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제 집중 독서>는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관련된 도서를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읽는
프로그램입니다. 한 주에 1권, 총 4권을 읽고 4번의
독서 토론을 진행합니다. 눈과 귀를 사로잡는 컨텐츠가 너무 많아 ‘집중력이
도망간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때입니다. 집중 독서로
한 주제에 대해 좀 더 오래, 깊이 생각하는 한 달을 경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이번 주제는 ‘엄마와 딸’입니다. 엄마인데, 나의 엄마인데 ······, 마음으로 가까워졌으면 좋겠는데 점점 의무와 책임감만 앞서는 마음이 복잡해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눠보면 어떨까 기획했습니다. 페미니즘을 공부하면 모르던 엄마를 알게 될까요? 아님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엄마를 이해하게 되는 걸까요? 나를 앞 세운 채로 타인을 이해하는 일에는 한계가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동정과 연민의 불편함을 넘어설 수 없지요. 엄마와 딸의 관계도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가 읽을 책의 작가들은, 딸들은 엄마와 어떻게 관계 맺고 살았을까요.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어 봅시다. 젊었거나 나이든 모든 여성들을 초대합니다.
■ 진행 일정
■ 추천 대상
- 배우기를 좋아하는 분
- 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읽고 나름의 관점을 세우고자 하는 분
- 나와 다른 의견을 듣고 말하기를 좋아하는 분
■ 진행 방식
- 참가자는 매주 토론 전까지 정해진 책을 읽습니다.
- 진행자는 토론 논제를 전날 오후 단톡방에 올립니다.
- 정해진 날짜와 시간에 ZOOM으로 독서토론을 합니다.
(완독하지 못했어도 토론에는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른 참가자의 의견을 듣는 것도 독서의 한 형태입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시간 : 월요일 저녁 8시 ~ 10시
- 장소 : 온라인 (Zoom)
- 인원 : 1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 (우측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주진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독서토론 고급과정 5기 수료. 10년 전에 공부하는 공간에서 만난 동료들과 주 1회 철학 세미나를 지속하고 있다. 숭례문학당에서 <한 주제 집중 독서>와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책을 동료들과 함께 읽고 얘기 나누기를 좋아한다. 1년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에세이 『쉰, 아직도 나를 설득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었다』를 냈다.
■ <한 주제 집중 독서> 1기에서 “죽음”을 주제로 토론한 책들
■ 모임 후기
*한 주제 집중 독서 <죽음> 후기 ->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