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학당 작가와의 만남 : 그림책 작가 이진경 북토크 <나의 속도>


 숭례문학당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작가 이진경 북토크 <나의 속도>

30년 차 일러스트레이터 이진경 작가의 첫 그림책 이야기 




서울 마포구 상수동에 있는 그림책방 그림서재에서 우연히 발견한 그림책 <나의 속도>(이야기꽃, 2025)에 첫눈에 반했습니다. 작가의 호흡까지 묻어나는 생생한 그림책이었습니다. 한 장면도 쉽게 넘길 수 없었습니다. 30년 차 일러스트레이터 이진경 작가의 이야기를 꼭 듣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숭례문학당에 와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작가는 마라톤 풀코스를 17번이나 완주한 러너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첫 그림책이 왜 <나의 속도>여야 했는지, 들려드리는 특별한 북토크가 될 것입니다.

작가는 그림 그리는 일을 하면서 여느 직업인들처럼 때로 지치고, 때로는 막막한 순간들을 겪었다고 합니다.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은 불안과 자꾸만 고갈되어 가는 느낌에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25, 하루도 빠짐없이 이어 온 매일의 달리기 속에서 건강, 평온함, 자존감, ‘나만의 속도에 대한 통찰을 얻었다고 전합니다.

 

중요한 건, 어쨌든 달리고 있다는 거야.

그리고 너에겐 너의 속도가 있다는 것.”

 

이진경 작가는 그림책 <나의 속도>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그 말은 전문적인 선수가 아니라 평범한 아마추어의 것이라서, 실제로 스스로가 날마다 꾸준히 달리고 있는 사람이라서 더 마음에 와닿습니다. 작가는 그림 그리는 일을 시작하면서 여느 직업인들처럼 때로 지치고 때로 막막하기도 했습니다. 남들보다 뒤처지는 것 같기도 하고 자꾸만 고갈되어 가는 느낌이 들어 달리기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 뒤로 25, 하루도 빠짐없이 길게든 짧게든 길 위를 달려오는 동안 작가는 많은 것을 얻고 많은 것을 이루었습니다. 건강, 마음의 평온, 자존감, 그리고 17차례 마라톤 풀코스 완주와 평생의 반려자. 그 성취의 바탕에는 달리면서 얻은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바로 나의 속도이지요. 숨이 넘어갈 듯 힘겨운 오르막에서도 때로는 신나는 내리막에서도, 잘 달리는 남들이 부러울 때도 앞서가는 자신이 우쭐해질 때도, 느리든 빠르든 스스로 감당할 수 있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는 나의 속도를 지키는 것. 작가는 그렇게 달리는 길 위에서 고통스러워하고 기뻐하며 온몸으로 느끼고 깨달은 사실을, 이제 시작하는 사람들, 그리고 힘들어하며 달리고 있는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었습니다. 그가 가장 사랑하는 그림을 통해서요. 그 그림들과 생각들을 모아 그림책 <나의 속도>를 지었습니다― 도서출판 이야기꽃



진행 내용

➖ 출연 : 이진경 작가

➖ 사회 김민영 작가

일시 : 423() 오전 10:30~12:00

장소 : 숭례문학당 8층 북라운지

내용 : 그림책 <나의 속도>가 나오기까지, <나의 속도> 작업과정, 마라톤 풀코스를 17번 완주한 이야기, 몸과 마음의 힘으로 그림을 그린 이야기

* 독자와의 편안한 대화, 그리고 질문이 있습니다.

* 다정한 사인회 : 그림책 <나의 속도>를 품고 오시면 친필 사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진경 작가 소개

달리기로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고 그 힘으로 그림을 그리며 살고 있습니다. 달리다 보니 나의 속도를 찾아 마라톤 풀코스(42.195km)17회 완주했고 그때마다 더 단단하고 용감해지는 것 같아 또다시 운동화 끈을 묶게 됩니다. 여전히 두렵고 막막하지만 지금껏 해 온 것처럼 나의 속도로 천천히 달리며 그림을 그리고 책을 지으려 합니다. <나의 속도>는 쓰고 그린 첫 그림책입니다.

 

사회/대담 : 김민영

작가, 숭례문학당 이사.

저서 <내 삶을 위한 독서 모임> <나는 오늘도 책 모임에 간다> <첫 문장의 두려움을 없애라> 외 다수. 운동과 담 쌓고 살다 2017~2018년에 한강 나이트 워크’ 42킬로를 완주했습니다. 이후 지금까지 달리는 중입니다. 2025년에 처음으로 하프마라톤을 완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