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읽는 <낭독> 입문과정
“오늘 당신이 아끼는 문장 하나를 소리 내어 읽어보세요.
그 소리가 당신의 피부에 와 닿을 때, 당신은 비로소 당신이라는 작품의 진정한 주인이 될 것입니다.”
낭독을 아시나요?
우리는 점차 얼굴을 맞대는 상호작용과 같은 본연의 경험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 공허함을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소유’하려 하지만 진정한 행복은 ‘하는’ 행위에서 나옵니다. 낭독은 바고 그 ‘하는’ 행위입니다.
진화의 역사 속에서 인간은 목소리로 감정을 나누며 연결되었습니다. 글을 눈으로만 읽는 것은 습득이지만 소리 내어 읽는 것은 내 안의 언어와 관습을 깨우는 가장 원초적인 상호작용입니다. 낭독은 사라져 가는 ‘몸의 경험’을 다시 우리 삶의 중심으로 불러들입니다. 소리가 내 피부에 부딪히고 울리는 순간, 문장은 단순한 정보가 아니라 잊지 못할 나의 소중한 경험이 됩니다. 낭독은 포기하고 내버려 두었던 나의 감각과 목소리에 애정을 쏟는 가장 능동적인 자기 돌봄이라고 생각합니다. 낭독은 문장을 몸에 새기는 작업이자, 가장 깊은 이해를 돕는 도구입니다.
그래서 낭독은...
- 소리 내어 읽는 과정은 문장의 의미를 더 깊이 새겨듣게 됩니다.
- 올바른 발성과 호흡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을 줍니다.
- 여러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 공감능력과 소통의 즐거움을 줍니다.
- 묵독과 낭독을 병행하면 뇌의 다양한 영역이 자극되며 집중력과 기억력이 향상됩니다.
- 낭독은 편견과 평가를 베제하며 읽을 수 있습니다. (오직 문장만으로)
낭독하다 보면 눈으로만 읽었을 때보다
- 보이지 않던 문장들이 보입니다.
- 내가 놓쳤던 문장이 머릿속에서 살아납니다.
- 새로운 책을 읽는 것 같은 마음이 들 때도 있습니다.
- 전혀 다른 해석으로 다가올 때도 있으니까요.
- 낭독하고 묵독을 하거나 묵독한 다음 낭독을 다시 한번 해 보세요. 책에서 느끼는 감정이 어떤지를요.
낭독 입문은 총 4강으로 이루어집니다. 4주에 걸쳐 낭독 실습을 합니다.
- 시간 : 매주(금) 저녁 8시 (60분~80분 진행)
■ 진행 내용
1강 | * 낭독 모임은 처음입니다 - 낭독 모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낭독이 처음인 분을 위한 안내와 피드백이 있습니다. |
2강 | * ‘에세이’ 낭독 실습 - 낭독하기 좋은 에세이 고르는 법 | 공유할 에세이를 강사가 사전에 제공합니다. |
3강 | * ‘시’ 숨결로 빚어내는 언어 - 시 읽기의 즐거움과 나눔 | 공유할 시를 강사가 사전에 제공합니다. |
4강 | * 지속 가능한 낭독 모임을 하기 위하여 - 지속 가능한 낭독 모임을 위한 몇 가지 규칙들, 녹음과 기록의 습관들 | 지금까지 실습한 책으로 낭독하고 워크북 PDF를 강사가 제공합니다. |
■ 모임 안내
- 시간 :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 장소 : 온라인(줌)
- 인원 : 1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하단 아이콘)
■ 운영자 ― 김민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고급반을 수료하고 선택 논제 연구반에서 공부합니다. 다수의 독서 모임을 진행했습니다. 일일 낭독방과 문학 낭독방을 오래도록 운영하고 있습니다. 낭독 모임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신청하고 가장 마지막까지 남는 낭독 애호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