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24기 ― 캐서린과 캐서린


<세계문학 북클럽> 24


― 캐서린과 캐서린
 

  

<세계문학 북클럽>은 같은 테마로 두 개의 작품을 읽는 모임입니다. 관점이 바뀌면 해석이 달라져서 이미 읽었던 작품에서도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고전과 고전, 작가와 작가, 고전과 현대문학을 연결하여 새로운 테마를 찾는 재미도 있습니다. 테마 위주 읽기도 꽤 흥미로운 독서체험이 될 것입니다.  

장편소설 <노생거 사원>은 제인 오스틴이 이십 대에 탈고한 첫 장편소설입니다. 당시에 유행하던 로맨스 소설의 수동적인 여주인공이 아닌 솔직하고 당찬 주인공 캐서린을 내세워 이야기를 끌고갑니다. 17살의 캐서린은 시골 목사의 딸로 태어나 선머슴처럼 성장했습니다. 그녀는 이웃 앨런 부부와 함께 바스로 가고, 무도회장에서 헨리 틸니를 만나 호감을 느낍니다. <오만과 편견>엘리자베스로 이어지는 여성 주인공의 성장 서사를 엿볼 수 있는 주요 작품입니다.

장편소설 장편소설 <워싱턴 스퀘어>1880년에 발표된 헨리 제임스의 작품입니다. 주인공 캐서린은 의사의 딸로 평범한 외모와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날 그녀 앞에 젊고 잘생긴 청년 모리스가 나타나고 둘은 곧 결혼을 약속합니다. 하지만 캐서린의 아버지는 모리스의 목적이 재산에 있다고 확신하며 결혼을 반대하는데요. 이 작품은 제임스답지 않는 간명한 상황 설정으로 이루어졌고, 두 차례 영화화되었으며 특히 윌리엄 와일러의 1949년 영화는 명작으로 남아 있습니다.

세계문학을 애정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추천 대상

 - 주제별로 묶은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싶은 분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모임 효과

 -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누린다.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도서 목록

일 자

주제

작품

613()


캐서린과 캐서린

《노생거 사원》 /제인 오스틴, 민음사

627()

《워싱턴 스퀘어》 /헨리 제임스, 을유문화사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온라인 ()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쓰기> <어린이 서평쓰기>를 진행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