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의 재발견 < 8주 걷기 습관 > 11기


걷기의 재발견 < 8주 걷기 습관 > 11기


― 걷고 기록하다 

 

걷는 것은 자신을 세계로 열어놓는 것이다.
발로, 다리로, 몸으로 걸으면서 인간은 자신의 실존에 대한 행복한 감정을 되찾는다.
발로 걸어가는 인간은 모든 감각기관의 모공을 활짝 열어주는 능동적 형식의 명상으로 빠져 든다.
그 명상에서 돌아올 때면 가끔 사람이 달라져서 당장의 삶을 지배하는 다급한 일에 매달리기보다는
시간을 그윽하게 즐기는 경향을 보인다
. ”

― 다비드 르 브르통 산문집 걷기 예찬 중에서

8월의 더위가 한풀 꺾이는 18일 걷기의 재발견 10기가 시작됩니다.  짙어진 자연이 조금씩 색깔을 바꿔가는 모습을 보면서 8주 동안 함께 걷기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운동의 첫 걸음으로 걷기를 선택하셨다면 두 달 걷기 습관에 함께 해 보시면 어떨까요? 8(8, 9, 10)동안 함께 걷다보면 사유하며 걷는 사람이 되어 있을 겁니다. 눕거나 앉아 있는 삶에서 걷는 삶을 추가해 보세요. 걸으면서 만나는 소소한 일상과 주변의 모습들을 기록해 보세요. 그 기록들이 쌓이면서 차츰 나에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이 모임은 속도나 기록 갱신이 목적이 아닌 걷기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기록의 힘을 느껴가는 커뮤니티를 지향합니다. 각자의 속도로 걸으면 됩니다. 걷고 난 후 적어보는 단상을 통해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글을 쓰려고 할 때 가장 큰 고민 중 하나가 소재 부족입니다. 걷기를 하면 다양한 글의 소재를 만날 수 있습니다. 걷기의 단상, 걸으면서 만난 자연과 사물, 걸으면서 만난 사람들로 글을 쓰면 몸 근육 뿐 아니라 문장 근육까지 키울 수 있습니다.

 



■ 
추천 대상

 - 혼자 하는 운동이 '작심삼일'이라 자책하는 분
 - 건강을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는 분

 - 꾸준함의 습관을 들이고 싶은 분    
 - 걷고 쓰는 즐거움이 궁금한 분                       
 -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분
 - 걷기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
 - 신발을 신고 현관문을 나서기가 어려운 분

 

■ 모임 효과

 - 꾸준히 하는 습관을 들일 수 있습니다.
 - 건강한 몸과 정신을 만들 수 있습니다.
 - 혼자 또는 함께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걷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 걷기 후 기록하는 습관을 통해 문장의 근육을 키울 수 있습니다.

■ 진행 방법

1. 자신의 걷기 미션은 운동을 시작할 때 스스로 정합니다(1일 5천보 이상 걸음 수)
2. 8주 동안 매일 아침 5~ 11시까지 걷기의 기록을 단톡방에 올립니다.
   운동기록은 런데이앱, 삼성헬스 등을 이용해 올리시면 됩니다.
3. 나의 발자국 기록하기 - 걷기 과정에서 겪은 변화와 단상, 걸으면서 만난 자연 (세 문장 이상 기록)
4. 9~10월 중 1회 함께 걷는 오프모임 예정
* 진행자는 걷기 독려와 주간 도보량을 집계해서 올리며, 오프 모임 기획 및 진행을 합니다.


<8주 걷기 현황표 (예시)  * 거리 km, 시간 분 기준 / 표기 : 거리/분 >

날짜

5 /7

5/8

5/9

5/10

5/11

5/12

5/13

합계

합계

총합계

걸은

일수

일수

1

2

3

4

5

6

7

거리

시간

거리/시간

1

진달래

3.5/30

5/60

5/50

4/50

5/60

3/40

4/45

29.5

335

29.5/335

30/7

2

민들레

 

 

 

 

 

 

 

 

 

 

 

3

소나무

 

 

 

 

 

 

 

 

 

 

 

4

개나리

 

 

 

 

 

 

 

 

 

 

 

5

무궁화

 

 

 

 

 

 

 

 

 

 

 

6

수선화

 

 

 

 

 

 

 

 

 

 

 

7

개미취

 

 

 

 

 

 

 

 

 

 

 

8

들국화

 

 

 

 

 

 

 

 

 

 

 

9

산수유

 

 

 

 

 

 

 

 

 

 

 

10

제라늄

 

 

 

 

 

 

 

 

 

 

 

[참고걷기의 3종류

*자연보 시간을 고려치 않고 산책과 여행을 겸해 자유롭게 걷고 싶은 분
*중 보 : 1km당 12분 내외약간의 다이어트를 고려해 시간을 고려하며 걸을 때
*속 보 : 1km당 8분 내외다이어트를 고려해서 빠르게 걷기단 여행이나 산책이 아닌 익숙한 거리를 운동 삼아 걸을 때


■ 
모임 안내

 - 기간 2024. 10. 6() ~ 2024. 11. 30(토) (8)
 - 장소 온라인(카카오톡)
 - 인원 : 20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운영자 : 최선화

걸으며 만나는 자연을 사진으로 남겨서 글쓰기를 좋아합니다. 숭례문학당 독토 고급과정까지 수료했고, <포토테라피 사진놀이> <식물의 재발견>, <50인의 그림책 작가>, <청소년 신문칼럼 요약하기> 모임을 진행했거나 하고 있습니다. 2022년 한강나이트워크 42킬로를 완주했습니다. 백두대간트레일 홍천새소리길 걷기, 백두대간트레킹페스티벌에 참여했고, 한양도성 전 구간을 순성했습니다. 22년 마라톤 기록은 경기마라톤 10km 59, 손기정평화마라톤 10km 66, 23년 서울마라톤 10km 기록은 60분입니다. 23년 운탄고도1구간, 속리산, 청계산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백두대간트레킹 스탬프투어 원정대에 참여해서 인제 6개 구간을 완주했습니다. (https://blog.naver.com/scent72 /걷기의 재발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