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래 <태백산맥> 함께 읽기 : 제1부 1-2권


조정래 <
태백산맥> 함께 읽기

 
제1부 1-2권
 

나는 <태백산맥>의 거대함을 사랑하기보다는, 그 구체성을 사랑한다.
구체성이라는 것은, 삶과 역사에 대한 직접성이다.
이데올로기는 삶에 대한 직접성을 확보함으로써만 역사 앞에서 순결할 수 있다.

김훈 (소설가)


<태백산맥>은 문학사의 일부를 넘어서 그 자체로 하나의 꿈틀거리는 역사를 이룬다.
분단의 문제에 관한 한 이토록 생생한 소설적 육체로 빚어진 작품도 드물 것이다.

이광호 (문학평론가)


<태백산맥>은 광복후 4·3항쟁과 여순사건이 일어난 194810월부터 한국전쟁을 거쳐 분단이 고착된 195310월까지를 시간적 배경으로 펼쳐지는 거대한 서사입니다. 이 작품은 전라남도 벌교를 비롯한 남도 농촌과 어촌 마을을 중심으로 분단과 이념의 소용돌이 속에서 고통받는 민초들의 사랑과 증오희망과 절망이 무겁고 진하게 숨 쉬는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은 벌교와 순천해남광주를 배경으로 그 시대 사람들의 삶과 고난을 손에 잡힐 듯 세밀하게 그려내며저마다 다른 이념과 처지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싸운 민중의 모습을 담아냈습니다. 작품 속 깊고 무거운 역사와 인간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그 안에 숨겨진 우리의 뿌리와 오늘의 삶에 대한 깊은 성찰을 만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정래 작가는 1943년 전남 승주군 선암사에서 태어났습니다. 1970년 <현대문학>으로 등단한 이후, 오롯이 한 길 문학에 몸을 바쳐온 그는 그는 문학은 인간의 인간다운 삶을 위해 인간에게 기여해야 한다는 문학관을 가지고 암울한 시대 속에서 고뇌하는 인간 군상과 사회의 부조리를 다수의 작품을 통해 형상화해냈습니다그에게 문학은 인간의 삶을 진심으로 들여다보며, 그 속에 깃든 고통과 투쟁, 그리고 희망을 무겁고도 섬세하게 그려내는 데 집중했습니다. 조정래에게 문학은 단순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한 힘이자 길이었습니다.

이 모임은 <태백산맥> 10권 전 권을  매월 2권씩 함께 읽고 의견을 나누며 완독에 이르려 합니다. 책 속 인물들의 삶과 선택을 바라보며, 과거 현재 미래 우리의 삶도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오래전 읽었던 분들도,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분들도 서로 독려하며 완독까지 함께 간다면 분명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함께 읽는 책

- 조정래 대하소설 《태백산맥(해냄) : 제1부 1-2권


■ 진행 일정 

구분

일정

도서

세부 일정

1

5.4 ~ 5. 29

태백산맥 1, 2

(조정래, 해냄, 2020)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단상은 선택)

2

6.1 ~ 6.26

태백산맥 3, 4

(조정래, 해냄, 2020)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단상은 선택)

3

6.29 ~ 7.24

태백산맥 5, 6

(조정래, 해냄, 2020)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단상은 선택)

4

8.3 ~ 8.28

태백산맥 7, 8

(조정래, 해냄, 2020)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단상은 선택)

5

8.31 ~ 9.29

태백산맥 9, 10

(조정래, 해냄, 2020)

함께 읽고 발췌와 단상 쓰기

(단상은 선택)

*책은 출판사가 서로 달라도 됩니다.


진행 방법

- 주중 평일(~) 진행자가 정해준 분량을 읽고, 간단한 발췌와 단상을 남깁니다. (단상은 선택)
- 주말엔 주중에 부족했던 독서를 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회원들 상호 간에 공감 토크로 소통하며 완독을 독려합니다.
- 완독 후에는 줌 모임을 갖습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3월 3~ 3월 27일 
시간 : FREE
- 장소 : 온라인 단체 카카오톡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 (우측하단 아이콘)


진행자 : 김의순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전과정 수료. 문장 필사와 함께 읽기를 즐겨하고 있다현재 온라인 책모임을 운영하고 시청이나 구청 등 공공기관과 도서관으로 외부 강의를 나간다학당에서는 <노벨문학상 수상자 작품 함께 읽기>, <아리랑> 함께 읽기, <한국 여성문학 선집> 토론을 진행 중이다.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삶에 대한 통찰과 타인에 대한 이해를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 지은 책으로 오기로 한 사람들을 공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