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th Newbery Medal> 원서 읽기 18기


<with Newbery Medal> 원서 읽기

 -  The Headless Cupid -

 

이제부터 책을 눈으로만 읽고 이해하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을 병행하고자 합니다. 학생들은 어휘, 문체, 문법, 발음 등 영어의 모든 요소가 담겨 있는 정제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소리 내어 읽음으로써 다양한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낭독을 통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체득하게 됩니다. 낭독은 앞에서부터 뒤로 영어 어순대로 읽을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낭독을 꾸준히 하게 되면 영어식 사고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는 거죠.

100일 동안 하루에 20분씩 원서 낭독을 쉬지 않고 하게 되면 어떤 현상이 일어날까요? 스스로 놀랄 만큼 입과 귀가 열리는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자신감이 생기며 입이 슬슬 근질거리면서 원어민과 대화하고 싶다는 생각이 솟구칩니다. 이제부터는 머릿속에 꺼내서 말할 수 있는 내용물을 충실히 채워 넣어야 합니다. 결국, 원서 낭독은 기본기를 다져 영어를 잘 할 수 있는 틀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이 기본기가 튼튼하다면 내용을 채워 넣는 일은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할 수 있습니다.

학습이 아닌 영어 습득을 위해 뉴베리 수상작 시리즈로 원서 낭독의 즐거움이라는 힘찬 돛을 올립니다. 뉴베리 상(영어: Newbery Medal)은 미국 아르아르보커 출판사의 프레더릭 G. 멜처가 제정했으며, 아동용 도서를 처음 쓴 18세기 영국의 출판인 존 뉴베리의 이름을 따서 지었습니다. 1921년 처음 제정돼 이듬해부터 매년 수상자를 내는 뉴베리 메달은 '아동·청소년 도서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2021년은 뉴베리상 1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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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도서 The Headless Cupid – 2001년 Newbery Honor – (AR™지수:5.3 | Lexile®지수 : 900L)


■ 저자 Zilpha Keatley Snyder (질파 K. 스나이더)

Zilpha Keatley Snyder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작품을 주로 쓰는 작가입니다. 『The Egypt Game』과 『The Headless Neck』, 『The Witches of Worm』으로 뉴베리 상을 세 번이나 받았으며, 모험과 판타지 동화 작가로 유명합니다. 작가는 작은 시골에서 자라 동물과 상상놀이와 책을 친구 삼아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지금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근처의 작은 마을에 살며 독서와 여행을 즐기고, 글도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 소개된 작품으로는 『The Witches of Worm』과 『The Headless Neck』가 있습니다. 

 

줄거리

『The Headless Neck』은 스탠리 가의 네 남매가 사는 교외의 오래된 대저택에 새엄마를 따라 의붓누나인 아만다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만다를 새로운 식구로 맞이하게 된 데이비드와 동생들은 아만다가 마법을 공부한다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랍니다. 더구나 아만다가 데이비드와 제이니, 쌍둥이 동생인 에스더와 블레어에게 마법을 가르쳐 주기로 하자 더욱 놀라는데요. 하지만 바로 그때부터 낡은 저택에서는 이상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바로 계단 난간에 조각된 큐피드의 목이 잘려나갔던 건데요. 데이비드는 아만다의 장난이 아닐까 의심하지만, 자신들이 사는 대저택에 아주 오래 전 ‘폴터가이스트’라는 진짜 유령이 나타났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모두들 두려움에 사로잡힙니다. 과연 유령은 그 정체를 드러낼까요? 뉴베리 상을 세 번이나 수상한 작가 질파 K. 스나이더는 이 작품을 통해 현대사회 가족 구성원의 변화 속에서 어린이들이 느끼는 심리를 놀라운 상상력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그려냅니다.


■ 추천 대상

 - 영어 원서 읽기에 도전하고자 하는 중학생 1~3학년
 - 4주에 1권씩 뉴베리 수상작 완독의 즐거움을 느끼고 싶은 학생
 - 꾸준한 영어 원서 읽기로 영어학습에 도움을 받고 싶은 학생
 - 낭독을 통해 읽기 유창성뿐만 아니라 말하기, 쓰기 유창성까지 기르고 싶은 학생
 - 원서와 오디오CD를 이용해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통합적인 영어 학습을 원하는 학생 


 학습 플로우

 1. 원서와 녹음 앱, 필사 노트를 준비합니다.
 2. 매일 해당 챕터 내용을 정독하면서 어려운 단어를 점검합니다.
    (한국어 번역본을 미리 읽는 것은 개인에 따라 조정 가능합니다)
 3. 발음, 강세, 속도, 끊어 읽기에 유의하며 소리 내어 읽기 연습합니다.
    (오디오북이 있다면 성우의 목소리를 최대한 따라 하며 같이 읽어봅니다)
 4. 소리 내어 읽은 내용을 녹음하고 난 후, 녹음 파일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5. 기억하고 싶은 단락을 손으로 필사하고, 사진을 찍어 단톡방에 올립니다.
 6. 매일 아침 8시에서 밤 10시까지 자유롭게 올립니다.
 7. 평일에 함께 읽고, 소리 내어 읽기, 필사를 진행합니다.
 8. 주말을 비롯한 휴일은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시간으로 이용합니다.
 9. 생소하거나 어려운 어휘는 어휘장을 따로 제공해 드립니다.
 10. 지치지 않고 완주할 수 있도록 응원해드립니다.
 11. 4주 간격으로 뉴베리 수상작 읽기는 계속 진행됩니다.

 

 세부 일정

주차

기간

대상 챕터

1

313~17

Chapter 1 ~ 5

2

320~24

Chapter 6 ~ 10

3

327~31

Chapter 11 ~ 15

4

43~7

Chapter 16 ~ 20

※ 세부 일정 사항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모임 안내

일정 : 위 일정 참고 / 공휴일과 주말은 쉽니다.
장소 : 온라인 (단체 카톡방)
대상 청소년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클릭)

 

 진행자 - 이순영

학부에서 영문학,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조기영어교육학 석사 졸업했다. 중학교 영어 선생님의 칭찬 한마디가 현재에 이르기까지 영어라는 세계에 한 번도 떨어져 본 적이 없도록 만들었다. 20여 년 동안 영어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영어학습뿐만 아니라 일반인, 부모님 대상으로 뉴베리 수상작, 챕터북, 영어그림책, 파닉스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영어책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된 책에 목이 말라 마음껏 읽고 쓰고 토론하고 싶어 숭례문학당 문을 두드렸다. <도스토예프스키 전작 읽기>, <조지 오웰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서평쓰기 집중> 등 학당 내에 있는 모든 프로그램을 사랑한다. 아직 입문하지 못한 강좌를 다 찾아다니면서 평생 배움학을 실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