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제 세미나 3월 (118차)
― 윌리엄 포크너 《압살롬, 압살롬!》 ―
<논제 세미나>는 독서토론 리더과정 이상 수료자가 자유롭게 참석할 수 있는 스터디 모임입니다. 논제에 대한 합평과 다양한 관점의 균형 잡힌 논제 내용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기존 <논제독토> 모임을 리뉴얼하였으며, 매달 진행자가 변경됩니다. 이 모임은 숭례문학당의 리더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보수교육 모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독서토론의 꽃인 ‘논제’를 치열하게 발제하는 모임에 독서토론 리더들의 많은 참여를 환영합니다.
모임을 신청하신 분들은 매달 카톡방에 초대하고, 안내드립니다. 신청하신 분들은 자유 논제 1개, 선택 논제 1개를 모임 전에 카톡방에 미리 제출하시면 됩니다. 모아진 논제를 함께 합평하고, 수정해서 보다 나은 합본을 공유합니다. 이 ‘논제 세미나’ 모임은 숭례문학당 리더들의 논제 제작소이자, 논제 발전소 역할을 합니다.
■ 책 소개 : 《압살롬, 압살롬!》 (윌리엄 포크너, 민음사)
윌리엄 포크너의 대작 <압살롬, 압살롬!(Absalom, Absalom!)>은 남북전쟁에서 패배한 남부가 무너지는 과정을 악으로 점철된 서트펜가의 비극을 통해 형상화한 작품이다.
1833년 미국 남부의 소읍인 요크나파토파에 토머스 서트펜이라는 인물이 나타난다. 인디언 부족에게서 넓은 땅을 구입한 그는 흑인들을 데리고 벽돌을 굽고 나무를 베어 저택을 짓기 시작한다. 오 년 후, 어디서도 볼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대저택과 인근에서 가장 큰 목화 농장을 갖게 되자 그는 그에 걸맞은 신붓감을 구한다. 종교적으로 아주 경건한 콜드필드 가문의 딸 엘런이 그 상대였다.
과거를 알 수 없는 '악귀' 같은 그와 눈물을 흘리며 결혼했던 엘런은 헨리와 주디스라는 남매를 낳는다. 대학에 간 헨리가 사귄 찰스 본이라는 남자가 주디스와 약혼하려는 것을 서트펜이 반대하면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서트펜의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하고, 사 년 후 헨리가 찰스 본을 살해하면서 새로운 비극이 닥쳐온다.(알라딘 서점 발췌)
■ 저자 : 윌리엄 포크너 (William Cuthbert Faulkner)
서사와 문체, 인간 존재에 대한 근원적 질문을 통해 세계 문학사의 지형을 바꾼 20세기를 대표하는 소설가 중 한 명. 미국 남부의 신화적 공간인 요크나파토파를 배경으로 독자적인 서사 우주를 구축했으며, 인간의 죄의식, 역사, 시간, 정체성을 끊임없이 해체하고 재구성했다. 1897년 미국 미시시피주 뉴올버니에서 태어난 포크너는 옥스퍼드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부터 문학과 미술에 관심을 가졌으며, 윌리엄 셰익스피어, 조지프 콘래드, 제임스 조이스, 셀린, 도스토옙스키, 톨스토이의 영향을 받았다. 1차 대전 당시 캐나다 공군에 지원했으나 실전에는 투입되지 않았다. 전쟁 이후 고향으로 돌아와 우체국 직원, 대학 행정직원, 작사가, 시인 등 다양한 일을 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1929년 발표한 장편 <소리와 분노>는 포크너 문학의 전환점을 이룬 작품으로 몰락하는 남부 사회의 내면을 심층적으로 그려냈다. 이후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압살롬, 압살롬!> 등에서 더욱 급진적인 서사 실험을 이어나갔다.(알라딘 서점 발췌)
■ 모임 안내
- 기간 : 3월 29일(일) 저녁 7시~9시
- 장소 : 온라인(Zoom)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클릭)
■ 진행자 : 맹진연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리더.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 강사. 프로 이사러. 어릴 때부터 가족들과 이사가 잦았다. 한국의 여러 도시를 거치고 현재 UAE에 살고 있다. 환경은 변해도 책 읽는나를 유지하려 노력한다. 학당에서 공부하면서 <전자책 북클럽> <인문독서 북클럽> <다독 다독 북클럽><백일 글쓰기 습관>을 진행했다. 두바이에서 5시간이 늦은 시차에 살지만 마음은 5시간 먼저 달려가고 있다.
