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 로웬하웁트 칭 《세계 끝의 버섯》 함께 읽기
―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 ―
삶이 엉망이 되어갈 때 여러분은 무엇을 하는가?
나는 산책을 한다. 그리고 운이 좋으면 버섯을 발견한다.
애나 로웬하웁트 칭은 글로벌 자본주의를 인간 사회의 정치경제적 행위로 분석하던 학계의 주류 방향에서 벗어나 ‘환경, 생태, 풍경, 다종민족지’와 같은 생태인류학적이고 포스트휴머니즘적인 관점으로 이론적 지평을 넓힌 학자입니다. 애나 칭은 2007년부터 “마쓰타케(송이버섯) 월드 리서치 그룹”을 조직해 송이버섯의 다종적 결합 및 송이버섯을 둘러싼 상품사슬을 세계 여러 나라 학자들과 공동으로 연구해 왔습니다. 그 결과물 중의 하나인 《세계 끝의 버섯》은 최근 인류세에 대한 비판적 분석과 함께 훼손된 지구 환경에서 형성되는 다종의 관계와 이를 통한 삶의 방식을 논의한 책입니다.
불확정성과 불안정성의 상황, 안정성에 대한 약속이
부재하는 삶을 탐구하기 위해 버섯과 함께 떠난 여행 이야기
“우리가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면, 경제, 문화, 생물학, 생존 전략 사이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연결이 어떻게 가능한지에 대한 사례가 필요합니다. 애나 칭은 세계화된 버섯이라는 믿기 힘든 놀라운 사례를 제공합니다.” - 브뤼노 라투르(《녹색 계급의 출현》 저자)
“애나 칭은 우리를 압도하는 긴박하고 심각한 상황에서 이 상황을 사유할 수 있는 진정한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 책을 앞으로의 길잡이로 삼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 어슐러 K. 르 귄(‘어스시 시리즈’외 다수, SF·판타지문학 작가)
■ 함께 읽을 책
애나 로웬하웁트 칭/노고운 역, 《세계 끝의 버섯: 자본주의의 폐허에서 삶의 가능성에 대하여》 (현실문화)
■ 추천 대상
- 미래에 대한 전망이 어둡게만 보이는 분
- 세계를 읽는 다른 관점을 찾는 분
- 인류학적 사유에 관심 있는 분
- 한 문장 한 문장을 즐기는 독서를 좋아하시는 분
- 꾸준히 책 읽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
■ 함께 읽기 효과
- 함께 읽기는 독서 욕구를 높입니다.
- 기록하면서 읽으면 이해가 깊어집니다.
- 단상을 나누면 책을 더 폭넓게 경험할 수 있습니다.
- 폐허에서 자생하는 작은 송이버섯을 통해 우리 삶의 방식을 성찰할 수 있습니다.
- 우리 시대의 자본주의를 이해하는 다른 시각을 배울 수 있습니다.
- 독서 습관을 만들고 싶은 분에게 함께 읽기를 권합니다.
■ 진행 방식
- 매일 정해진 범위(한 챕터, 20쪽 내외)를 읽습니다
- 평일 25일간 읽고 주말에는 보충하고 쉽니다.
- 마감시간까지 단톡방에 인상 깊은 구절을 발췌하고 단상을 올립니다.(마감. 익일 오전 10시)
- 진도를 체크하고 완주를 도와드립니다.
- 독서에 도움이 될 자료를 올려드립니다
■ 독서 진도 계획
| 챕 터 | 범 위 |
1일차 | 서로 얽히게 하는 것들 | p.7-20 |
2일차 ~ 24일차 | 온라인 단톡방에서 별도 안내 | |
25일차 | 20.끝맺음에 반대하며 : 그 과정에서 내가 만난 사람들 포자가 만든 자취, 더 멀리 나아가는 버섯의 도전 | p.487~506 |
※ 상세한 진도는 단체 톡방에서 알려드립니다.
■ 모임 안내
- 기간 : 위 일정 참조 (5주간)
- 장소 : 온라인(카카오 단톡방)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 (master@rws.kr) /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주진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독서토론 고급과정 5기 수료. 10년 전에 공부하는 공간에서 만난 동료들과 주 1회 철학 세미나를 지속하고 있다. 숭례문학당에서 <한 주제 집중 독서>와 <함께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쉽게 이해되지 않는 책을 동료들과 함께 읽고 얘기 나누기를 좋아한다. 1년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에세이 《쉰, 아직도 나를 설득해야 할 일들이 남아있었다》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