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사람이 궁금하다 : 소설 속 심리
내 안의 낯선 타인과 마주하는 시간
우리는 모두 타인의 시선이라는 가면을 쓰고 살아갑니다.
소설은 우리가 차마 꺼내 놓지 못한 삶의 민낯입니다.
소설을 읽다 보면, 자꾸만 한 인물이 마음에 걸릴 때가 있습니다. 왜 저런 말을 했을까? 왜 그 장면에서 그렇게 행동했을까? 때로는 화가 나기도 하고, 이해할 수 없어 답답하기도 합니다. 그 인물의 마음을 헤아리다 보면, 마치 거울을 보는 듯 나의 모습이 비칩니다. 작가가 숨겨둔 인물의 마음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책 속 인물과 내 모습, 그리고 내 주변 사람들이 한 장면 속에서 겹쳐지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이처럼 문학은 단순한 이야기 너머에 인간 심리의 층위를 담고 있습니다. 문학 속 인물의 복잡한 내면과 성격을 통해 그 사람의 ‘심리’를 한 편의 소설과 그 소설 속 인물의 성격을 중심으로, 우리 삶과 연결된 심리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소설 속 인물이 왜 그런 선택을 했는지, 그 동기를 조금 더 세밀히 이해하며 그들의 내면을 심리적 시선으로 들여다보게 됩니다.
인간의 성격은 참 다양합니다.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만나 평생 변화하고, 그 안에서 개인만의 심리적 체계가 만들어집니다. 한 가지 유형으로 단정할 수 없는 복잡성을 이해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극적인 선택과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을 주의 깊게 살피고, 그 이면에 놓인 심리적 맥락을 함께 탐색하면서, 인간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됩니다.
■ 6기 진행도서
이번 기수에서는 인간이 자신을 바라보는 방식, 욕망을 다루는 방식, 그리고 타인과 관계를 맺는 방식을 네 편의 고전과 현대소설을 통해 탐색합니다. 자기기만과 자기인식, 이성과 본능, 욕망과 소진, 고독과 자기방어라는 서로 다른 심리의 결을 따라가며, 인물들의 선택과 갈등 속에 숨겨진 인간 내면의 움직임을 함께 읽어갑니다. 작품마다 서로 다른 시대와 배경을 담고 있지만, 결국 '인간은 왜 그렇게 생각하고 행동하는가'라는 하나의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 운영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합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카카오톡 단체 톡 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와 읽을거리를 공유합니다.
■ 세부 토론 일정
회차 | 날짜 | 소설 속 심리 테마 | 도서 | 저자/출판사 |
21회 | 9.8 | 자기기만과 자기인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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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 9.22 | 욕망과 생의 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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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회 | 10.6 | 고독과 자기방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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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회 | 10.20 | 분열된 자아의 자기완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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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 안내
- 일정 : 위 세부 일정 참조
- 시간 : 격주 화요일 저녁 8:00~10:00
- 장소 : 온라인 ZOOM
- 방법 : 논제를 중심으로 한 독서토론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정미란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다. (현)숭례문학당 강사이며 ‘정쌤 English’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공공도서관과 학교에서 책·영화·역사·그림책을 활용한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초등·중등 독서회를 진행했으며 고등학교에서는 디베이트 수업을 했다. 숭례문학당에서 〈이문열 삼국지>를 운영했고 <소설 속 심리학>, <청소년 삼국지 토론>, <박상률 삼국지 토론>을 운영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