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나리> vs 소설 <파친코>


영화 <미나리> vs 소설 <파친코>


영화 <미나리>가 올해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도서 <파친코>는 2017년 전미도서상 최종후보였고, 올해 애플TV에서 드라마 제작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 화제가 된 두 작품의 공통점은 모두 이민자의 삶을 다루고 있습니다. 각각 재미동포와 재일동포들로 이들은 디아스포라, 즉 어느 사회에도 속하지 못한 경계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우리 나라 안에서는 수많은 외국인 노동자들이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이주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경제성장과 한류 열풍으로 이민 가던 나라에서 이민 오고 싶은 나라로 변모했습니다. <미나리와 파친코> 모임은 ‘이민’를 주제로 영화와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고 탐방합니다. 이주민의 고통을 넘어 새로운 희망을 이야기하는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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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역사가 우리를 망쳐놨지만 그래도 상관없다라는 말로 시작된다. 그것은 곧 어려운 시기에 문제가 많은 나라에서 태어났지만 그래도 희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리라. 역사가 우리를 망치고, 정치가들이 나라를 망쳐도 국민들은 고난을 극복하고 살아 남을 것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파친코>의 궁극적인 메시지는 희망과 극복이다. ㅡ 김성곤 (조지워싱턴대 석학교수)


<파친코>는 어디에도 속하지 못했던 자이니치들의 도전과 생존의 역사입니다.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까지 멸시받던 한 가족이 이민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애쓴 투쟁적인 삶의 기록이며 유배와 차별에 관한 기록입니다이 모임에서는 영화 <미나리>와 소설 <파친코>를 함께 읽고 토론합니다



 

  

미나리가 잘 자라네. 미나리가 얼마나 좋은 건데. 잡초처럼 아무데서나 막 자라니가. 누구든지 다 뽑아 먹을 수 있어. 부자든 가난한 사람이든 다 뽑아 먹고 건강해질 수 있어. 김치에도 넣고 찌개에도 넣고, 국에도 넣고 아플 땐 약도 되고 미나리는 원더풀 원터풀이란다.”  ㅡ 할머니 순자가 손자에게 하는 말


<미나리와 파친코> 모임은 영화와 소설을 함께 보고 토론 후 탐방까지 이어지는 과정입니다. 우리는 코리안 드림을 이루기 위해 들어온 외국인만 기억합니다. 그러나 우리 또한 새로운 삶에 도전장을 내고 국경을 넘었던 민족입니다. 이 시간에는 나라가 지켜주지 못한 삶을 살아내기 위해 이민을 선택한 용감한 사람들의 여정에 동참할 예정입니다.

 

진행 일정

구 분

일정

주요 내용

비 고

매일

8. 2 ~ 8. 23.

매일 발췌, 단상 남기기

카톡방

1차시

8. 2() 밤 8시

<미나리 > 영화토론
아메리칸 드림 + 영화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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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시

8. 9() 밤 8시

<파친코1> 독서토론
한국의 이민사 1 + 독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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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시

8.23() 밤 8시

<파친코2> 독서토론
한국의 이민사 2 + 독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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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시

830~

탐방 (필수 아닌 선택)
원하는 분만 신청 후 탐방 진행 예정

현장 탐방


 

추천 대상

- 원작과 영화를 보고 융합적 사고를 하고 싶은 분
자이니치의 삶이 궁금하신 분
아메리칸 드림에 대해 알고 싶은 분
우리나라 이민사가 궁금하신 분
한 권의 책을 깊이 읽고 토론하고 싶은 분
글로벌 사회에 관심 있는 분


진행 방법

- 영화와 원작을 읽고 토론합니다.
매일 발췌와 단상을 통해 작품을 꼼꼼하게 읽습니다.
토론 전에 이민에 대한 미니 강의가 진행됩니다.
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진행됩니다.
탐방은 개별선택으로 원하시는 분에 한해 진행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단톡방 개설 후 안내 예정)


신청 안내

일정 : 위 일정 참조
형식 : 논제를 중심으로 한 토론(zoom)
인원 : 10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전화 02-318-2032

 

모임 리더 : 손녕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도서관 덕후로 집보다 도서관에 머무는 시간이 더 많다. 도서관 옆에 사는 게 꿈인 호캉스보다 도캉스를 선호하는 활자중독자. 밥 짓는 시간보다 읽고 글 짓는 시간에 더 많은 공을 들인다. 책을 읽고 글을 쓰며 잊고 지낸 를 만나고, 삶이 글이 되는 경험을 하고 있다. <고전문학 입문>, <아무튼 여성작가>, <헤르만 헤세 전작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