중고 시절에는 책을 읽는 것을 참 좋아했고 언젠가는 글을 써보고 싶은 생각이 있었지만, 성인이 되고는 책 읽기를 아예 중단했습니다. 현실의 세계에 머물지 못하고 늘 책 속의 세상을 헤매니 현실에 붕 뜬 것 같은 느낌이 있었고, 또래와 다르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제 삶에 충실해지고 싶었습니다. 제 삶에 충실하고 제 인생에 충실해서 뭔가 차올랐을 때 글을 쓰고 싶었어요. 최근에는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미 활자를 안 읽은 지 한참 되었고 글을 한 번도 써본 적이 없기에 뭘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던 차였는데요. 우연히 참석한 북토크에서 숭례문학당 이야기를 듣고 그중에서 관심이 가는 강의에 참석했습니다. 부담 없이 1000자 내외로 제 이야기를 가볍게 풀어갈 수 있어서 좋았고 가벼운 평가(?)로 큰 압박감 없이 피드백 받을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강의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도* 님
좋은 기회에 좋은 경험하게 되어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조금씩 발전하는 글쓰기를 계속하고 싶다는 동기가 생겼습니다. 선생님 감사하고요. 글쓰기 동지분들~ 우리 함께 힘내요.♡
─ *현 님
선생님 4주 동안 감사했습니다. 이 공간이 있어서 저는 글쓰기가 가능했던 것 같아요. 혼자서는 잘 안되거든요.
─ *혜 님
4주 동안 너무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조금은 글쓰기가 편해지고 근력도 붙은 것 같아 기분도 좋고 그러네요. 앞으로도 습관으로 이어가는 노력을 계속해 보겠습니다.^^
─ *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