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1편 시(詩) 필사_ 신형철의 『인생의 역사』 톺아 읽기

11편 () 필사

<신형철 신작 비평_인생의 역사톺아 읽기>

 

나는 인생의 육성이라는 게 있다면 그게 곧 시라고 믿고 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이 4년만에 시 비평집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신형철은 스스로의 관심사를 예술의 윤리적 역량, 윤리의 비평적 역량, 비평의 역량이라 밝힙니다. 그는 전작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 『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통해 우리 문학을 향한 정확한 사랑이자 시대를 읽는 탁월한 문장을 펼쳐왔습니다. 인생의 역사라 이름한 이번 책을 두고 시화(詩話)’라 묶었으니, 한 편의 시를 읽고 시를 나누는 이야기, 그리하여 시에서 인생을 배우고 인생을 시로 이루는 글들이 빼곡합니다.

책은 총 5부에 걸쳐 동서고금 25편의 시를 꼽아 실어두고 있습니다. 상고시가인 공무도하가부터 이영광 시인의 사랑의 발명까지, 역사의 너비와 깊이를 한데 아우르는 시편들이 가득합니다. 시를 함께 읽고자 함이나 그 독법을 가르치는 글은 아니며, 직접 겪은 삶을 시로 받아드는 일, 그리하여 시를 통해 인생을 겪어내는 이야기들입니다. 저자의 말대로 시를 읽는 일은 아는 것이 아니라 겪는 것, 이번 시화가 인간이라는 직업을 가진 모두를 위한 책인 이유입니다.

시는 직업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그것은 빈 바구니예요.
당신의 인생을 거기 집어넣고 그로부터 뭔가를 만들어낼 수 있죠.”(메리 올리버)
이런 생각까진 못했어도 10대 후반의 어느 날부터 시를 좋아했다.
스물몇 살 때 사람들 보라고 처음 어딘가에 연재한 글도 시화(詩話)를 흉내낸 것이었다.
이 책에 실린 글은 그때의 것을 닮은, 내 글쓰기의 원형이다.
- 저자 '서문' 중에서

아직도 시를 읽으시나요? 혹시 시를 잊었다면, 내 가슴이 마음이 단단한 껍질로 쌓여 있어서는 아닌가요? 가슴 속에 시 한자락 품어본 그 시절로 돌아가 공감과 소통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는 <비평가의 시 비평 톺아 읽기세계로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하루 한 편의 시를 손으로 직접 필사하고 소리 내어 낭송합니다. 비평가의 삶에 시가 깃들어 있듯이 내 삶에 이 시를 어떻게 겪어내는지 그 맛과 멋에 흠뻑 취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저자 소개 : 신형철

문학평론가. 2005년 계간문학동네에서 글을 발표하면서 비평 활동을 시작했다. 몰락의 에티카』, 『느낌의 공동체』, 『정확한 사랑의 실험』『슬픔을 공부하는 슬픔을 출간했다. 2014년 봄부터 2022년 여름까지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 재직했고, 2022년 가을부터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비교문학 협동과정)에서 재직 중이다. 관심사는 예술의 윤리적 역량, 윤리의 비평적 역량, 비평의 예술적 역량이다.

■ 추천 대상

시를 읽었던 때로 돌아가고 싶은 분
비평가의 언어를 공부하고 싶은 분
신형철의 비평글을 아끼는 분
필사 습관을 기르고 싶은 분
시 언어를 알고 아름다운 말을 사용하고 싶은 분
- 시 필사를 통해 아름다운 필체로 거듭나고 싶은 분
단상을 나누며 생각을 확장하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매일 시를 하나 필사, 낭독하여 느리게 읽고 비평글을 읽어 시에 대한 이해를 더합니다.
- 비평가의 절제된 해석을 통해 시 언어를 깊이 읽고 감상합니다
- 시를 읽는 교양인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저자의 인생과 시, 나아가 독자인 우리의 인생에는 이 시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알아갑니다
시를 읽고 나누는 모임을 통해 잠재된 시상을 깨워봅니다
정제되고 아름다운 언어 사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진행 방식

- 12월 12일부터 주말과 공휴일은 쉬고 총 5주간 진행됩니다.
- 총 25편의 시를 필사합니다.

- 모임 진행은 카톡방에서만 이루어지고, 모임 시작 하루 전에 단톡방에 초대합니다.
  (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으시면 모임 참여가 어렵습니다. 
- 운영자가 매일 오전 8시 전에 그날의 시와 비평글 축약본을 카톡창에 올립니다.
노트에 시를 손으로 필사한 후 사진을 찍어 카톡창에 올립니다. (필수)
단상이나 시 낭독 녹음, 그림관련 자료 등을 올려 학인들과 자유롭게 공유합니다. (선택)
매일 마감은 당일 자정입니다
주말에는 주중에 못하거나 빠졌던 과정을 보충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모임 안내

- 기간 : 12월 12일 ~ 1월 20일 (5주간 / 주말 보충)
- 시간 : 상시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대상 : 성인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진행자 : 조혜원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강인한 체력과 다독이 성장이라 여기는 시절을 보내왔다. 텐션을 유지하던 삶을 보내며 이완과 자기통제력을 잃었다. 어느 가을 시 한편을 암송하며, 그 매력에 빠져버렸다. 이후 느리고 깊이 책을 읽기 위해 하는 일과 운동을 줄이려 노력한다. <영어원서 읽기_성인>, <영어 원서 읽기_청소년>, <새벽 운동 습관>을 공동, 혹은 개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