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토론 <행복의 기원 + 행복의 정복>


기획토론

<행복의 기원 행복의 정복>


 독서모임 전문가 3인의 공동 진행 독서토론 




숭례문학당의 베테랑 책 모임 진행자 3인이 공동 진행하는 기획 독서토론’ 8월 주제는 행복입니다.

흔하디흔한 주제를 왜 토론하나? 의구심이 들 수도 있는데요. 고심 끝에 선정한 두 권의 책이 던지는 질문의 닮은 점과 차이점을 심도 깊게 토론하다 보면, 왜 행복이 주제인가 와 닿습니다. 특히 최근 쓰여진 행복 책과 100여 년 전 쓰인 책 사이의 행간을 읽는 것은 시공간을 오가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과연 우리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 각자가 생각하는 행복을 향한 관점 차이를 나누다 보면 깊고 다양한 대화의 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두 권의 책 행복의 기원+ 행복의 정복 함께 읽고, 다양한 논제로 토론하는 자리에서 여러분의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유 논제와 선택 논제를 고루 오가며, 책을 읽는 새로운 깊이와 방향을 발견해 보세요. 책 모임, 독서토론이 처음인 분도 환영합니다. 서로의 생각을 반대하고 반론하는 자리가 아닌 존중하고 공감하는 민주적인 토론의 장을 마련하겠습니다.


■ 책 소개

행복의 기원(서은국, 21세기북스, 2024)

행복의 기원이 출간 10주년을 기념해 개정판으로 출간되었다. 이 책은 2014년 출간된 이래 10만 부 이상 팔린 스테디셀러다. 저자인 심리학자 서은국 교수는 행복은 인생의 궁극적인 목적이라는 행복에 관한 통념을 들여다본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개나 공작과 다르지 않은 동물이며, 행복은 삶의 목적이 아니라 생존번식을 위한 수단이자 진화의 산물일 뿐이라고 말한다. 동물이 행복을 경험하는지 알아야 어떻게행복할 수 있을지 알 수 있다고 저자는 밝힌다. 개정판에는 저자가 10년간 글과 강의를 통해 독자들에게 받은 질문을 토대로 작성한 발문과 Q&A 장이 추가되었다.

 

행복의 정복(버트런드 러셀, 사회평론, 2005)

철학자 러셀(1872-1970)이 말하는 사회적 행복론. 인간 본성을 통해 행복을 정의한 인간론으로 볼 수 있는 책이다. 러셀은 행복을 위해 자신의 내면에 지나치게 몰입하기보다 세상과 소통하고, 사람들과 어울려 살아야 한다고 짚는다. 인간 본성의 단점을 지적하면서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요소로 본 저자의 관점이 읽히는 책이다. 저자는 불행의 여러 원인에 대한 극복방안을 제시하고, 행복을 위한 열정과 관심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한다. 100여 년 된 책이지만 여전히 시사점이 있는 기록이다.


■ 모임 일정

- 일시 : 8.29(금저녁 7시 – 10
  (*사정이 있는 분은 양해를 구하시고 토론 중간에 들어오거나 나갈 수 있습니다. )

- 장소 :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방식과 구성

- 토론 방식 : 진행자가 논제를 중심으로 진행하는 비경쟁 독서토론 (참고도서 질문하는 독서의 힘(북바이북)) 다른 의견에 반대나 반박, 반론을 제기하지 않고 존중하며 다른 의견을 말하는 민주적인 토론 방식.

토론 구성 :

  *1부 자유 논제 토론 p7:00-8:20 휴식

  *2부 선택 논제 토론 p8:30-10:00

- 논제 : 토론 하루 전 신청하신 분에 한해 논제를 토론 전에 공유합니다. (논제 수령 후에는 취소가 어렵습니다.)

- 궁금한 점 상담 : bookworm@rws.kr


■ 진행자 소개

김민영 / 작가, 숭례문학당 이사 () 방송작가, 출판기자.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공부했다. 저서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공저 서평 쓰기, 저만 어려운가요?》 《질문하는 독서의 힘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

김승호 / 회사에 다니며 책 읽고 글 쓰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은퇴 후에는 하고 싶은 일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독서교육 활동가로서 살고 있다. 책 일상 인문학 습관 공저.

허유진 / , 동화, 소설, 시나리오 작가이자 글쓰기와 토론 강사. 모임 <토지>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진행. 책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 공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