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학 북클럽> 22기
‘칠레를 배경으로’
장편소설 《세피아빛 초상》은 《운명의 딸》, 《영혼의 집》과 삼부작을 이루는 아옌데 문학의 정수입니다. 이 작품은 샌프란시스코와 칠레의 발파라이소를 배경으로 라틴 아메리카의 근대화 시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1880년 혼혈이자 사생아로 태어난 아우로라는 어린 시절에 받은 충격으로 다섯 살 이전의 기억을 잃었습니다. 부와 권력을 가지고 있는 할머니 파울리나의 손에서 자라난 그녀는 반복되는 악몽을 치유하고 자신을 찾기 위해 사진을 배웁니다.
장편소설 《네루다의 우편배달부》는 시인과 우편배달부 마리오를 통해 한 편의 시가 새로운 삶과 사랑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아름답게 그리고 있습니다. 마리오는 베아트리스를 보고 첫눈에 반해 네루다에게 소녀를 위한 시를 써달라고 조릅니다. 작가는 마리오의 사적인 삶과 칠레의 참혹한 정치사 사이에서 절묘한 평행선을 만들어냅니다. 이 작품은 영화 ‘일 포스티노’로 제작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는데요.
세계문학을 애정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합니다.
■ 추천 대상
- 주제별로 묶은 책을 함께 읽어 보고 싶은 분
- 문학 읽기에 관심 있는 분
- 함께 읽기를 통해 다양한 생각을 나누고 싶은 분
- 다양한 세계문학을 알고 싶은 분
■ 모임 효과
- 두 작품을 비교하며 읽는 재미를 누린다.
- 세계문학의 다양함을 알게 된다.
- 문학 읽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다.
- 작가와 문학의 분야를 폭넓게 접할 수 있다.
- 토론을 통해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 진행 방법
- 책은 미리 읽어옵니다.
- 진행자가 준비한 논제로 토론합니다.
-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합니다.
- 카카오톡 단체톡방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합니다.
■ 도서 목록
일 자 | 주제 | 작품 |
4월 18일 (목) | 칠레를 배경으로 | 《세피아빛 초상》 이사벨 아옌데, 민음사 |
5월 2일 (목) | 《네루다의 우편배달부》 안토니오 스카르메타, 민음사 |
■ 모임 안내
- 일정 : 위 일정표 참조
- 시간 :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 온라인 (줌)
- 문의 : 이메일 (master@rws.kr), 채널톡 (홈페이지 우측 하단 아이콘)
■ 진행자 - 우신혜 강사
숭례문학당 강사. 책통자 교사. 서평 쓰기와 낭독 모임 애호가.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토론>, <단편소설 토론>, <한 달 한 권 읽기 온라인 모임>을, 학당에서 <서평독토>, <정희진 읽고 쓰기>, <청소년 서평 쓰기>, <어린이 서평 쓰기> 등을 진행했습니다. 지역 학교에서 <학부모 토론 연수>, <청소년 토론 모임> 등을 진행했습니다.
* 블로그 : https://blog.naver.com/shwoo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