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탐구 ― 토니 모리슨의 말과 글
인터뷰라는 형식으로 누군가를 만나는 건
질문하고 경청해야만 알게 되는 이야기가 아직도 무궁무진하기 때문이라서다.
인터뷰란 “나는 잘하고 싶지만 잘 모른다”는 마음으로 출발하는 작업이다.
당신에 대해 잘 모르는, 그래도 꼭 당신의 중요한 이야기를 잘 알아듣고 싶은 내가 인터뷰를 하러 간다.
— 이슬아 작가
인터뷰와 작품을 통해 한 작가를 탐구합니다. 인터뷰집은 작품을 이해하는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습니다. <작가 탐구>는 마음산책 출판사가 펴낸 '말' 시리즈를 중심으로 작가를 탐구하는 모임입니다. 인터뷰집을 함께 읽고 필사함으로써 독자는 작가의 생각을 더 깊이 들여다 볼 수 있습니다. 작품을 읽은 후에는 독서토론으로 만납니다. 다양한 논제로 작품을 좀 더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가 탐구>의 첫번째 작가는 토니 모리슨입니다. 흑인 여성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그의 인터뷰집 《토니 모리슨의 말》은 출판 편집자로 일하던 랜덤하우스 시절부터 타계 1년 전 남긴 마지막 인터뷰까지 모두 여덟편의 대화가 담겨 있습니다. 1973년부터 2012년까지 40년 가까운 세월을 관통하는 토니 모리슨의 생생한 말을 통해 약탈과 폭력에 대한 작가의 사유를 따라가봅니다.
■ 탐구 작가 : 토니 모리슨
미국 오하이오주 로레인에서 태어났다. 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코넬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텍사스서던대학교,하워드대학교에서 영문학 교수로 재직하다 1964년 렌덤하우스에서 출판 편집자로 전업했다.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해 1970년 39세 나이에 첫 소설 《가장 푸른 눈》을 발표했다. 이어 《술라》가 전미도서상 후보에 올랐고, 세 번째 소설 《솔로몬의 노래》로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을 받았다. 1987년 출간한 《빌러비드》로 퓰리처상, 로버트 F. 케네디 상 등을 수상했다. 1993년 “독창적인 상상력과 시적 언어를 통해 미국 사회의 핵심적인 문제를 생생하게 담아냈다”는 평과 함께 흑인 여성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이후 소설 《자비》 《고향》 《하느님 이 아이를 도우소서》 등을 발표하고, 2019년 향년 88세에 영면에 들었다.
■ 도서 안내 : 《토니 모리슨의 말》 / 《가장 파란 눈》 / 《빌러비드》
■ 진행 방법
- 한 달 동안 토니 모리슨의 책 3권을 읽고 토론합니다.
- 첫 2주일 동안은 《토니 모리슨의 말》을 읽고 필사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 3주째는 《가장 파란 눈》을 읽고 토론합니다.
- 4주째는 《빌러비드》를 읽고 토론합니다.
■ 진행 일정
일정 | 진행 도서 |
3/10 ~3/21 (읽기 + 필사) | 《토니 모리슨의 말》 (마음산책) |
3/28 (온라인 독서토론, 저녁 8시 예정) | 《가장 파란 눈》 (문학동네) |
4/11 (온라인 독서토론, 저녁 8시 예정) | 《빌러비드》 (문학동네) |
■ 추천 대상
- 작가의 말을 필사하며 마음에 새기고 싶으신 분
- 책을 통해 얻는 인생의 즐거움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으신 분
- 함께 읽으며 공감하고 토론하는 즐거움을 맛보실 분
- 토론을 통해 다른 의견을 경청하여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싶으신 분
■ 모임 안내
- 기간 : 3월 10일~4월 11일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카톡 단톡방 + 줌)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운영자 : 권미경
아들 하나에 딸 둘을 키우며 워킹맘으로 살다가 운명적으로 숭례문학당을 만났습니다. 독서토론 고급과정까지 수료한 후 매일 책과 만나는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자서전 평전 읽기>, <30일 매일 글쓰기>, <시를 탐하다> 등을 진행했으며 조지 오웰, 서경식, 에드워드 사이드 등 여러 전작 읽기 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오랫동안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해왔고 지역 도서관에서 <일상 인문학 습관>, <낭만북클럽> 등의 모임을 진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