[논제 세미나] 진행 도서 리스트
[2014년] 투명인간 / 마흔 이후, 인생길 / 월든 / 이반일리치의 죽음
[2015년] 나의 한국 현대사 / 결정 장애 세대 / 소년이 온다 / 어두운 상점들의 거리 / 사람아 아, 사람아! / 아직도 가야 할 길 / 지하에서 쓴 수기 / 하얀 성 / 페미니즘의 도전 / 코끼리와 벼룩 / 흰 개 / 비폭력 대화
[2016년] 나는 왜 쓰는가 / 고리오 영감 / 창작에 대하여 / 인 콜드 블러드 / 날개 / 아내를 모자로 착각한 남자 / 콰이어트 / 홀 / 그리스인 조르바 / 고통에 반대하며 / 레 미제라블 1권
[2017년] 생의 한가운데 / 아주 친밀한 폭력 /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 나는 고양이로소이다 / 책의 힘 / 햄릿 / 스토너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 세월호, 그날의 기록 / 나는 차가운 희망보다 뜨거운 욕망이고 싶다
[2018년] 공부 공부 /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 나의 투쟁 / 아직, 불행하지 않습니다 /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 백석평전 / 경애의 마음 / 달콤한 노래 / 역사의 역사 / 실격당한 자들을 위한 변론
[2019년] 자기 역사를 쓴다는 것 / 유머니즘 / 밤은 노래한다 / 아픔이 길이 되려면 / 멋진 신세계 / 거미 여인의 키스 / 슬픔이여 안녕 / 선량한 차별주의자
[2020년] 다시, 책으로 / 도어 / 미루기의 천재들 / 대도시의 사랑법 / 그래도 우리의 나날 / 임계장 이야기 / 눈 먼 자들의 도시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2021년] 세계는 왜 싸우는가 / 일곱 해의 마지막 / 타인에 대한 연민 / 완벽한 아이 / 알로하, 나의 엄마들 / 침묵에서 말하기로 / 클라라와 태양 / 공부란 무엇인가 / 공간의 미래 / 밝은 밤 / 사이보그가 되다 / 이어령의 마지막 수업
[2022년] 태고의 시간들 / 다정한 것이 살아남는다 / 바퀴벌레 / 1차원이 되고 싶어 / 질문 빈곤 사회 / 콜카타의 세 사람 /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 저주 토끼 / 노마드랜드 / 하얼빈 / 역사란 무엇인가 / 아버지의 해방일지
[2023년] 인생은 우연이 아닙니다 / 크리스마스 타일 /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는 사람과 즐겁고 생산적인 대화를 나누는 법 / 원청: 잃어버린 도시/ 장하준의 경제학레시피 / 도둑맞은 자전거 / 각자도사 사회 / 고래 /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가족각본
[2024년] 포스트트루스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 일과 인생/ 말리의 일곱 개의 달 / 커먼즈란 무엇인가 / 철도원 삼대 / 가난한 아이들은 어떻게 어른이 되는가 / 허송세월 / 이중 하나는 거짓말 / 읽지 못하는 사람들 / 소년이 온다 / 어떻게 극단적 소수가 다수를 지배하는가
[2025년] 희랍어 시간 / 바이마르 문화 / 그린 레터 /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 여름의 겨울 / 온전히 평등하고 지극히 차별적인 /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 사람을 목격한 사람 / 지상의 노래 / 저에게 재능이 있나요? / 소리와 분노 / 절창 /보통 이하의 것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