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神)박한 성경토론


()박한 성경토론


으로 읽고 토론하는 신약 4개 복음서 


인문학이라고 하면 흔히 말하는 문(문학, 역사, 철학)이 떠오르지 않나요? 인문학은 종교, 신학도 포함하는 더 넓은 범주임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아마 우리에게 종교는 특정 집단의 사유물이라는 인식 때문에 제외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종교에 관한 이야기는 조금씩 나눌 수 있다면 우리의 인문학적 사유는 점점 확장되겠죠.

마침 종교의 이야기를 거침없이 꺼내든 사람이 있습니다
. 알랭 드 보통은 그의 책 불안에서 현대를 살아가는 이들에게 불안을 해결한 대안으로 인문학, 예술 그리고 기독교 등을 제시합니다. 그의 주장대로 이 종교를 살펴보는 것은 각박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은 기독교인이 아니면 이 종교를 접하기가 쉽지 않고, 또 기독교인이라 해도 이를 제대로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종교든지 해당되는 경전을 우선 읽어봐야 그 종교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이 모임에서는 기독교의 경전인 성경을 살펴보려 합니다성경은 크게 구약과 신약으로 나뉘는데 그중 신약의 복음서를 읽고 나눌 것입니다. 복음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를 다룬 책으로 마가복음, 마태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의 4개의 책이 있습니다. 우리는 4개의 복음서를 비교대조하면서 읽을 것입니다.

이 모임에서는 복음서를 읽고 와서 함께 토론을 합니다
. 토론 방식은 숭례문학당에서 진행하고 있는 비경쟁 독서토론으로 진행합니다성경이라는 경전을 놓고 토론한다는 것이 어색할 것입니다. 사실 성경경전이전에 성서라는 으로 이해해야 합니다성경의 영어 단어인 바이블도 책이라는 의미인 파피루스에서 파생된 단어입니다. 성경 토론을 통해 인문학적 사유가 확장되기를 기대하는 분들과 함께 하기를 원합니다.





함께 읽을 책

메시지 신약, (유진피터슨, 복있는사람들, 2011)


■ 진행 일정

NO

일정

읽기 (카톡)

토론 (Zoom)

비고

1

7.22 ~ 7.29 (1)

마가복음

7.29(월) 오전 10~12

*토론 시간은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2

7.30 ~ 8.12 (2)

마태복음

8.12(월) 오전 10~12

3

8.13 ~ 8.26 (2)

누가복음

8.26(월) 오전 10~12

4

8.27 ~ 9.9 (2)

요한복음

9.9(월) 오전 10~12


진행 방법

- 총 7주 동안 4개 복음서를 완독합니다. (주말/공휴일 제외)
- 함께 읽는 동안 카톡 단체방에서 진행자가 매일 독서 분량을 공지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합니다.
- 당일 읽은 내용 가운데 인상 깊은 문장을 발췌하거나 자신의 느낌, 소감을 올립니다.
- 1개 복음서를 완독할 때마다 온라인 줌(ZOOM)으로 독서토론을 진행합니다. (총4회)
- 독서토론은 읽은 책에 대한 별점과 소감, 논제를 바탕으로 비경쟁 토론을 진행합니다.

* 기본 활동은 카톡방에서 이루어지고 구체적인 세부일정은 참여자들에게 추후 공지합니다.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추천 대상

- 성경을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기독교인
- 언젠가 한번은 성경을 읽어보고 싶은 비기독교인
- 인문학적 관심으로 성경을 읽어보고 싶은 분


진행자 박종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고급과정 수료. 개신교의 장로교 목사이자 신학과 인문학을 넘나들며 강의하는 기독교 인문학자다. 교회 안과 밖에서 대중과 소통하고 싶어서 목사 외에도 대중 앞에 서는 여러 일을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숭례문학당을 만나 독서토론의 매력에 빠져 있다. 신학대학원에서 성서학을 전공했고, 현재 기독교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성경 관련 방송을 수년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