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재발견 - 1일 1식물 일기>
“하루도 같은 날이 없었다.”
우리 인간에게 자연은 필연한 존재임을 모르는 이 없습니다. 자연이 아름답고 우리 삶에도 필요하다는 사실쯤은 누구나 압니다. 하지만 일 년 365일 매일같이 자연을 만나거나 관찰하거나 그것에 감명을 받으며 살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일 년에 100일, 아니 100번의 순간쯤은 자연이 내게 말을 걸어오고 그 말에 귀를 기울이는 여유 정도는 만들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요? 도시에 살더라도 자연과 그 정도의 작은 교감을 나눌 수 있어야 인간다운 삶이지 않을까요?
5월의 자연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온 세상이 초록빛으로 변해가는 5월입니다. 장미, 찔레꽃이 짙은 향기를 더하며, 붓꽃들도 피어납니다. 5월의 초록을 함께 나누며 식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계절의 변화를 보여주는 식물들을 관찰하며 “1일 1식물일기”를 써 보는 5월 어떠신가요? 매일 다니던 길목에 자라는 식물도 좋고, 실내에서 기르는 반려식물을 관찰하고 짧게 기록해 주셔도 됩니다. 한 달 후 식물이 주는 위로와 기록이 주는 힘을 일석이조로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매달 한 권의 식물 책을 함께 읽고 있습니다. 17기인 5월 함께 읽는 도서는 <식물에게 배우는 네 글자>입니다. 본문은 ‘1부. 서로 사랑하기’, ‘2부. 모두 함께 살기’, ‘3부. 끝내 살아남기’, ‘4부. 다시 돌아보기’로 총 4부 24가지의 사자성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자는 본문을 구성하기 위해 사자성어를 찾고 공부해가며 우리가 흔히 쓰는 사자성어가 식물사회에도 그대로 통용되는 경우가 무척 많아서 놀라웠다고 합니다. 저자는 “식물의 잎을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기공(氣孔)이라고 하는 아주 작은 숨구멍이 있는데 그 모양이 마치 우리의 입 모양과 흡사합니다. 만약 식물이 그 잎으로 말을 할 수 있다면 우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을까 하는 상상 속에서 이 책을 집필하였습니다. 마치 제가 ‘식물의 대변인’이나 ‘식물의 변호사’가 된 것처럼 말이죠. 더 나아가 식물을 통해 우리 사회의 여러 이야기도 함께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5월에 함께 읽을 식물책 <식물에게 배우는 네 글자> 글. 이선 / 2020/ 궁리
추천 대상
- 나에게 집중할 시간이 필요한 분
- 식물을 아주 좋아하는 분
- 식물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궁금한 분
- 식물이 주는 위로가 필요한 분
- 글쓰기를 시작하고 싶은 데 막막한 분
- 관찰력이 부족한 분
모임 효과
- 식물을 통해서 위로 받을 수 있습니다.
- 꾸준함의 힘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주변을 자세히 관찰할 수 있습니다.
- 삶의 쉼표 하나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나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통해 좀 더 성장해가는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 글쓰기 실력이 늘어납니다.
진행 방법
- 단톡방에 매일 식물 사진을 한 장 이상 올리고, 세 문장 이상 짧은 글을 남깁니다.
- 가능하면 식물의 이름을 적고, 모르면 그냥 올리셔도 됩니다. 모임지기가 알려 드리겠습니다.
- 매일 주제 도서를 읽고, 발췌와 단상을 남겨주시면 됩니다. (선택 사항)
- 우리의 활동 시간은 아침 8시부터 밤 10시까지입니다.
- 다른 식물지기들의 글을 읽고, 짧은 멘트를 올려 주셔도 좋습니다. (긍정적인 말)
모임 안내
일정 : 상단 참조 (매주 월~금)
장소 : 온라인 카톡방과 줌 (식물책 이야기 : 매주 마지막 주 수요일 밤 9시 ~ 10시 3/29)
인원 : 식물을 관찰하고 기록하고 싶은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전화 02-318-2032
운영자 소개 - 최선화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강사로 마실터를 동네꽃집으로 삼았다가 꽃집아르바이트까지 한 적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업을 하고 책을 읽다가 휴식이 필요하면 그 동네꽃집에 가서 식물들을 살피거나 공원을 거닐며 식물들에게 인사를 건넵니다. 수국, 나비바늘꽃, 쑥부쟁이, 붓꽃 같은 식물 이름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아이들과 책이야기를 나눈 지 20년을 바라보고 있고, 아이들과 식물 책 만들기, 식물 길러보기를 해마다 거르지 않고 있으며 반려식물 몇 가지를 기르는 중입니다.
참고 도서
<나라는 식물을 키워보기로 했다>, <식물이 위로가 될 때>, <조금 괴로운 당신에게 식물을 추천합니다>, <선인장도 말려 죽이는 그대에게>, <우리 집이 숲이 된다면>, <하루 5분의 초록>, <빨강 머리 앤의 정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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