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 30일 읽기 13기
“<사피엔스>는 우리가 어디에서 왔는지 알려주고, <호모데우스>는 우리가 어디로 가는지 알려준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에서 내가 말하는 의제는 전 지구 차원의 것이다. 전 세계 사회를 규정하고 지구 전체의 미래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은 주요 힘들을 살펴본다.” - 유발 하라리
전 세계 45개국에서 5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대형 베스트셀러 <사피엔스>를 필두로 <호모데우스>와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으로 이어지는 「유발 하라리의 인류시리즈 함께 읽기」 모임을 시작합니다.
인류시리즈의 첫 책 <사피엔스>는 백만 년도 더 된 인간의 역사를 유전학적이고 인류학적이면서도 문화적이고 사회적이며 인식론적으로 다룬 시도입니다. 버락 오바마는 <사피엔스>에 대해 “4만 피트 위에서 인류 역사를 총체적으로 써내려간” 책이라 묘사하기도 했죠. 두 번째 책 <호모데우스>는 생명의 장기적인 미래를 탐사하면서, 어떻게 인간이 결국에는 신이 될 수 있을지, 지능과 의식의 최종 운명은 무엇일지 탐색해봅니다.
최근에 출간된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지금, 여기의 문제에 주목합니다. 바로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오늘날 우리가 직면한 최대의 도전과 선택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 우리 아이들에게는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와 같은 시사 현안과 인간 사회가 당면한 미래를 살펴봅니다.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의 역자 전병근은 저자로서 유발 하라리에 대해 이야기를 이어가는 특유의 경쾌한 직조법이 남다르다고 평합니다. 시간을 축으로 종으로는 오랜 과거부터 먼 미래까지, 횡으로는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면서도 어려운 학술 용어나 술어가 아닌 일반인의 어휘로 수월하게 이야기를 풀어내는 능력 말이죠. 역사학자이면서도 최신 과학까지 해박한 지식을 재료로 입담 좋은 이야기꾼처럼 흥미롭게 서술하는 하라리의 제언은 3권 1800페이지를 한 호흡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역사가로서, 나는 사람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을 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어느 정도 명료함을 추구하고, 사람들에게 제공할 수는 있다. 그럼으로써 경기장을 평평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줄 수도 있을 것이다. 그 결과 아주 조금이라도 더 많은 사람이 우리 종의 미래에 관한 토론에 참여할 힘을 얻는다면 내 소임은 다한 것이다.”
-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유발 하라리, 김영사) 서문 중
숭례문학당의 「유발 하라리의 인류시리즈 함께 읽기」 모임과 함께 인류의 태동부터 지구라는 행성을 지배하게 된 과거의 역사, 이러한 신화가 21세기 신기술과 만나 쓰게 될 미래의 역사, 그리고 불확실하고 복잡한 현재를 살펴보세요. 유발 하라리가 제안하는 전 지구 차원의 의제에 당당히 의견을 말해보세요. 우리 종의 미래를 결정할 인류의 소중한 한 사람은 바로 당신입니다.
■ 함께 읽기 효과
- 함께 읽으면 끝까지 꼼꼼하게 읽을 수 있습니다.
- 인상 깊은 부분을 기록하며 작품을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습니다.
- 인류의 과거와 미래 그리고 현재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습니다.
- 과학적 지식과 역사를 익힐 수 있습니다.
- 단상을 나누면서 생각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혼자 읽으며 이해하기 어려웠던 부분을 해소할 수 있습니다.
- 매일 읽기 습관을 기를 수 있습니다.
■ 도서
- <사피엔스>(유발 하라리, 김영사)
■ 진행 방법
- 매일 일정한 범위를 읽습니다. (매일 20~30페이지)
- 매일 읽는 분량은 코치가 제시하는 양을 따라도 되고, 본인의 속도에 맞게 조절하셔도 됩니다.
- 마감시간까지 단톡방에 인상 깊은 부분을 발췌하고 단상을 올립니다. (마감 익일 오전 9시)
- 진도를 체크하고 완주할 수 있게 격려해 드립니다.
- 오늘의 한 문장 찾기 미션으로 읽기의 재미를 더해드립니다.
■ 모임 안내
- 일시 : 위 일정 참조
- 장소 : 온라인
- 회비 : 5만원
- 문의 : master@rws.kr / 02-318-2032
진행자 : 장정윤
경영학박사 수료 후 전략컨설팅을 하다 책에 매료되었다. 책에서 삶을 배우고, 학인들과 토론으로 소통하고, 글을 쓰며 정신을 다듬어간다. 영혼을 다시 일으킨 인생책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를 원서로 전문 필사하고 있다. <노인과 바다> 원서 읽기, <달과 6펜스> 원서 읽기, <행복한 왕자> 원서 읽기, 프루스트처럼 쓰기, 청소년 고전문학 고급반, 어린이 고전독토 모임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