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아침 낭독방 6기 《어린 왕자》
― 책을 미리 읽고 오지 않아도 되는 모임입니다.
토요일 아침, 느리게 함께 낭독하며 책 한 권을 완독합니다.
말하기 울렁증이 있는 분들도 환영합니다.
느리게 고전 읽기에 도전합니다. ―
“책을 소리 내 읽으면 치유 효과가 전파된다.” ― 《공감낭독자》(도서출판 샨티) 중에서
“낭독은 단순한 읽기가 아니라 치유의 경험”이며 “낭독은 완성되는 게 아니라 깊어지는 것”이라고 합니다.
낭독을 하게 되면, 일반적인 책 읽기보다 훨씬 강한 ‘집중과 몰입, 상상력과 감각의 활성화, 공감력과 감수성의 확대, 말하기와 듣기 훈련, 소통과 자기 표현력의 확장’ 등을 경험하게 됩니다. 고전평론가 고미숙은 '낭송의 달인 호모 큐라스'에서 낭독의 힘과 매력에 대해 말합니다. 소리 내어 읽으면 우울한 이들은 명랑해지고, 기분이 들뜬 이들은 오히려 차분해진다고 합니다. 고미숙은 낭독이 삶을 바꾸는 독서법이라고 강조합니다.
서혜정 성우는 《나에게 낭독》이라는 책에서 “낭독을 하면 글이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낭독의 효과를 설명합니다. 자기 목소리를 입히고 본인의 감성을 더해 활자를 입 밖으로 꺼내면 그 글을 이미지가 되어 눈앞에 나타난다는 것인데요.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낭독이 주는 위로를 경험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160여 개의 언어로 번역되고 1억 부 이상 판매된 《어린 왕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읽힌 책 중 하나로서, 독서 경험의 입문처럼 읽게 되는 소설입니다. 어린 시절 읽었던 문장들을 세월이 지나 다시 읽을 때마다 더욱 깊은 의미를 곱씹게 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어린 시절에 읽었던 이 작품을 보다 새롭고 완성도 높은 황현산의 번역으로 다시 한 번 음미하며 읽어 보는 건 어떨까요?
■ 추천 대상
- 고전을 완독하고 싶은 분
- 토요일 아침 시간을 책과 함께 보내고 싶은 분
- 낭독을 좋아하는 분
- 생텍쥐페리의 작품을 읽고 싶은 분
- 말하기 울렁증이 있지만, 함께 낭독을 경험하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책을 깊이 읽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 집중력이 향상되고, 몰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바르고 좋은 목소리를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 말하기 울렁증 극복할 수 있습니다.
- 낭독으로 인한 전달력 증진 효과가 있습니다.
■ 진행 방식
- 낭독순서와 일정을 미리 공유합니다.
- 토요일 아침 7시부터 1시간 가량 돌아가며 지정된 분량을 낭독합니다.
- 1~2분 내외로 낭독하며, 개인 일정이 있는 분들은 참관으로 참여 가능합니다.
- 진행자는 진도 안내와 격려, 여러 관련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완독을 돕는다.
■ 진행 일정
일정 | 도서 | 비 고 |
9월 21일 토요일 | 어린 왕자
| 오전 7시부터 8시까지 낭독 |
9월 28일 토요일 | ||
10월 5일 토요일 | ||
낭독 후 소감 나누기, 미니토론 |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ZOOM
- 시간 : 토요일 7시~8시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 진행자 소개 ― 김미연
매여울 도서관 낭독강좌 진행, 전국 도서관에서 낭독과 독서토론 전파 중. 축석초, 미사초, 신봉초 어린이독서토론과 글쓰기 강좌, 두원공고 청소년 독서토론, 덕암초 <1인 1저자> 책만들기 진행. 숭례문 학당 <독서토론 입문반>, <어린이 독서토론> 토론모임 진행. <금강경> <황정은 전작읽기> 함께 읽기 진행. <토지>, <혼불>, <나는 왜 쓰는가>, <사람의 목소리는 빛보다 멀리 간다>등 새벽 낭독 모임 리더로 활동 중. 비폭력대화(NVC1,2,3)수료. 낭독극 <버마 시절>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