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독토 111회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 서평독토 111회 -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



서평독토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서평을 쓰는 모임입니다. 책을 읽어도 남는 게 없거나,쉽게 잊는 우리 모두에게 필요한 글은 서평입니다. ‘서평독토에 참여해서 서평 쓰는 습관을 길러 보세요. 혼자 쓰는 서평과 달리, 함께 쓰는 서평은 책에 대한 다양한 시선과 깊이 있는 해석을 불러옵니다. 다른 서평은 언제나 최고의 영감이며 발견입니다.

 

서평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책에 대한 별점입니다. 내 별점의 이야기라고 생각하세요.내가 이 책을 좋아하는 이유, 아쉬웠던 점까지 빠짐없이 쓰다 보면 복잡한 생각이 술술 풀립니다. 답답했던 감정이 해소됩니다.

 

6월에는 에세이 <내가 틀릴 수도 있습니다>(비욘 나티코 린데플라드, 다산초당)를 읽고 서평을 씁니다. 기업 임원으로 사회적 성공을 이룬 스물 여섯 살의 저자는 돌연 모든 것을 내려놓고 떠납니다. 이후 태국에서 승려의 삶을 택해 17년간 수행합니다. 다시 고국 스웨덴으로 돌아온 그는 루게릭병으로 투병한 끝에 세상을 떠나고 스웨덴 전역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일어납니다.

 

이 책은 저자의 30년간의 여정과 마침내 도달한 깊은 인생의 진실을 담은 책으로 2020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등극했고 30만 스웨덴 독자들의 열광을 이끌어냈습니다. 저자는 수치심과 좌절을 느꼈던 순간들, 어리석었던 순간들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독자에게 다가섭니다. 저자는 라고 믿었던 충동적인 생각들을 멀리하라고 말하며 우리 내면의 지혜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고 권유합니다. 저자는 습관적으로 불안에 몰두하는 이들이 그런 패턴에서 벗어나 좀 더 평온한 삶을 살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책을 각자 읽고 서평을 써주세요. 모임 방이 열린 후 서평을 공유합니다. 서평쓰기가 처음이라 어려운 분은 독후감으로 써도 됩니다. 마음이 담긴 글이면 좋습니다. 분량은 A4 1-2p(바탕체11포인트/160%줄간격)

 

회원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취감에 뿌듯하고,자존감이 올라가요"비결은 경청과 격려입니다. 평소엔 한 줄도 쓰기 힘들지만, 모임에 가기 위해 한 장을 가득 채우기도 합니다. 조금은 부끄러울 수도 있는 글을 낭독하려면 큰 용기가 필요하지만, 서평독토 모임에선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서로 격려하고 칭찬하기 때문입니다. 떨리는 낭독 후에 쏟아지는 격려와 칭찬은 글쓰기에 가장 필요한 자양분, 바로 '자신감'의 토대가 됩니다.

 

추천 대상

- 서평을 쓰고 싶은 분 (서평 초보자 대환영)
- 꾸준히 글을 쓰고 싶은 분
- 책을 읽기만 하고 정리하지 못해 고민인 분
- 다른 사람의 책에 대한 생각이 궁금한 분
- 책 내용을 혼자 이해하기 어려운 분
- 좋아하는 책에 빠져 다양한 시각이 부족하다 느끼는 분 

 

모임 안내

일정 상단 참조 

장소 : 온라인(ZOOM)
서평 : 자유, 1페이지 내외 (11포인트)
인원 : 15명 내외
문의 : 이메일(master@rws.kr)채널톡(하단우측 아이콘)


모임 리더 우신혜

독토리더, 심화 수료. 책통아 교사. 도서관에서 <고전문학 읽기> <단편소설 북클럽> <한 달에 한 권 온라인 읽기> 모임을, 학당에서 <세계문학 북클럽> <휴먼카인드 함께 읽기> <어린이 서평쓰기> <청소년 서평쓰기>를 운영했습니다. 서평쓰기와 낭독모임 애호가. 교학상장의 즐거움을 누리는 자리라면 어디든 참여하고자 함.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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