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18기 ‘파스칼 메르시어’


<세계문학 북클럽> 18기

파스칼 메르시어

  

<세계문학 북클럽>은 같은 테마로 두 개의 작품을 읽는 모임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져서 이미 읽었던 작품에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전과 고전, 작가와 작가, 고전과 현대문학을 연결하여 새로운 테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마 위주 읽기도 꽤 흥미로운 독서체험이 될 것입니다.  

장편소설 <리스본행 야간열차>57세의 고전문헌학자 그레고리우스가 포르투갈어로 쓰여진 언어의 연금술사라는 책을 들고 떠나는 장면으로 시작합니다. 그레고리우스는 리스본에 도착하여 책의 저자인 프라두의 주변인물들을 만나며 그의 삶을 추적합니다. 이 작품은 독재정권에서 삶을 살아간 프라두와 방황하는 그레고리우스의 이야기를 교차하며 보여주는데요. 흘러가는 삶을 붙잡으려는 사람과 세상의 불합리에 맞서 싸운 망자의 시대를 뛰어넘는 만남이 펼쳐집니다.

 

철학 에세이 <자기 결정>의 작가 파스칼 메르시어는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소설가뿐 아니라 철학자로도 잘 알려진 석학입니다. 이 책은 삶과 존엄’ 3부작 중 제2탄으로 작가는 존엄성을 지키며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삶의 방식으로 자기 결정의 철학을 이야기합니다. 이 작품은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주제로 2011년에 열린 3일간의 강연을 토대로 집필되었습니다. 작가는 상황에 휩쓸리거나 타인에 휘둘리지 않고 모든 삶의 변곡점에서 스스로 결정할 때만이 진정으로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세계문학을 애정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추천 대상

 - 주제별로 묶은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싶은 분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모임 효과

 -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누린다.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도서 목록

일 자

주제

작품

비 고

1214()

파스칼 메르시어 읽기

<리스본행 야간열차>/ 파스칼 메르시어, 비채

 

1228()

<자기 결정>/ 파스칼 메르시어, 은행나무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온라인 ()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 우측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책통자 교사.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쓰기> <어린이 서평쓰기>를 진행했습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