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필사하는 <종교 문해력> 1기

읽고 필사하는 <종교 문해력> 1기

― 종교를 가진 이에겐 바른 이해, 종교가 없는 사람에겐 바른 선택 정보 ―

‘종교 문해력(文解力)’이란 말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풀어쓰면 ‘종교를 읽고 이해하는 능력’입니다. 미국 하버드대의 다이앤 무어 박사는 종료 문해력을 “종교와 사회, 정치, 문화 생활의 근본적인 교차점을 다양한 렌즈를 통해 식별하고 분석하는 능력”을 의미한다고 말합니다.

현대 사회에서 종교 문해력이 강조되는 이유는 종교적으로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평화로운 공존을 위해서입니다. 종교학자 류성민 교수는 “문맹이 무지를 낳고, 무지가 편견과 오해와 적대감을 낳듯이, 종교적 문맹도 마찬가지다. 무식하면서 용감하면 폭력이 앞서듯이, 종교를 모르면 차별과 편견과 증오만 키우게 된다”고 말합니다.

‘맹목적 믿음’이나 ‘무지에서 비롯된 혐오’가 아닌 ‘이해되고 납득되는 믿음을 권하는 취지로 출간된 ‘종교 문해력 총서’를 만나봅니다.

인류의 역사는 갈등으로 인한 전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중에서도 종교적 갈등과 혐오는 아직 풀지 못한 숙제입니다. 플라톤아카데미의 지원으로 2년여에 걸쳐 불교, 그리스도교, 이슬람, 원불교 연구자가 공동 기획· 집필한 5권의 책을 통해 종교 감수성을 키워 편견을 극복하고 다름에 공감하며 개인과 인류의 미래를 계획하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총론 ‘내 안의 엑스터시를 찾아서’에서부터 ‘인생의 괴로움과 깨달음’(불교), ‘지금 우리에게 예수는 누구인가?’, ‘이슬람교를 위한 변명’, ‘소태산이 밝힌 정신개벽의 길’(원불교)까지 각 종교의 탄생 배경과 핵심 메시지를 3개월에 걸쳐 읽습니다.

■ 프로그램 일정

■ 프로그램 효과

- 책을 깊게 읽을 수 있다.
- 매일 책 읽는 습관을 기를 수 있다.
- 다양한 종교를 깊게 알 수 있다.
- 다른 종교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다.
- 내 삶을 돌아볼 수 있다.

■ 참여 방법

- 매일 필사를 목표로 합니다.
  (진행자가 제공하는 내용 혹은 본인이 읽은 분량 중 원하는 부분을 선택하여 필사합니다.)
- 손 필사나 컴퓨터 중 자유롭게 선택합니다.
- 필사는 필수, 단상은 선택입니다.
- 매일 노트에 필사 후 사진을 찍어 올립니다.
- 한 권 읽기가 끝나면 감상평을 올립니다.

■ 모임 안내

- 일시: 2025.01.02~03.31(3개월)
- 장소: 온라인
- 인원: 20명 내외
- 문의: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허유진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 읽는 다둥이 맘. 책을 너무 좋아한 나머지 사남매를 키우면서도 책을 멀리하는데 실패했다. 아이들이 그림책을 읽을 나이가 될 때쯤 엄마가 아닌 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유혹했다. 그것은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기 위해서였다. 책을 읽는 첫 번째 목적은 무조건 재미였던 것 같다. 지금은 재미를 넘어 의미를 찾기 위해 숭례문학당에서 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