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화> 전작 함께 읽기


<홍세화> 
전작 함께 읽기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

즉 차이를 차별, 억압, 배제의 근거로 삼지 말라는 똘레랑스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것은 앞으로도 아주 긴 세월 동안 계속 유효할 것이다.

⚊ 홍세화,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개정판 서문에서


우리 사회에 언제나 새로운 질문을 던지고, 우리의 잠든 의식을 깨우며 시대를 올곧게 직시하는 눈을 길러준 작가 홍세화. 그는 망명지 파리의 택시 안에서 한국 사회를 응시했고, 귀국 후에도 꾸준히 우리가 애써 감추고 싶은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며 깨어 있는 시민의 역할을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 지난 2024년 세상을 떠난 그의 전작을 함께 읽으며, 그를 다시 발견하고 성찰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모임에서는 홍세화 작가의 대표작들을 차례로 읽으며 그의 사상과 문제의식을 함께 나눕니다. 정치, 언론, 교육, 자본주의, 그리고 우리 일상 속 억압과 해방의 문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지금, 이 공동체에서, 어떻게 현명하게 살아가며, 진정한 공부의 의미와 인간 본연의 가치는 무엇인지, “내 생각은 어떻게 내 생각이 되었는지사유하고 싶은 모든 분과 함께하고 싶습니다.


■ 작가 소개  홍세화(1947-2024) 

작가, 사회운동가, 언론인. 1947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1966년 서울대 금속공학과에 입학했으나 이듬해 그만두고 1969년 서울대 외교학과에 재입학했다. 1972'민주수호선언문' 사건으로 제적되는 등 순탄치 않은 대학생활 끝에 1977년 졸업했으며 1977~1979'민주투위' '남민전' 조직에 가담해 활동했다. 19793월 무역회사 해외지사 근무 차 유럽에 갔다가 남민전 사건으로 귀국하지 못하고 파리에 정착, 20여 년간 이방인 생활을 했다. 2002년 영구 귀국하여 영원한 사병으로서 발로 뛰는 실천적 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장발장 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했다. 지은 책으로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빨간 신호등』 등이 있다.


■ 추천하고 싶은 분

- 홍세화 작가의 책을 읽어 보고 싶은 분
- 홍세화 작가의 전작을 읽고 기록하고 싶은 분
- 홍세화 작가의 책을 함께 토론하고 싶은 분
- 전작 읽기 책 모임을 부담 없이 시작하고 싶은 분
- 독서량을 길러 독서 편식을 없애고 싶은 분
- 온라인 책 모임을 시작해보고 싶은 분


진행 방식

- 회원들은 매주 한 권 책을 읽고 아래 모임 일정에 따라 줌(zoom)에서 만납니다.
- 논제로 토론하지 않고, 각자의 밑줄을 공유하는 자유로운 책 모임입니다
- 줌 대화가 쑥스럽거나 어려운 분은 감상기로 참여하셔도 됩니다. (형식과 분량 자유)
- 단톡방은 오픈 톡방이 아니라 실명 톡방으로 운영됩니다.


■ 줌 모임 일정

구분

읽기

줌 모임

함께 읽는 책

출판사

1

84()~88()

89()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창비

2

811()~815()

816()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가른다

한겨레출판

3

818()~822()

823()

악역을 맡은 자의 슬픔

한겨레출판

4

825()~829()

830()

홍세화의 공부

알마

5

91()~95()

96()

생각의 좌표

한겨레출판

6

98()~912()

913()

새로운 세상의 문 앞에서

삼인

7

915()~919()

920()

미안함에 대하여

한겨레출판

8

922()~926()

927()

: 거칢에 대하여

한겨레출판


모임 안내

- 기간 : 8월 4~ 9월 27(2개월)
- 시간 : 매일 읽기 (평일 기준) + 매주 토요일 줌 토론 (오전 9시~10시)
- 장소 : 온라인 (카카오톡 + 줌)
- 인원 : 15명 내외
- 문의 : 이메일(master@rws.kr) / 채널톡(우측 하단 아이콘)


진행자 — 김민희

숭례문학당 독서토론 입문-리더-심화-고급 전문가 과정을 모두 수료했다. 이후 숭례문학당 선택논제 연구모임에 꾸준히 참여하고, 숭례문학당의 재능기부 수업 책으로 통하는 아이들교사로 활동 중이다. 학습모임 일일낭독방(주중), 문학낭독방(주말)을 운영한다.