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토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평을 쓰는 모임입니다. 굳이 서평을 쓰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혼자 읽거나, 토론을 해도 해소되지 않는 그 무언가 때문입니다. 그건 바로 자기 언어로 표현하고 싶은 마음이 아닐까요. 저자의 언어에만 갇히지 않고, 자신의 언어로 체화하는 일이 독서의 완성이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입장에서 보는 책, 자신의 처지와 상황에서 해석한 책이야말로 책이 관념으로만 남지 않습니다. 서평 쓰기는 저자의 머리에 있는 사유가 독자의 손발로 전환되는 과정입니다.
자신의 말과 글로 표현할 때에야 비로소 자신의 사유로 체화됩니다. 2013년 1월부터 매달 1번씩 진행해 올해로 10년이 되었습니다. <서평독토> 모임에 참여해서 서평 쓰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혼자 쓰는 서평과 달리, 함께 쓰는 서평은 책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깊이 있는 해석을 불러옵니다. 다른 사람의 서평은 언제나 최고의 영감을 줍니다. 서평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책에 대한 별점이고, 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 아쉬웠던 점까지 빠짐없이 쓰다 보면 실타래가 풀리듯 나의 책 이야기도 자연스럽게 펼쳐집니다.
1월에는 『크리스마스 타일』 (김금희, 2022)를 읽고 서평을 씁니다. 이 소설은 작가 김금희가 데뷔 13년 만에 첫 번째로 선보이는 연작소설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배경으로 한 명랑하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반짝이는 일곱편의 소설 속에 담아냈습니다. 조금씩 연결되어 있는 인물들의 각기 다른 크리스마스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로의 아픔을 감싸는 다정한 목소리와 따뜻한 유머로 위로를 주는 김금희 작가의 이야기는 또 한번 우리에게 묵직한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책을 각자 읽고 서평을 써주세요. 모임 방이 열린 후 서평을 공유합니다. 서평쓰기가 처음이라 어려운 분은 독후감으로 써도 됩니다. 마음이 담긴 글이면 좋습니다. 분량은 A4 1-2p(바탕체 11포인트/160% 줄간격)
회원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취감에 뿌듯하고, 자존감이 올라가요" 비결은 경청과 격려입니다. 혼자 읽기 힘든 책이지만, 함께 읽다 보니 포기의 고비를 넘게 됩니다. 평소엔 한 줄도 쓰기 힘들지만, 모임에 가기 위해 한 장을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조금은 부끄러울 수도 있는 글을 낭독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서평독토 모임에선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기 때문입니다. 떨리는 낭독 후에 쏟아지는 격려와 칭찬은 글쓰기에 가장 필요한 자양분, 바로 '자신감'의 토대가 됩니다.
추천 대상
- 서평을 쓰고 싶은 분 (서평 초보자 대환영)
-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
- 책을 읽기만 하고 정리하지 못해 고민인 분
- 다른 사람의 책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 분
- 책 내용을 혼자 이해하기 어려운 분
- 좋아하는 책에 빠져 다양한 시각이 부족하다 느끼는 분
모임 안내
장소 : 온라인(ZOOM)
서평 : 자유, 1페이지 내외 (10-11포인트)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모임 리더 김승호
금융 회사에 다니면서 어쨌든 책 읽고 글 쓰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숭례문학당을 만나 독서 토론 리더, 심화 과정을 수료한 후 독서 활동가의 삶을 실천 중이다. 학당에서 <주경야독 북클럽>, <경영독토 북클럽>, <새벽독토 북클럽>을 운영했고 현재 <퇴근 후 북클럽>을 진행 중이다. 감정의 기복이 심하지 않은 것이 자신의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믿는다. 저서로 <책으로 다시 살다>(북바이북, 공저)가 있다. MBC스페셜 '공부 중독' 편에 출연했다.
참고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