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읽고 요약하기 (청소년) 42기


칼럼 읽고 요약하기

(청소년)


평소에 신문이나 책을 읽을 때 내가 관심 있는 분야만 읽었는데 <칼럼 읽고 요약하기>에 참여하여
칼럼을 요약하면서 내 관심사 외의 다른 주제도 많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선생님께서 요약한 칼럼에
하나도 빠짐없이 답글을 달아주셔서 감사했어요
다른 사람들이 남긴 글을 보면서
칼럼 주제에 대해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의견도 알 수 있었습니다
.”

칼럼 읽고 요약하기를 쭉 해 오면서 국어가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어요.
처음 칼럼을 할 때는 하기 싫다고 했는데 칼럼 요약을 쭉 해 보니
정해진 답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대로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아하던 수학보다 국어가 더 좋아졌어요
.”


<
칼럼 읽고 요약하기>를 마치면서 쓴 한 참여자의 글입니다.


문해력(文解力)은 글을 읽고 이해하는 능력이다.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받아들이는 도구로써 학습 능력을 좌우하는 가장 기초적이면서 중요한 역량이다.
초기 아동기 및 청소년의 문해력은 국어 과목뿐만 아니라 모든 과목에 필요한 기초 이해 능력이 된다.
문해력이 있어야 수리력과 외국어 습득도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신문에서 보도한 기사 중 일부입니다.

청소년들의 문해력이 심각한 수준임을 알리는 다양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 중학교 수행평가의 400, 500자 쓰기를 포기했다는 아이들도 많고, 수포자에 이어 국포자가 나오는 게 슬픈 현실입니다. 초등학교와 달리 지문이 긴 중학교 교과서를 읽기 어려워하는 학생들도 늘어나는 이런 현실에서 문해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도구 중의 하나가 바로 신문입니다.

신문의 여러 기사 중 칼럼은 대부분
1,000자 내외로 구성되어 있고, 주장과 근거가 분명한 글입니다. 사설보다는 주제가 다양하고 흥미로운데다 정치적 편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시사 칼럼 제외). 칼럼이 좋은 글쓰기 교재가 될 수 있는 까닭은 신문이 가지는 신선함과 시의성입니다. 대부분의 칼럼이 현재 이슈가 되는 상황들을 소재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글쓰기를 하려면 무엇부터 시작해야 할까? 텍스트 발췌 요약부터 시작하는 게 좋다.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을까? 첫째는 텍스트 독해, 둘째는 텍스트 요약, 셋째는 사유와 토론이다.
논리적 글쓰기의 첫걸음인 텍스트 요약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해야 효과가 있다.
자기 글을 자연스레 남에게 보여주게 되기 때문이다.
남에게 평가받는 것이 싫어서 혼자 움켜쥐고 있으면 글이 늘지 않는다.”
―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유시민, 생각의길) 중에서

칼럼을 읽고, 요약하는 연습이 효과적인 이유는 책처럼 분량이 많지 않다는 점입니다. 매일매일 화제가 되는 칼럼을 함께 읽고, 요약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 보세요. 매일 다양한 분야의 칼럼을 통해 배경지식을 쌓을 수 있고, 다른 사람의 글을 읽고 핵심을 짚어내는 연습이 됩니다. 덧붙여 생각을 서술하는 작문 연습까지 할 수 있으니 일석삼조 학습방법입니다. 읽기-요약-정리 세 가지 습관을 붙이는 글쓰기 놀이 <칼럼 읽고 요약하기> 모임에 청소년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추천 대상

- 요약이 부족한 학생
- 어휘력을 키우고 싶은 학생
- 학교 수행평가 글쓰기가 부담스러운 학생
- 배경지식을 넓혀 사회에 대한 관심을 키워가고 싶은 학생
- 꾸준한 글쓰기로 글쓰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싶은 학생
- 자신의 생각 쓰기를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싶은 학생

 모임 효과

- 꾸준한 칼럼 읽기를 통해 사고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 요약하기 연습을 통해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 요약하면서 읽기를 통해 독해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 다양한 지적 호기심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사회 현상과 시사 상식을 확장시킬 수 있습니다.

 수행 방법

구 분

주 요 내 용

비 고

발단

단락별로 중심문장을 찾아 보세요.

단락별 핵심어를 적어 보세요.

 

전개

기사를 읽고 내 생각을 써 주세요.

기사와 연결지어 새로운 정보를 찾아 보세요.

 

절정

언제 어디서 일어난 일인지 알아 보세요.

앞으로 전개될 일을 예측해서 써 주세요.

 

결말

기사를 추천하고 싶은 사람을 이유와 함께 써 주세요.

기사가 나(개인)와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진행 안내

- 진행자가 평일(,,,)에 제시해 주는 칼럼(2개 중 택일)을 읽습니다.

- 제시된 칼럼 중 하나를 골라서 카페 댓글에 요약과 단상, 어휘 찾기를 남기면 진행자가 피드백을 해 주는 활동입니다.

- 4회 카페에서 진행되는 활동이며, 상황에 따라 활동량은 조절해도 됩니다.

- 처음 활동에 참여하는 참여자를 위한 줌 OT1회 진행합니다(시작 주 월요일 밤 9시 이후)

 

 모임 안내

- 기간 : 2025. 8. 4~ 2025. 8. 29. (/, /)
- 장소 : 온라인 (카톡, 네이버 카페)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아이들과 함께 한 수업 진행을 단톡방에 공유합니다단톡방 초대가 가능할 수 있도록 부모님 성함으로 신청해 주세요


 운영자

최선화

교학상장(敎學相長)을 좋아하는 숭례문학당 강사이자, 아이들과 책을 통해서 이야기를 나눈 지 22년이 되어가는 독서 선생님이다. 도서관, 학교, 문화센터, 교습소 등에서 성인과 학생들에게 NIE 학습, 독서토론 수업, 책 만들기를 진행했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과정을 수료했다. <루이스 세풀베다 전작 읽기>, <서경식 전작 읽기>, <조지오웰 전작 읽기> 모임 등에 참여했고, <포토테라피 사진 놀이>, <50인의 그림책 작가>, <김금희 전작 읽기>를 진행했다. <식물의 재발견>, <작가 중심으로 그림책 읽기> <걷기의 재발견>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

조혜원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을 읽고 토론하고, 서평을 쓴다. 한 작가 전작 읽기, 벽돌책 읽기를 일삼아 한다. 지역 사회와 도서관에서 독서토론 및 글쓰기 수업을 진행한다. ‘성장이라는 단어를 사랑하고 공감을 즐기며 산다. 운동과 원서 읽기를 꾸준히 하여 몸과 건강, 언어력 향상을 추구한다. 아이들의 무한한 상상력을 믿으며 잘 전달되고 보존되도록 노력하는 어른이 되고 싶다.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심화, 고급과정을 수료했다. <어린이 청소년 서평 특강>, <어린이 영어원서 읽기>, <달리는 여자들>, <COSMOS 원서 읽기> 모임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