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30기
<세계문학 북클럽>은 고전과 현대를 가리지 않고 세계 여러 나라의 문학을 읽는 모임입니다. 문학을 읽을 때 우리는 감동하며 작품 속에 비춰진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나도 몰랐던 나의 생각과 감정을 깨달으며 스스로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힐 수 있습니다. 우리가 문학을 읽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또한 다른 의견을 들으며 ‘다름’을 받아들이는 연습의 시간이 되기도 합니다. 다름이란 생각보다 힘든 것이어서 관계의 어려움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문학의 소용이란 이렇듯 실제적이기도 합니다.
30기에선 《거지 소녀》와 《바닷가의 루시》를 읽습니다. 《거지 소녀》는 주인공 ‘로즈’를 중심으로 연결된 단편 열 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 단편은 로즈의 유년기부터 중년에 이르기까지 거의 40여년의 세월에 걸친 생애를 보여줍니다. 앨리스 먼로는 이 작품으로 캐나다 최고 문학상인 총독문학상을 수상했고, 부커상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바닷가의 루시》는 《오! 윌리엄》의 후속작으로 루시와 첫 남편 윌리엄이 바이러스를 피해 한적한 바닷가의 집으로 가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리고 있습니다. 소설은 일상적인 대화와 파편적 일화를 통해 우리가 경험했던 펜데믹 초기의 혼란스런 풍경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함께 문학 여행을 떠날 많은 분들을 기다립니다.
■ 추천 대상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 토론의 즐거움을 누리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 도서 목록
일 자 | 작품 | 비 고 |
1월 9일(목) | 《거지 소녀》 / 앨리스 먼로, 문학동네 | |
1월 23일(목) | 《바닷가의 루시》 /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 문학동네 | |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12시
- 장소 : 온라인 (줌)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쓰기> <어린이 서평쓰기>를 진행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연수> <청소년 토론모임>을 진행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