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완독클럽
《돈키호테》 함께 읽기
세계문학 완독클럽은 《레 미제라블》, 《돈 키호테》, 《신곡》, 《안나 카레니나》 등 분량이 막대하고 내용이 쉽지 않아 혼자서는 끝까지 읽어내기 버거웠던 책들을 함께 읽습니다. 세계문학 중 호흡이 긴 역작들을 주로 톺아봅니다. 한 작가가 오랜 세월에 걸쳐 쓴 작품은 그만큼 그의 사상과 지식을 모두 쏟아부은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위대한 작품은 끝까지 읽어내야 그 진가를 알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은 완독의 성취감과 함께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해 줄 것입니다.
돈키호테는 오직 나를 위해 태어났고, 나는 그를 위해 태어났다.
― 미겔 데 세르반테스
《돈키호테》를 읽어라. 훌륭한 작품이다.
― 안톤 체호프
모든 소설가는 어떤 형식으로든 모두 다 세르반테스의 자손들이다.
― 밀란 쿤데라
《돈키호테》는 세계 최초의 근대 소설이자 스페인의 국민 문학이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품 중 하나라고 평가됩니다. 2002년 노벨연구소가 주최한 전 세계 유명 작가 100인이 뽑은 최고의 책 1위를 차지했으며, 투표한 작가 50% 이상이 돈키호테에 투표했다고 합니다. 수많은 작가가 이 책을 최고의 책이라 평가했고, 이 작품에 대한 연구는 지금도 계속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돈키호테》는 <유쾌한 해학과 웃음을 선사하는 그저 우스꽝스러운 작품>부터 <인류의 바이블>에 이르기까지, 이 작품에 대한 해석의 범위는 세계 어느 작품보다도 넓고 깊습니다. 작가 세르반테스는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인간을 바라보는 동시에 현대에 등장한 다양한 문제들을 유머러스하면서도 날카롭게 지적합니다. ‘돈키호테’는 결코 영웅이 나올 수 없는 환경과 법과 상황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의지와 행위로 스스로의 존재를 만든 인물로 평가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우리가 돈키호테를 읽어야 할 때입니다.
출판사 ‘열린책들’에서 출간한 이 책은 현재까지 그려진 《돈키호테》 삽화 중 가장 세밀하고도 유명한 작품으로 평가받는 ‘귀스타브 도레’의 삽화가 수록되어 읽는 즐거움은 배가 될 것입니다.
■ 진행 일정
일정 | 도서 | 비 고 |
7.21~8.20 | 돈키호테 1 (미겔 데 세르반테스, 열린책들) | - 카카오톡 - 세부일정은 단톡방 공유 |
8.21~9.23 | 돈키호테 2 (미겔 데 세르반테스, 열린책들) |
■ 진행 방식
- 회원들은 아래 일정에 따라 책을 읽습니다.
- 회원들은 매일 또는 매주 단톡방에 인상 깊은 발췌와 단상을 나눕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이 매일 진도에 맞춰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독려합니다.
- 진행자는 회원들에게 매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정보들을 제공합니다.
- 회원들은 수시로 공감 토크에 참여하여 서로 완독을 독려합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고 (약 60일)
- 시간 : 월~금 (FREE)
- 장소 : 온라인 (카카오)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김미정
숭례문학당 강사.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방위 독서 모임 진행자로 활동한다. 여러 작가의 전작 읽기를 실천하며 서평을 쓴다. 나주 공공도서관 공무원 독서토론, 충북도서관 온라인 북클럽, 안성 공도도서관 독서감상문&서평쓰기 특강, 안성 아양도서관 어린이 문해력 북클럽, 숭례문학당 재능기부 책통자 아이들, 푸른 독서 클럽(청소년 문학을 읽는 어른들의 모임) 등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